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안상수 창원시장은 30일 자유한국당 탈당을 선언하며 무소속 출마 입장을 밝혔다. 안 시장은 이날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준표 대표가 자신의 측근인사를 불공정하게 공천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오늘 자유한국당을 탈당한다. 지난 23년간 몸담았던 정당을 떠나는 마음이 참담하다"면서 "그런데 이번 지방선거에서 홍 대표가 창원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하며 저를 시장 후보에서 낙천시켰다. 여론조사에서도 언제나 1위를 차지하는 저를 베재하고 지지율 꼴지를 맴돌던 측근인사를 공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창원시민 여론이나 당원 의사가 배제됐으므로 경선 통한 재심사를 주장하며 오늘까지 기다렸다"면서 "그러나 이제 홍 대표 체제 정당에서 공정성과 정의를 찾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안 시장은 "저는 오늘 한국당을 떠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창원시장에 출마하겠다"면서 "창원시민의 힘으로 당선된 후 다시 복당해 정당의 민주화와 정의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반성과 참회가 없는 한국당 지도부에 부탁드린다. 당과 나라의 장래가 걱정된다. 앞으로 전략공천이라는 이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민주평화당 정동영 의원이 네이버나 다음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지역언론 기사를 일정비율 이상 게재하도록 하는 일명 ‘네이버-지역언론 상생법’을 대표발의했다. 정 의원은 26일 “지방분권시대 지역언론의 역할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지만, 우리나라 언론환경이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을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지역언론은 기사 노출 감소와 경영악화 등의 이유로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며 “네이버와 지역언론이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네이버-지역언론 상생법’을 발의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이 발의한 ‘네이버-지역언론 상생법’은 네이버나 다음 등 인터넷 뉴스서비스 사업자가 이용자의 동의를 받아 얻은 위치정보를 바탕으로 해당 지역언론의 기사를 일정비율 이상 게재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포털에서 제공한 기사를 본 이용자들의 성별이나 연령, 시간대별 조회 수 등의 이용행태 통계를 각 언론사에 제공하도록 하여 기자들이 이용자 특성에 맞는 양질의 기사를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정 의원은 ”전북 사람이면 전북지역 언론의 기사를, 부산 사람이면 부산지역 언론의 기사를 쉽고 편리하게 볼 수 있어야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한반도가 분단 시대를 끝내고 평화의 시대로 가는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7일은 잊을 수 없는 날이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종전선언과 비핵화 평화체제로 가는 대장정이 시작됐다"면서 "숨을 고르고 긴 호흡으로 역사의 대장정을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판문점 선언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자유한국당 등 야당을 향해서는 비판의 날을 세웠다. 한국당이 정상회담 결과를 혹평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대한민국 보수도 뭔가 역할을 찾아주길 바란다"면서 "평화의 소식이 전해져 국민들이 웃음꽃이 폈지만 한국당은 이를 폄하하고 가짜 안보장사로 재미보는 과거에 빠져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추 대표는 "한국당은 국민과의 개헌 약속을 버린 채 민생 추경에도 반대하고 있다"며 "또 자기 식구 챙기려고 5월 방탄국회를 준비하는 한심한 작태 보이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한국당은 65년 만에 정전체제가 막을 내리는
더불어민주당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제윤경)는 29일 오후 경남도당 당사에서 광역의원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4월 28~29일 ARS 투표(권리당원선거인단 100%)득표결과를 반영했다. 후보별 득표결과는 다음과 같다. △양산시 제2선거구 이상열(52.88%), 김성훈(47.12%) △양산시 제3선거구 표병호(77.15%), 강명구(32.84%) △양산시 제4선거구 성동은(63.82%), 강태영(51.17%) △함안군 제1선거구 장종하(105%), 문영택(11.25%) △사천시 제1선거구 최준기(68.28%), 김민주(47.4%) △거제시 제1선거구 김성갑(60.29%), 윤경아(49.63%) △거제시 제2선거구 송오성(80.11%), 배윤기(29.88%) △김해시 제1선거구 신영욱(50.8%), 장철진(40.15%) △김해시 제5선거구 김경수(94.89%), 강성칠(19.22%) △김해시 제6선거구 손덕상(54.43%), 진광현(52.67%) △창원시 제3선거구 김영진(58.41%), 강선식(41.59%) △창원시 제9선거구 송순호(82.29%), 박문철(17.08%) △창원시 제13선거구 김
어린이 선거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6·13투표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광만)는 지방선거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29일 오후 2시 키자니아 내 중앙광장과 키자니아대학에서 '어린이 선거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선거 체험, 실제 투표지분류기를 활용한 개표사무원 체험, 선거에 관한 강의 및 애니메이션 시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김해영 국회의원.(사진=김해영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정무위)은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한 대부지원 대상을 자녀 전체로 확대하는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27일 발의했다고 29일 밝혔다. 현행법에서는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한 대부지원 대상을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 중 보상금 수급자 또는 선순위자 1인에 대해 대부지원을 하고 있다. 하지만 같은 독립유공자의 후손 중 대부지원 대상이 아닌 다른 자녀들의 생활여건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한 대부지원을 확대해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실질적인 생활보장을 실현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김 의원은 개정안에 따른 추가재정소요를 검토한 결과 5년간 평균 6680만원의 추가재정소요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계돼 재정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김해영 의원은 "보상금이 아닌 대부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것은 정부재정에 큰 부담 없이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이다”며 "독립유공자 자녀들에 대한 대부지원을 확대함으로써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 확대와 자립과 생활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진 기자 pj@th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예비후보 컷오프에서 탈락한 박대조·임재춘 예비후보가 같은 당 김일권 예비후보를 지지선언하고 필승을 다지고 있다. (사진제공=김일권 캠프〉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예비후보 컷오프에서 탈락한 박대조·임재춘 예비후보가 같은 당 김일권 예비후보를 지지선언하고 나섰다. 