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1억원을 뇌물로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징역 5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조의연)는 2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에게 징역 5년에 벌금 1억5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최 의원에게 1억원의 추징금도 판결했다. 최 의원의 뇌물수수 혐의는 모두 유죄로 판단됐다. 재판부는 "최 의원 집무실을 방문해 특활비 1억원을 전달했다는 국정원 관계자 등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며 "국정원 예산 증액 감사와 향후 국회 의결 과정에서 편의를 제공해달라는 대가로 돈이 전달됐고, 최 의원도 적어도 미필적으로나마 이 점을 인식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의원은 국가 예산을 편성하고 국고를 관리하는 기재부 장관으로 재직하면서 예산 편성 직무와 관련해 국정원장으로부터 특활비 1억원을 수수했다"며 "이로 인해 장관 직무에 대한 공정성과 사회 일반의 신뢰가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다만 "최 의원이 먼저 특활비를 달라고 요구한 게 아니었다"며 "2015년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최 의원이 직원들에게 특별히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다가오는 8월 25일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선출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준위 간사인 김영진 의원은 29일 전주위 2차회의 결과를 브리핑을 통해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전국단위 선출 5명, 지명직 2명으로 하며 5위 이내에 여성최고위원이 들어갈 수 있게 변경했다"며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그는 "전국 선출 최고위원 중 여성 최고위원이 포함되지 않으면 5위에 있는 남성 최고위원이 탈락하고 6위 이후 있던 여성 최고위원이 당선되도록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여성·청년 최고위원을 별도 선출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김 의원은 "여성·청년 최고위원을 따로 뽑지는 않을 계획"이라며 "5개부분 전국단위 선출했는데 노동과 민생 부분 선출을 못했다. 당 지도력을 집권여당으로서 압축 강화하기 위해 전국단위 선출 하기로 했기 때문에 여성과 청년 가치 정책 노선을 선출후보 중 가장 잘 발현한 후보로 당원들이 뽑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 그는 "전준위는 예비경선을 통해 당대표 후보를 3명으로 하고 최고위원 후보를 8명으로 컷오프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6월국회가 방탄국회로 시작해 직무유기·무능 국회로 끝났다"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6월국회가 원구성 협상을 마무리 못하고 있어 송구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6월 발의된 174건 중 단 한 건도 처리 못했다. 계류법안도 9800건 정도다"라며 "5월 29일 이후 한달동안 국회의장과 지도부 없는 입법부 공백 상태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가임대차보호법 등 시급한 민생법안 규제개혁법안을 처리 못했고 한반도 평화 뒷받침한 다양한 활동들도 모두 멈춰버렸다"며 "여야 모두 반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다음주 초 재개하는 원구성 실무협상을 최대한 매듭지어야 한다. 국회가 문을 열고 민생을 챙기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려야 한다"며 "대화와 타협의 자세로 협상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당을 향해서 "원구성 협상을 당의 이익이나 정쟁을 위한 수단으로 삼지 말고 국회 정상화를 위해 초당적으로 협상해 달라"고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서 "지난 2월 여야가 근로시간단축법을 한 뜻으로
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3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전경. (사진=한국가스공사)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27일 경산 사옥에서 경주시, 영남에너지서비스, 서라벌도시가스와 가스시설 분야 재난대응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각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해 지진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가스공급 장애 발생 시 유관기관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효율적 대응을 통한 피해 최소화 및 재난 극복, 현장대응 역량 극대화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과 재난예방 및 재해정보 공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인력·장비·자재·시설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상호 신뢰를 토대로 한 공동 재난대응체계가 확립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은 28일 대법원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하드디스크를 '디가우징'(degaussing·자기장을 이용해 하드디스크를 훼손하는 기술)처리한 것과 관련해 "대법원은 하드디스크만 훼손한 것이 아니라 대법원의 권의를 스스로 훼손하고 말았다"고 비난했다. 