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청 전경.(사진제공=산청군)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경남 산청군은 주거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됨에 따라 중위소득 43%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8월 13일부터 사전신청을 받는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0월부터 주거급여 수급자 선정 시 적용되던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부양능력이 있어도 사실상 부양 의사가 없는 부양의무자로 인해 주거급여를 수급할 수 없는 가구 등 주거 안정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구를 위한 조치다. 급여를 받지 못한 빈곤층에게 최소한 한 가지 이상의 급여를 지원하게 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주거급여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하나로 저소득층에 주거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차(전·월세)가구 대상에는 임대료를, 자가가구 대상에는 주택 수선을 각각 지원한다.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됨에 따라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 유무와 상관없이 신청가구의 소득과 재산만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3%(4인기준 194만원) 이하인 가구에게 임대차 계약관계 등 주택조사를 거쳐 지원이 결정된다. ‘주거급여’ 사전신청 접수 기간은 8월 13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주민등록상
생활폐기물 종량제봉투에 일반 의료폐기물을 불법 배출.(사진제공=울산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울산시 민생사법경찰과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7월 2일부터 7월 25일까지 의료기관 등에서 배출되는 의료폐기물에 대해 특별 기획점검을 실시, 총 21개 사업장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점검은 하절기 인체감염 위해 우려가 높고 그 동안 단속의 사각지대였던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1개반(수사관 3명)을 투입, 94개소에 대해 실시됐다. 적발 사업장은 의료폐기물을 생활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넣어 불법 배출한 ‘동물병원’(1개소)과 냉장보관 후 분리 처리해야 하는 조직물류 의료폐기물인 폐혈액과 일반 의료폐기물을 종이 재질의 골판지 용기에 혼합 보관해 배출한 ‘요양병원’(5개소), ‘동물병원’(2개소), ‘기타’(13개소) 등이다. 울산시는 의료폐기물 불법 배출 등 2개소는 형사처분하고 의료폐기물 혼합보관 및 전용용기 미사용, 보관기간 초과 등 의료폐기물 보관기준을 위반한 19개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부과금액 6600만 원)를 부과토록 각 구·군에 통보했다. 의료폐기물은 의료기관 등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중 인체 감염 등
(자료제공=김해영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교육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시도교육청별 초·중학교 무단결석 학생 현황’에 따르면, 2017년 12월 기준으로 무단결석 초·중학생의 수가 1만 6400명에 달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도별로는 경기 6064명(초등학생 3463명, 중학생 2601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2206명(초등학생 858명, 중학생 1348명), 인천 1821명(초등학생 1064명, 중학생 757명)순이었다. 무단결석 사유로는 해외출국, 대안교육, 홈스쿨링, 학교부적응 등으로 나타났다. 이중 학교복귀 학생은 3039명으로 대다수가 학교부적응이 원인으로 파악됐다. 한편, 무단결석 학생의 소재‧안전이 파악되지 않아 경찰수사의뢰 건수는 315건에 달했다. 경찰수사의뢰 건수는 서울 105건이 가장 많으며, 경기 49건, 인천 34건 순이었다. 경찰수사의뢰 건수 315건 중 소재파악이 되지 못한 학생은 전남에서 1명으로 나왔다. 김해영 의원은 “무단결석 학생 수가 1만6400명인 것에 반해, 학교복귀학생은 3309명으로 약 20%에 불과하다”며 “교육부는 80% 가량의 미복귀학생들의 결석
정현민 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사진제공=부산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시는 신임 행정부시장으로 부산시 일자리산업실장을 지낸 정현민 국가균형발전위 지역혁신국장을 8월 13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정현민 행정부시장은 부산진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행정고시(30회)에 합격한 뒤 부산시 센텀시티개발담당관, 기획혁신담당관, 미래전략본부장, 기획재정관, 일자리산업실장 등을 역임한 기획·경제 전문가다. 2015년부터 행정안전부로 전입하여 지방행정정책관을 거쳐 현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국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정현민 행정부시장은 부산시 재직시절 전국 최초의 첨단산업단지인 센텀시티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주역으로, 부산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와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민생경제 및 지역 현안과제를 안정적으로 풀어나갈 적임자라는 평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정부시장 인사는 지역 민생경제에 밝고 현장 감각이 뛰어난 지역출신 전문가를 기용하여, 앞서 선임한 유재수 경제부시장과 함께 어려운 부산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산업구조 개편과 지역경제 체질 혁신 등 부산경제 진흥에 큰 역할을 할 수 있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개최되는 남북고위급회담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10일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남북고위급회담은 판문점 선언 이행 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제3차 남북정상회담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미가 비핵화와 종전선언의 전후를 다투는 상황에서 남북고위급회담이 돌파구를 만들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추 대표는 "내일은 서울에서 남북 노동자 통일 축구대회가, 13일은 평양에서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가 개최된다"며 "이번 축구대회는 판문점선언 이후 민간 교류로 남북 국민이 진전된 평화를 직접 피부로 체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사진=마사회)[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요즘 최고 화제는 단연 ‘더위’다. 