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일산문화공감센터(센터장 박진우)는 지난 4일 한국마사회 일산문화공감센터 지역상생협의회위원(이하‘지역상생협의회위원’이라 함)들 대상으로 말산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한“말산업공감투어”를 실시했다. (사진=일산문화공감센터)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마사회 일산문화공감센터(센터장 박진우)는 지난 4일 한국마사회 일산문화공감센터 지역상생협의회위원(이하‘지역상생협의회위원’이라 함)들 대상으로 말산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한“말산업공감투어”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공감투어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소재 경마아카데미 (구, 원당종마목장)에서 마방 등 시설견학, 승마체험, 왜건(wagon)시승을 통한 경주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경마아카데미는 1984년 11월 한국마사회 최초의 종마목장으로 운영 개시된 이래 2007년 7월 목장 기능이 전북 장수목장으로 이전된 후 현재는 기수 등 말산업 관련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마아카데미는 휴일(월·화요일)을 제외하고 일반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서울 근교에 위치 어린이는 포니 승마체험도 가능하여 가족단위 고객의 나들이 장소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5만여평의 초원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추진 민·관 공동 TF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시는 지난해 7월에 파산한 침례병원을 공공병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민관테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5일 부산시청에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TF팀은 부산시는 김광회 건강체육국장, 최병무 보건위생과장, 부산시의회는 박민성 의원, 금정구는 정연희 보건소장, 부산시민대책위는 김경일 사회복지연대 팀장, 윤영규 시민대책위 공동대표, 민병훈 보건의료노조 부산본부 조직국장, 주재범 침례병원노조 지부장이 참여했다. 민·관 공동 TF 회의에서는 침례병원을 부산시가 선인수하고 정부지원을 통해 부산의료원 금정분원으로 운영, 장기적으로는 중앙정부에서 인수해 병원을 운영하는 등의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부산시에서 정상적인 방법으로 인수 할 경우 예산확보 등에 많은 시간이 소요돼 민간매각이 우려됨에 따라, 재판부에 부산시의 인수의향을 전달하는 등 협의해 나가도록 했다. 또 정부의 지원과 장기적으로 정부의 인수 등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도 TF팀에 참여토록 제의키로 했다. 또한 부산시는 침례병원 인수에 따른 예산확보를 위해서는 기본계획 수립
황주홍 의원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해양사고 발생시 민간해양구조대원으로 등록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도 수상구조 활동을 했을 경우 경비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민주평화당 황주홍 정책위의장은 5일 “해상사고 발생 시 민간의 수난구호 참여를 제고하고 자발적이고 실질적인 구조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 (수상구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해상 조난사고가 발생 해 구조 활동이 이뤄졌을 경우, 관할 해경관서에 등록된 민간해양구조대원에게만 경비를 지원하도록 돼 있다. 어민이나 레저업자, 잠수사 등 일반인이 수난구호에 참여한 경우 국가 예산으로 이들에게 따로 지원하는 제도가 없어 구조자 지원에 대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이에 개정안은 민간해양구조대원으로 등록되어 있지 아니한 어민, 레저업자, 잠수사 등이 실제 해상구조 등의 예방 및 대응 활동에 참여한 경우 이에 대한 경비를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황 정책위의장은 “해양에서의 활동 증가로 해양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함에 따라 조난사고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보호 하기 위한 수난구호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국군 기무사령부의 촛불집회 당시 계엄령 시행방안이 담긴 문건과 관련해 "기무사는 명명백백 진위를 밝히고 해체 수준의 전면 개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철희 민주당 의원은 지난 5일 ‘전시 계엄 및 합수업무 수행방안’이라는 제목의 기무사 문건을 공개했다. 해당 문건에는 기무사의 촛불집회 위수령·계엄령 단계별 시행 군 대비계획이 담겨있어 논란이 확대됐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이 평화와 질서의 촛불집회로 탄핵을 이뤄내는 동안 기무사는 무력 진압 계획을 세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무사가 민간인 사찰 불법 정치 개입에 댓글 공작도 모자라 군정 획책까지 나섰다"면서 "문건에는 계엄령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고려해 단계적 작전방안, 지휘감독, 언론통제 등의 계획이 면밀하게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방식이 마치 12.12 군사작전과 아주 닮았다는 점에서 더 큰 놀라움을 준다"고 비난했다. 또 추 대표는 4대강 사업과 관련해 "국정농단보다 바로잡기 어려운 국토농단"이라며 "수질 개선한다는 거짓말로 31조원의 혈세를 퍼붓고 4대강을
