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이상훈 상임감사위원이 폭염 속 인천 LNG기지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가스공사)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이상훈 상임감사위원이 3일 인천기지본부를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현장 위험요인 사전 발굴·개선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특히 중점을 뒀다. 이상훈 상임감사는 천연가스 저장탱크 등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철저하고 굳건한 청렴의식 확립으로 혹서기 생산·공급능력 유지 및 가스설비 안정성 제고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사진=마사회)[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오는 18일 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시작된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스포츠단에서는 4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유도와 탁구 종목에 출전한다. 한국마사회 유도단에서 김민정(+78kg, 세계랭킹 1위), 김성민(+100kg, 세계랭킹 7위), 이승수(-81kg, 세계랭킹 34위) 세 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하고, 탁구단에서 2018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동메달의 성적을 거둔 탁구 얼짱 서효원 선수(세계랭킹 13위)가 개인전 및 단체전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한국마사회는 소속 선수들의 선전을 위해 전 국민 응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가장 먼저 지난 2일 렛츠런파크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이벤트가 시작된다. 응원 댓글 캠페인으로 페이스북에 응원의 말을 댓글로 달면 된다. 오는 26일 까지 진행되며 29일에 참가자 중 100명을 뽑아 5000원 상당의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한 오는 6일 부터는 렛츠런뉴스를 통해 ‘마력(馬力) 충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렛츠런뉴스에 올라온 한국마사회 소속 국가대표들의 각오가 담긴 페이지를 각종 SNS 채널에 공유하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이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내년 최저임금을 확정 고시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일 내년도 최저임금 8350원 확정과 관련해 "최저임금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며 각 경제주체들의 넓은 이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박경미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내년도 최저임금액이 시간당 8350원으로 결정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최저임금위에 참여한 노동자와 사용자측 대표, 공익위원들 모두가 참여해 모두의 양보를 통해 결정됐다면 더 없이 좋았겠지만 사용자 대표와 노동자 대표 일부가 최종 합의 테이블에 불참하면서 일부 노동자 대표와 공익위원들 양자 간에 제시한 최저임금액 중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최저임금액으로 의결됐다"면서 안타깝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그간의 인상률 대비 최저임금액이 2년 연속 비교적 큰 폭으로 올라 사용자, 특히 소상공인들과 영세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최저임금 노동자들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어려운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 서민과 빈곤층이다. 궂은 일, 험한 일이지만 꼭 필요한 일을 하는 노동자들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임용 ▲예산분석실 예산분석실장(관리관) 이승재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국군 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 논란과 관련 자유한국당을 향해 "한국당은 기무사 문건에도 적시된 계엄령 조력자이자 수혜자"라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은 계엄 문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당사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당이 집권 시절 일에 대해 반성 없이 물타기를 하고 있다"며 "문건의 실체가 전시계엄 대비계획이 아닌 현 시국 관련 대비계획으로, 구체적 실행을 염두에 둔 실행계획임이 드러났다"고 질타했다. 이어 "기무사 계엄문건이 비공식적이고 위법적인 활동이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국회에서 한 차례도 회의한 적 없다는 기무사 관계자의 해명이 거짓임이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지금이라도 계엄 문건의 실체적 진실을 인정하고 작성 지시자와 배후 규명에 나서야 한다"며 "민주당은 군을 정권 연명에 이용한 수뇌부가 누구인지 밝히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신진수)은 야생동물 밀렵·밀거래가 우려되는 관내 주요 전통시장, 건강원 등과 불법엽구를 제작·판매하는 철물점에 대해 지자체, 민간단체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더불어 최근 백운산에서 불법엽구에 걸려 반달가슴곰(KM-55)이 사망한 사건관련 철물점 등을 대상으로도 점검한다. 산청·함양·합천·거창군 등 국립공원과 인접해 있고, 과거 반달가슴곰이 출현했거나 서식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포획한 야생동물을 보관하거나 가공·판매·취득하는 행위 및 불법엽구를 제작·판매하는 행위 등을 단속한다. 불법 포획한 야생동물의 보관·가공·유통 등의 행위가 적발되면,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야생동물 밀렵·밀거래와 불법엽구를 제작·판매하는 자를 적발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신고와 제보가 결정적인 만큼, 불법행위자를 발견하면 관할 경찰서나 낙동강유역환경청 자연환경과(055-211-1639)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하 의원은 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제1야당 교체의 위대한 정치혁명을 이뤄내겠다"면서 당대표 출마의 뜻을 밝혔다. 