천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검찰의 임의 제출 요구한지 일주일만에 대법원이 양 대법원장 등의 하드디스크를 디가우징 방식으로 훼손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법원은 종전의 관례에 따랐다는 입장이지만, 행위 근거 규정도 명확하지 않고 '공공기록물 관리법' 위반 소지도 있다"며 "특히 하드디스크 훼손이 검찰 조사 시작되던 시기에 이뤄진 점은 의도적인 증거인멸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천 의원은 "대법원은 사법정의의 보루로서의 대법원의 권위를 스스로 훼손했다"며 "대법원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검찰의 강제수사는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은 머뭇거리지 말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법농단의 전모를 밝혀야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교섭단체 수석부대표들 간의 후반기 원구성 협상과 관련해 "최대한 양보하고 대승적 자세로 협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원내대표 회동에 이어 오늘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들이 원구성 실무협상을 갖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구성 협상에 대한 각 당 사정과 입장이 있겠지만 그동안 국회문이 열리기를 고대한 국민 마음을 먼저 헤아려야 한다"면서 "야당도 경제와 민생을 살릴 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협상 타결에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지난 27일 예정됐던 청와대 규제혁신점검회의 취소와 관련해 "무거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혁신 성장을 위해 규제개혁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정부 각 부처는 무사안일 분위기를 일신하라는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황주홍 의원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민주평화당 황주홍 정책위의장이 사단법인 한국여성유권자연맹(회장 양금희) 선정 ‘2018년 여성정치발전인상’을 수상했다. 황 정책위의장은 27일 국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제49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사회실현을 위해 앞장 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그는 민주평화당 창당 당시 한국 정당사 처음으로 민주평화당 정강정책에 ‘존엄하고 평등한 여성’을 독립된 장으로 신설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여성인재를 발굴하고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는 정치 제도와 문화를 개선하는데 앞장선 공로도 인정됐다. 아울러 황 정책위의장은 지난 2월 민주평화당 정책위의장 임명 직후 사회전반으로 제기되고 있는‘미투운동’과 관련해 ‘권력형 성폭력 근절법’ 8건을 민주평화당 당론으로 대표 발의해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았다. 황 정책위의장은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와 여남평등 확립은 헌법 상 보장된 가치인 만큼 현실에 반영되도록 하는 것은 국회의원 본연의 임무임에도, 영광스런 상을 주시는 것은 진정한 여성정치 발전을
WGC2018 한국가스공사 홍보관 전경.(사진= 한국가스공사)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미국 워싱턴 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 센터(Walter E. Washington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가스업계의 올림픽’ 2018 세계가스총회(World Gas Conference, WGC)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행사기간 중 우리나라 천연가스 분야 대표기업으로서 국내 민간기업과 함께 각 사업 분야별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줄 ‘LNG TEAM KOREA’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분야 연구개발 성과물 발표를 비롯해 국내기업(삼성·현대·GS)이 참여하는 천연가스 수송선, FSRU 사업 등을 적극 소개함으로써 민간기업의 세계 천연가스 시장 진출 가교 역할 수행 및 상생 협력의 장을 마련하며,국내 수소산업과 연계한 현대 수소자동차 ‘넥쏘’ 전시, 국내·해외 연구개발 사업 모형·영상, 최초 국산화 LNG 화물창 ‘KC-1’ 제작과정에 대한 VR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가스공사 정승일 사장이 세계 가스산업
한전KPS(사장 김범년)는 26일 광주전남혁신도시(전남 나주시 소재)에 위치한 본사 빛가람홀에서 ‘2018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했다.(사진=한전KPS)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범년)는 26일 광주전남혁신도시(전남 나주시 소재)에 위치한 본사 빛가람홀에서 ‘2018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조성하는 데 적극 힘써온 한전KPS는 ‘가족친화인증기업’에 걸맞게 이번 입사식에 신입사원 가족들을 초청해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한전KPS 김범년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는 현재 새로운 도약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신입사원들은 ‘Perfect & Pride'라는 회사의 DNA를 내재화하고 변혁의 시대에 걸맞은 역량과 열린 사고로 하나의 목표를 향해 도전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신입사원 대표는 답사를 통해 “세계 최고의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에 입사한 신입사원으로서 선배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전문가로서의 기술습득을 통해 회사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
강영종 이사장. (사진=한국시설안전공단)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강영종)은 작년 한해 동안 재난관리를 가장 잘한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6일 오후, 한국시설안전공단을 안전관리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하는 내용이 포함된 재난관리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에서 공단은 포항 지진 피해복구지원과 평창 동계올림픽 시설물 안전 확보 지원에 적극 나선 점을 높게 평가받아 안전관리 분야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공단은 기획재정부 주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A등급을 받은데 이어, 재난관리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강영종 이사장은 “안전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과 기여를 평가받은 자랑스러운 결과”라며 “경영평가에 이어 재난관리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모든 임직원들과 더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27일부터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에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6일 오후 바른미래당 김관영 신임 원내대표와 만나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국회 교섭단체 대표회동을 내일 오후 2시 반에 갖기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이렇게 우리 김관영 원내대표와 사전에 교감을 맞추고 또 오전에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장병완 ‘평화와 정의’ 원내대표까지 조율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국회는 6·13 지방선거 이후 14일만에 정상화를 위한 테이블에 앉게 됐다. 