노웅래 의원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5일 공연시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공연예술통합전산망(공연전산망) 운영을 활성화하는 법적 근거를 담은 '공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노 의원이 공연업계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하여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오랜 노력 끝에 나온 결과물이다. 해당 법안은 공연장운영자와 공연기획제작자, 그리고 입장권판매자 모두 함께 공연전산망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공연전산망의 근거 마련 ▲공연관계자의 자료전송 의무에 관한 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공연정보가 기획사, 제작사, 유통사 등에 분산되어있다 보니 공연 관련 통계정보의 수집과 활용은 매우 어려웠고, 공연시장 전체 규모조차 7,500억~8,000억 원 정도로 추정해왔다. 바로 이 ‘깜깜한 공연시장’ 탓에 국민들이 어떤 공연을 보고, 어떤 주제와 분야를 선호하고 즐기는지 정확히 알 수 없었다. 노 의원은 이 때문에 정부 정책수립 뿐만 아니라 민간투자 유도 방안 마련 역시 막막했다고 지적했다. 노 의원의 공연법 개정안이 통과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저출산 문제가 국가적 차원에서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의약 난임치료사업의 활성화와 제도화를 통하여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진 의원실(자유한국당)이 주최하고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가 주관하는 ‘한의약 난임치료사업 제도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개최된다. 5일 한의협에 따르면 이번 국회 토론회는 건강보험 적용과 국가지원사업 제도화 등을 통해 ‘한의약 난임치료’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전했다. 토론회에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 방향(이은경 대한한의사협회 기획이사)’과 ‘한의약 난임치료의 효과성 분석 및 제언(김동일 대한한방부인과학회장)’, ‘지자체 한의난임사업 결과 및 제언(이진윤 익산시 보건소 보건사업과장)’ 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한의약 난임치료 제도화 방안’을 주제로 △고성규 대한예방의학회장(좌장) △ 손문금 보건복지부 출산정책과장 △박춘선 한국난임가족연합회장 △조준영 꽃마을한방병원 한방부인과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이사관 전보 △대구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장동희 ◇과장급 전보 △대구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이법진 △부산지방국세청 감사관 이준희 △수영 세무서장 나성길 △북부산 세무서장 양정필 △ 금 정 세무서장 박수금 △창원 세무서장 신동익 △북대구 세무서장 고영일 △경산 세무서장 정규호 △구 미 세무서장 김갑식 ◇초임세무서장 △경주 세무서장 서동욱 △영덕 세무서장 서영윤 △상주 세무서장 강영구 △부산지방국세청 징세과장 이준목 △중부산 세무서장 이 진 △울산 세무서장 강역종 △김해 세무서장 정성훈 △거창 세무서장 강대일 이상 7월 9일자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2018년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 전경. (사진=한전KPS)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전KPS(사장 김범년)는 지난 4일 광주․전남혁신도시(전남 나주시 소재)에 위치한 본사에서 회사 관계자들과 한전KPS 서포터즈로 선발된 대학생 20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2018년도 한전KPS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사회 우수인재들과 소통하고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한전KPS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한 한전KPS 대학생 서포터즈는 2015년부터 매년 광주․전남 지역 대학생을 선발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날 한전KPS 손영권 기획처장은 환영사를 통해 “서포터즈 활동이 대학생활에 영원히 남을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길 희망한다”며 “3개월의 활동기간 동안 한전KPS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습득하고, 이를 통해 참신한 시각으로 각자의 능력과 개성을 자유롭게 발휘해 회사 홍보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한전KPS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은 회사 홍보 영상 상영, 서포터즈 대표 선서, 임명장 수여에 이어 서포터즈 자기소개 및 팀 편성, 서포터즈 운영안 발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한전KPS 대학