그는 "호박에 줄을 긋는 눈속임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갈아엎는 대혁신으로 야권의 판갈이를 주도하겠다"며 "반공수구보수 자유한국당을 역사의 뒤안길로 밀어내고 한국정치의 새로운 한 시대를 열어내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하 의원의 출마선언문 전문. 2020년 제1야당 교체의 위대한 정치혁명을 이뤄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한 쪽 날개가 꺾인 채 표류하고 있는 한국정치를 정상화하고, 국민들의 관심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바른미래당을 정치의 중심으로 일으켜 세우기 위해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합니다. 2020년 제1야당 등극이라는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바른미래당의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키겠습니다. 호박에 줄을 긋는 눈속임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밭을 갈아엎는 대혁신으로 야권의 판갈이를 주도하겠습니다. 흙탕물 뒤집어쓰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패기로 반공수구보수 자유한국당을 역사의 뒤안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민홍철 국회의원)이 1일 '경남민생현안특별위원회를 발족시켰다고 밝혔다. 김정호(김해시을) 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총 10명의 위원과 2명의 간사로 구성했다. 지역현안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위해 위원 대부분을 현직 경남도의원으로 꾸렸다. 경남민생현안특별위원회(이하 경남민생위원회)는 '을' 의 입장을 대변하는 중앙당 '을지로위원회'의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중소자영업자의 입장도 함께 대변해 나간다. 당면한 민생현안인 성동조선, CJ대한통운택배 등 전국적 차원의 문제는 중앙당 을지로위원회와 지역적 차원의 문제는 경남도와 각 지차제와 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민생위원회는 이후 경남도당에 설치될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와 공동으로 현안문제를 적극적으로 챙겨 나갈 것이며, 민생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키로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경남도당 '경남민생현안특별위원회' 구성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김정호(김해시을)국회의원 ◇위원= 옥은숙 (경남도의원, 교육위원회), 김경영 (경남도의원, 문화복지위원회), 황재은 (경남도의원, 기획행정
(사진=전용모 기자)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시와 시의회는 지난 7월 30일 오거돈 부산시장과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간 간담회에서 합의된 공공기관 대표의 임용 투명성 확보와 시민의 알권리 보장 차원에서 인사검증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안)을 확정하고 인사검증시스템 도입을 위한 실무협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실무협상의 의제, 절차, 일정 등 제반의 사항은 협상단에 위임하고, 실무협상에서 결정되는 인사검증시스템은 이번 임명시부터 바로 적용하는 것을 협상의 전제로 한다. 실무협의회 양 단장은 인사검증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서 함께 노력하며 오거돈 시장과 박인영 시의회의장은 시도지사협의회와 시도의회의장단협의회 등을 통해 인사청문 제도의 법적근거를 마련하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실무협의회 위원은 양측이 각각 5명씩 총 10명으로 시 본청에서는 이병진 기획관리실장을 단장으로 재정기획관, 대외협력보좌관, 재정혁신담당관, 법무담당관이 선임됐고, 시의회에서는 박승환 기획행정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삼수 의원, 김문기 의원, 박민성 의원, 최도석 의원이 선임됐다. 협상은 272회 임시회(8월 30일) 첫 본회의 1주일 전까지 1차 마
조경태 국회의원.(사진=조경태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조경태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부산 사하을)은 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기요금 누진제 폐지내용을 담은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전기사업법 제16조를 개정하여 전기판매사업자가 전기요금을 책정할 때, 주택용 전기요금의 누진제를 적용하지 않도록 법안에 명시했다. 그 동안 매년 반복되는 살인적인 무더위로 취약계층을 비롯한 국민들의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었음에도, 불합리한 전기요금 누진제도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냉방기기를 마음 편히 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번 개정안을 발의한 조경태 의원은 “지난 정부에서 한차례 누진제 완화조치가 있었지만, 재난 수준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여전히 국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과거 전력수급이 절대적으로 불안정한 시절 주택용 전력에만 책정된 불합리한 누진제도로 인해 더 이상 국민들이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실제로 한전은 전체 전력 판매량의 불과 13.6%를 차지하는 주택용 전력에만 누진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56.6%를 차지하는 산업용과 21.4%를 차지하는