특히 이들 두 후보는 김일권 예비후보와 함께 사실상 2강으로 평가되고 있는 최이교 예비후보의 정치적 텃밭인 웅상지역 (양산을) 출신인 만큼 최종경선 판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박대조·임재춘 예비후보는 27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후보확정 위한 최종경선에서 김일권 예비후보가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지하며, 양산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김일권 후보를 도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저를 지지해준 많은 지지자분들께 좋은 결과를 안겨드리지 못해 죄송스럽다”며 “박대조의 정책을 100% 소통을 통해 실현 할 수 있는 있는 후보는 김일권 후보뿐임을 확신했다”고 입장을 내비쳤다. 또한 임 예비후보도 “지역사회의 어둡고 소외된 곳을 보듬으며,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가장 당선 가능성인 높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집앞에서 국군의장대 사열을 마친 후 정상회담장으로 이동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한 끝에 종전과 완전한 비핵화를 골자로 한 ‘4.27 판문점 선언’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양 정상은 또한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공고히 하기 위해 올 가을 문 대통령의 평양행도 합의했다. 다음은 판문점 선언문 전문이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평화와 번영, 통일을 염원하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을 담아 한반도에서 역사적인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뜻깊은 시기에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였다. 양 정상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었음을 8천만 우리 겨레와 전 세계에 엄숙히 천명하였다. 양 정상은 냉전의 산물인 오랜 분단과 대결을 하루 빨리 종식시키고 민족적 화해와 평화번
김한년 부산국세청장이 납세자보호위원 워크숍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지방국세청)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지방국세청(청장 김한년)은 27일 제4회 납세자보호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청 납세자 보호위원 및 각 세무서 납세자보호위원장과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총 57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부산지방국세청의 세무조사 범위 확대와 기간연장에 관한 심의사례와 시사성 있는 중요한 판례 등에 대한 연구발표를 가졌다. 또 납세자의 권익과 과세관청의 조사권 균형유지 방안에 대한 토론의 시간도 있었다. 워크숍에 참석한 김한년 부산국세청장은 조금이라도 납세자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공정한 위원회 운영을 당부하고 “부산 국세청도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세무사, 공인회계사, 변호사 또는 전문대학 이상의 학교에서 법학ㆍ경영학ㆍ회계학 및 기타 세무 관련 학과에서 조교수 이상으로 재직했거나 재직하는 이들을 납세자보호위원으로 위촉한다. 중소규모 납세자 외의 세무조사 기간 연장‧범위확대 심의뿐만 아니라 위법‧부당한 세무조사에 대해 납세자가 일시중지 및 중지요청을 하는 경우에도 심의를 하고 있다. 박진 기
더불어민주당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해영 국회의원)는 27일 기초단체장 경선지역 4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영도구는 김철훈 후보가 권리당원 투표와 안심번호를 활용한 일반 여론조사 결과 및 가감선 점수 등을 합산한 결과 58.6%의 득표율로 51.7%를 얻은 박영미 후보를 앞섰다. 동래는 67.3%를 얻은 김우룡 후보가 32.7%를 얻은 전일수 후보를 눌렀다. 남구는 가감산 점수를 합산한 결과 66.6%를 기록한 박재범 후보가 36.8%의 안영철 후보를 이겼다. 기장군은 가감산 점수를 합산한 결과 45.7%를 차지한 이현만 후보가 34.7%를 얻은 김한선 후보와 22.8% 김수근 후보를 따돌렸다. 한편 부산진구는 경선 가감산 적용 비율에 대한 중앙당 유권해석을 받아 추후 발표하기로 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더불어민주당.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오전 제215차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 하동군수 후보자로 이홍곤(52) 전 하동군의회 의원(현 하동군농민회장)을 전략공천 의결했다고 밝혔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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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처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정상회담에서 "새로운 역사가 쓰여지는 출발점에 서서 신호탄을 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왔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오전 남북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역사적 자리까지 11년이 걸렸는데 왜 그 시간이 이렇게 오래 걸렸는지 모르겠다"며 "잃어버린 11년 세월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수시로 만나서 걸린 문제를 풀어나가고 의지를 모아서 잃어버린 11년 아깝지 않도록 좋게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200미터 걸어왔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만찬 메뉴로 평양에서 냉면을 가지고 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오기전에 보니까 저녁에 만찬 음식 가지고 많이 얘기하던데, 어렵사리 평양에서 평양 냉면 가지고 왔다"며 "멀리서 온, 멀다고 말하면 안되겠다. 이런만큼 대통령께서 맛있게 드셔주셨으면 좋겠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에 "한반도의 봄이 화창하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사상 최초로 군사분계선 넘어온 순간 판문점 분단의 상징이 아니라 평화의 상징이 됐다"며 "이 상황을 만들어낸 김정은 위원장의 용단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27일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하며 이를 토대로 '광주형 남북교류사업'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섭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반도의 운명을 바꿀 남북정상회담 개최로 인해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인적·물적 교류를 넘어 역사·문화·예술 교류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통일을 앞당기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화·예술·스포츠를 통해 한민족 동질성을 회복하는 것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며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 북한 선수단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광주비엔날레,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북한 예술인들의 상설 공연과 작품 등이 전시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세계 평화 확산과 남북 평화분위기 조성을 위해 '광주평화재단'을 설립해 세계평화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 예비후보는 “연간 1억 원 수준의 광주광역시 남북교류협력기금을 확대 조성해 나가고, 2010년 이후 사용인 중단된 44억여 원의 기금을 적극 활용해 인도적 지원을 추진하겠다”며 “광주시 뿐 만아니라 시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