원구성 협상의 핵심 쟁점은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다. 이들은 지난달 29일로 임기가 만료됐지만 아직까지 원구성에 나서지 못한 상황으로 현재 공백상태로 남아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생생토크 현장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제공=부산고용노동청)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정지원 부산고용노동청장은 25일 부산고용센터 5층 컨벤션룸에서 패키지 참여 청년 23명과 청년일자리정책에 대한 '생생 토크'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5월 21일 통과된 청년일자리 추경안을 청년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취업성공패키지 참여 과정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취업성공패키지는 상담·진로 설정을 통한 직업능력증진 및 취업알선을 단계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종합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에 대한 제도개선 사항 외에도 ‘워크넷 질 향상’, ‘청년 구직자를 위한 강소기업 홍보’ 등 다양한 정책 제안과 의견을 개진했다. 또한 청년을 위한 일자리대책인 구직촉진수당, 2,3년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추가고용장려금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정지원 청장은 간담회에서 "부산에서 청년이 좋아하는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잘 수행하는 것도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야당을 향해 "내일부터 당장 원구성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6월 국회도 4일 밖에 남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늦어도 이달말 이전에 원구성 협상 마무리하고 경제민생 법안 처리가 가능하다"면서 "인사청문회, 민생법안,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후속조치 등 국민의 삶과 직결된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하는 국회, 생산적인 국회를 만들 수 있도록 야당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홍 원내대표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과 철도·도로 연결 등을 위한 남북 분과회의와 관련해 초당적 협력을 호소했다. 그는 "남북을 잇는 평화의 강물이 더 깊어지고 넓어지는 것 같다"면서 "국회가 남북관계특위를 구성해 판문점 선언, 북미회담 성과 이행을 위해 초당적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 하루 빨리 국회가 정상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사진=경정운영본부)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올 시즌 경정은 26회차(6월 27, 28일)를 끝으로 상반기가 마감된다. 상반기를 마감하며 상반기 부문별 최상위권 선수와 모터를 되짚어 봤다. 먼저 다승 부문은 기라성 같은 선배 선수들을 제치고 11기 김응선(33세, A1등급)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그 뒤를 1, 2기 선배 선수들이 맹추격하는 형세다. 지난 25회차(6월 20, 21일) 기준 김응선은 19승으로 다승 1위에 올라있고, 김민천(2기, 42세, A1등급)이 17승으로 2위, 최광성(2기, 44세, A1등급)이 16승으로 3위, 김효년(2기, 44세, A1등급)과 이태희(1기, 47세, A1등급)가 15승으로 공동 4위에 오르며 부지런히 승수 쌓기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7기 심상철이 14승, 12기 유석현이 13승으로 선두인 김응선과 승수차가 크지 않아 이들의 활약여부에 따라 다승왕도 충분히 가능하다. 따라서 사정권 안에 위치하고 있는 도전 세력들이 다승 최강자 자리를 정조준하며 하반기에는 상반기 보다 더 강공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흥미진진한 경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상금 부문 역시 팽팽한 접전 중이다. 2018년 상반기에만 66
경륜선수들의 경기모습. (사진=경륜운영본부)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경륜 성적 상위자 50명을 기수별로 살펴보면 2017시즌 그랑프리 우승자이자 현 경륜 랭킹 1위인 정종진(31세, SS반)이 속한 20기가 7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륜 20기의 선전은 현재 성장세를 봤을 때 앞으로도 꾸준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다음으로 그랑프리 우승컵을 보유한 이현구(2014시즌), 이명현(2011시즌, 2012시즌)이 속한 16기가 6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2015시즌 그랑프리 우승자 박용범이 속한 18기, 신흥 강자로 발돋움 하고 있는 성낙송, 정하늘 등이 포진된 21기, 상승세인 황승호, 류재열이 활약하고 있는 19기가 5명으로 3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16기 이후 기수들이 성적 상위 50명 중 36명을 차지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박병하(13기), 김주상(13기), 김현경(11기)등의 선배 기수들이 언제까지 젊은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할지 지켜보는 것도 경륜 관전의 흥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 수도권 수적, 질적으로 우세! 지역별로는 최근 경향대로 수도권과 충청권, 경상권과 호남권의 치열한 경합이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