도로공사 이강래 사장, (사진=한국도로공사)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내년부터 고속도로에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 간 통신으로 교통사고 예방, 도로관리 및 교통관리 첨단화, 자율협력주행 기반 마련이 가능한 C-ITS(Cooperative-ITS) 서비스가 도입된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지난 4일 고속도로 C-ITS 실증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현대오토에버 컨소시엄(현대오토에버, 대보정보통신, SKT, 에스트래픽)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실증사업 입찰경쟁은 도로, 자동차, 통신 등 각 분야의 대표기업들이 참여하면서 관련 업계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도로공사는 올해와 내년에 고속도로 실제환경에 적합한 C-ITS 서비스 개발 및 검증을 목표로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올 연말까지 경부선 양재IC~기흥동탄IC 29km, 서울외곽순환선 조남Jct~상일IC 43km, 중부선 하남Jct~경기광주IC 13km 등 총 85km 구간에 C-ITS 인프라를 구축하고, 광역버스, 화물차 등 사업용차량 500대를 대상으로 C-ITS 단말기를 배포한다. 내년 6월까지 안전운행, 교통관리, 도로관리 등 고속도로 실제환경에 적합한 17개 서비스를 개발․
사진=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최근 발생한 홍익대 누드크로키 수업 몰래카메라 사건 이후, 몰카 관련 성폭력범죄에 대한 차별 없는 엄정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몰카 범죄의 범위를 확대하고, 성폭력범죄 상습범에 대한 가중처벌과 몰카 이미지로 이익을 거둔자에 대한 몰수·추징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5일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은 “몰래카메라 성폭력 범죄의 범위를 확대하여, 다양한 몰카 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고 가해자를 엄격하게 처벌 하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성적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의 신체를 그 의사에 반하여 촬영․배포하는 행위’만을 몰카 성범죄로 규정하고 있어, 수치심 유발 신체부위에 대한 모호한 판단 등 몰카 범죄의 판결과 처벌에 의구심을 남긴 사례가 발생해왔다. 아울러 현행 성폭력처벌법에는 상습범에 대한 가중처벌 규정이 없고, 몰래카메라 촬영과 유통으로 가해자가 금품이나 이익을 취득하여도 이에 대한 몰수․추징의 근거가 없어, 몰카 범죄를 비롯한 성폭력 범죄의 재발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제도 보완의 목소리가 이어
김대지 신임 부산지방국세청장.(사진제공=국세청)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세청이 7월 6일자로 고위직 정기인사를 단행함에 따라 부산지방국세청장(고위공무원 가급)에 김대지 서울청 조사1국장이 임명됐다. 김 신임 부산청장은 1967년 생으로 내성고등학교(1985년)와 서울대 경영학과(1991년 학사)를 졸업했다. 1993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청 개인납세2과장, 서울청 법무1과장, 파주세무서장, 국세청 부동산거래관리과장, 국세청 징세과장, 중부청 납세보호담당관, 부산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중부청 조사2국장, 서울청 조사1국장을 거쳤다. 주요 직위에 재직하면 성실한 중소규모 납세자의 세무조사 부담 완화를 위해 컨설팅 위주의 간편조사를 확대하고, 맞춤형 신고 안내서비스 제공 등 성실신고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세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강원랜드 지인 채용 청탁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5일 권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 성립 여부에 법리상 의문점이 있고 현재까지 수사 진행 결과와 피의자 주거 등을 고려할 때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지난 2013년 자신의 인턴 비서 등 지인을 강원랜드에 취업시키기 위해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에 인사 청탁을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또 권 의원은 검찰 수사 과정에서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도 포착됐다. 그는 수사단 출범 이후 휴대전화를 교체하고, 지역구 사무실 압수수색 당시 서류를 파쇄시키기도 했다. 검찰은 권 의원의 구속영장 기각에 따라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권 의원은 4일 오전 법원에 영장실질심사를 받기위해 출석하며 "강릉 시민들께 심려 끼쳐드려서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지인 인사 청탁 혐의에 대해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 부분은 여러차례 보도자료를 통해서 저와 무관한 일이란 말씀 드렸다"고 일축했