박산호 씨.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40여 년이 지났지만 친부모님을 뵙고 싶어 고향을 찾았습니다.” 45년전 마산애리원에 남겨진 후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벨기에로 입양됐던 박산호(48) 씨, 박정술(52) 씨가 가족들과 함께 1일 오후 창원시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박산호 씨는 지난 1973년 2월 18일 마산애리원 보육시설 입구에서 남겨진 채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입양절차를 밟아 그해 8월 입양됐다. 박정술 씨는 1971년 3월 19일 마산애리원 남겨졌고 그해 9월 입양됐다. 박산호 씨는 현재 벨기에 입양인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음식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박정술 씨는 장애인 상담지원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2010년부터 한국을 방문해 친부모를 찾기 위해 홀트아동복지회, 마산애리원 등을 찾아 다녔으며, 전단지 등을 배포하며 핏줄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친부모에 대한 이력을 전혀 찾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두 입양아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도 눈시울을 적셨으며, 부모를 찾을 수 있도록 창원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정술 씨.(사진제공=창원시) 이에 창원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신진수)은 1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낙동강 창녕·함안 구간에 조류경보 ‘경계’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30일 조류경보 ‘관심’단계 발령 이후 3일 만에 격상한 것이다. 폭염재난상황에 따른 조류경보 조기발령을 위한 긴급 모니터링 결과, 창녕·함안 구간에서 7월 28일 1만5220셀, 7월 30일 10만941셀이 발생해 유해남조류 세포수 기준(10,000cells/mL)을 2회 연속 초과함에 따라 ‘관심’ 단계에 있던 조류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해 발령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경계발령에 따라 당초 주1회 실시하던 조류 모니터링을 해제시까지 주2회로 늘려 실시할 계획이다. 폭염(최고기온 38.7℃, 밀양)이 연일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은 조류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조류경보 발령중에도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취수 ·정수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수질분석 결과는 공개할 예정이다. 조류 발생으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덜기 위해 수돗물 내 조류독소 검사결과는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에서, 조류경보 창녕함안지점의 조류발생현황(2
변광용 거제시장이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주요핵심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사진제공=거제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비확보를 위한 변광용 거제시장의 발걸음도 뜨겁다. 지난 7월 30일 국비대책보고회를 통해 2019년 주요 국비사업 확보상황을 파악한 변 시장은 8월 1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조선업 불황 극복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해양수산부를 찾은 변광용 시장은 차세대 먹거리 산업인 해양플랜트 산업의 체계적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해양플랜트 산업지원센터의 R&D 예산 등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조선산업의 기존 기술력과 인프라가 잘 갖춰진 거제가 친환경 선박 도시 조성의 최적지임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들과 같이 한 자리에서는 거제자연생태테마파크 조성과 서상지구 농촌테마공원 조성, 거제시립도서관 건립사업은 사업 마무리와 시민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인만큼 삭감없는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조선업 불황으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은 지자체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어 중앙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함께 당부했다
거제시청. (사진제공=거제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7월 30일 조직개편안을 담은 자치법규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민선 7기 역점사업과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동력 확보와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추진됐다. 개편안으로는 공약 추진의 핵심 동력인 시정혁신담당관, 투자유치과를 신설하고, ‘세계로 가는 평화의 도시 거제’의 기반 마련을 위한 남북교류담당을 신설한다. 또한 일자리정책과를 포함한 경제산업국을 신설해 일자리창출, 지역경제활성, 조선산업 지원을 강화한다. 원스톱허가 처리를 위해 허가과를 안전도시국에 신설하고 관광과를 관광진흥과와 관광마케팅과로 세분화해 확대 운영한다. 더불어 문화예술과를 신설해 관광국에 배치했다. 세무과와 징수과, 건축과와 주택과를 각각 통합하고 한시기구인 국가산단추진단은 폐지해 경제산업국에 재배치했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2과가 확대되며 업무추진을 위해 26명이 증원된다. 개편안은 거제시의회 제202회 정례회에서 승인·의결하면 9월 말 시행될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조선산업 지원과 관광산업 기능 강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는 1일 김경수 경남지사가 지난 대선 당시 드루킹에게 정책 자문을 구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한 마디로 침소봉대"라고 일축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의 대세론이 굳건했었는데 드루킹이라는 자에게 의존하며 정책 공약을 만들었다라는 것이 말이 안 되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선공약은 수 많은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토론을 해서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진짜 문제는 수사내용이 언론에 흘러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특검이 의도적으로 흘리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특검이 수사 결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언론을 등에 업고 여론 재판으로 몰아가면서 불행한 일까지 벌어졌다"면서 "지금도 그런 행위를 이어가는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든다"고 질타했다. 그는 "범죄를 수사하라고 국민세금으로 특검을 만들어줬는데 피의사실 공표죄를 저지르고 있다"며 "특검도 피의사실 공표죄에는 예외가 없다"고 지적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