황주홍 의원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민주평화당 황주홍 정책위의장은 NGO 법률소비자연맹(총재 김대인)이 발표한 문재인 정부 첫해 본회의 법안 처리건수에서 1위를 기록해 완성도 높은 법안을 발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법률소비자연맹이 지난 4일 문재인 정부 첫해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 총 1818건을 전수 분석해 발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법률소비자연맹 발표에 의하면, 본회의에서 처리된 대표발의 법안건수가 가장 많은 의원은 황 정책위의장으로 총 49건이었다. 이어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이 41건, 같은 당 김도읍 의원이 38건,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이 36건,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35건을 기록했다. 당선횟수별 처리된 대표발의건수에서도 황 정책위의장은 20대 국회의원 1인당 처리건수인 5.54건보다 8배, 재선의원 평균 처리건수인 8.09건보다 6배 많은 법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황주홍 정책위의장이 발의한 법안을 보면, 농업인과 어업인, 축산인 등 농어촌 구성원들의 소득보장을 위한 내용이 가장 많았다. 세부적으로 ▲ 단체급식에 국산 쌀을 이용하도록 하는 '쌀가공산업육성법' ▲ 친환경농업 수행과정에서 발생하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감사원의 4대강 사업 감사결과와 관련해 "이명박 정부 4대강 사업의 총체적 부실과 천문학적 혈세 낭비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질타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25조원 혈세 투입해 물길 파헤쳤는데 향후 50년간 편익이 6조6000억원이고, 치수 효과는 0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객관적 분석도 없이 이 전 대통령 지시로 수심을 정했다는 감사결과에는 할 말을 잃게 만든다"면서 "대운하에 집착한 대통령과 지시에 따른 영혼없는 정부의 최악의 혈세 낭비"라고 비난했다. 그는 "독단적 국정운영이 얼마나 많은 폐해를 야기하는지에 대한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면서 "수십조원 혈세 낭비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 정치공세라는 주장을 국민들이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최근 논란으로 떠오른 한진그룹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오너리스크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한진그룹 오너는 갑질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데, 대기업 재벌이라 해서 범죄집단 취급받아서는 안 된다"면서도 "그런데 왜 이런 일이 잊을만하면 반복되는지 반성해야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대기업 총수일가들이 특별한 경력이나 능력 없이 임원으로 선임돼왔던 관행 근절을 위한 법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4일 자산규모 5조원 이상의 공시대상기업집단의 동일인(총수일가) 및 특수 관계인은 총수일가와 관련된 주총안건에 대해서는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은 26살에 대한항공에 입사해 7년 만인 2006년 33살의 나이로 대한항공 기내식 사업본부 부본부장 상무보로 승진했다. 동생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도 2007년 3월 대한항공에 과장으로 입사해 2013년 상무로 승진, 30살에 임원에 올라 국내 최연소 대기업 임원이 됐다. 대한항공은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의 ‘땅콩회항’과 조현민 전 대항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의혹이라는 오너리스크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흔들리고 있다. 박 의원은 "총수일가의 가족들이 특별한 업무 경력 없이 임원에 선임되는 사례가 많아 공정성 시비와 함께 사회적으로 상대적 박탈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마찬가지로 이들의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