더위를 이기기 위한 조언과 각종 아이디어 상품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급 씨수말들의 특별한 비법을 소개한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팜 제주에서 지내는 100억 원 가치로 평가되는 명마 ‘메니피’ 등 8마리 씨수말들의 여름나기를 살펴보자. 경마는 혈통 스포츠로, 좋은 유전자가 곧 명마 탄생의 시발점이다. 최강 씨수마 ‘메니피’는 ‘파워블레이드’, ‘디바이드윈드’ 등 자마들이 올해 상반기에만 획득한 상금의 총액이 약 39억 원에 이른다. 이 때문에 우수한 명마와 그 후손들을 낳을 수 있는 씨수말의 몸값은 '부르는 게 값'이다. 씨수말의 대우가 최상급인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우선 ‘마방’의 품격부터 다르다. 일반 경주마 마방이 시멘트로 만들어진 것과 달리 씨수말이 생활하는 마방은 최고급 원목으로 치장되었으며 크기도 7~8평 정도로 일반 경주마 마방보다 두 배정도 크다. 말들의 세계에서는 가히 5성급 호텔이라고 할 수 있다. 곳곳에 설치된 대형 선풍기가 쉴 새 없이 시원한 바람을 뿌린다. 말 관리 경력 20년이 넘는 씨수말 전담 관리사들의 관
김종훈 국회의원.(사진=김종훈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지난 달 26일 산재로 의심되는 뇌출혈로 노동자 한명이 또 다시 사망한 한국타이어에서 최근 7년 새 직업성 요관찰자(C1)가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타이어는 산재은폐 등 의혹으로 10년 가까이 산재노동자들과 마찰을 빚어온 사업장이다. 민중당 김종훈 국회의원(울산 동구)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특수 건강진단 결과표에 따르면, 2011년 371명이던 C1 대상자가 2017년에는 1427명으로 3.8배에 달했다. 특히 2013년 264명으로 줄었다가 2014년 1318명으로 크게 늘었고 2015년부터 매해 1266명, 1399명(2016), 1427명(2017)로 계속 증가했다. 질병 유소견자 중 직업병(D1) 대상자도 이시기 급증했다. 2013년 23명에 그쳤던 D1 대상자는 2014년에는 382명, 2015년 526명, 2016년 561명, 2017년 565명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일반 질병 유소견자(D2)와 일방질병 요관찰자(C2)를 포함한 전체 질환자 수도 7년 사이 776명에서 2611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타이어산재협의회 측은 이를 두고 “200
울주군 온산읍 산불. (사진제공=울주군)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울산 울주군이 9일 오전 9시 50분쯤 온산읍 이진리 (산 66-5번지)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큰 불은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오후 4시 20분 현재 피해면적은 3ha로 화재 원인은 아직 알 수 없다. 진화작업에는 공무원 184명과 소방대 32명, 경찰 10명이 투입됐으며, 헬기 6대(산림청 3대, 소방 3대)와 진화차 7대, 소방차 8대 등이 동원됐다. 불이 난 산은 바위산으로 소나무와 낙엽이 많아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주군은 산불 발생 즉시 공무원을 동원해 산불진압 장비인 갈쿠리와 등짐펌프 (각각 260개)를 이용해 산불 확산을 막고 잔불을 정리 하고 있다. 휴가 중인 이선호 군수가 현장에서 지휘하고 있으며, 조한희 부군수 이하 관계 국·과장도 현장으로 출동해 산불 진화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해운대구의회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 해운대구 의원 중 한 사람이 지방자치법상 겸직금지의무를 위반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은 9일 더불어민주당 모 비례대표 의원은 해운대구 재송동 새마을 금고 이사직을 맡고 있었는데 비례대표로 당선돼 임기가 시작된 지난 7월 이후에도 그 이사직을 사퇴하지 않고 7월 초에 열린 새마을금고 이사회에 참석을 했고 회의 수당까지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 사실이 문제가 되자 해운대구의회사무국에서 경위확인을 위해 7월 하순 동 새마을금고 측에 사실조회 공문까지 보냈는데 새마을금고 측에서는 이를 무마하기 위해서 마치 해당 구의원이 6월 30일로 사퇴를 한 것처럼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8월초에 구의회에 회보하는 등 사태를 덮기 위해 거짓회보로 오히려 사태를 확대시켰다는 소문이 확산 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해운대구의회사무국측은 “새마을금고 측에 공문을 보냈고 6월 30일자로 사퇴의사를 밝혔다는 공문을 최근 받았다”고 했다. 해당 구의원은 로이슈와의 통화에서 “왜 이런 의혹이 나돌고 있는지 모르겠다. 6월 30일자로 사퇴했다. 7월 10일 이사회가 열린 것으로 아는데 내가 참석할 이유도 없고 더구나 회의
안전문화수준 정량적평가(ISRS-C) 결과 발표회 전경, (사진=한국가스공사)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지난 8일 국제 안전 컨설팅 기관인 DNV-GL社의 안전문화 수준 평가에서 국제안전문화지수(ISRS-C) 7.51을 획득해 글로벌 안전 선도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 국제안전문화지수(ISRS-C)는 DNV-GL社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정량적인 기업 안전문화 수준 측정모델을 의미한다. 이번에 받은 7.51은 국내 평균(5.76)을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해외 글로벌 안전문화 리더 그룹에 근접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가스공사는 2009년부터 매년 안전매뉴얼의 현장 준수 의지를 정량적으로 측정해 그 결과를 전사적 안전문화 증진활동과 연계 운영하고 있으며, 2002년부터 엑슨모빌(ExxonMobil)社의 선진 안전경영 체계를 벤치마킹해 구축한 EHSQ(Environment·Health·Safety & Quality) 경영시스템을 체계적으로 현장 안전관리에 적용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장 중심 안전관리의 결과로 2017년 기준 업계 평균(0.15%) 대비 최저 수준의 재해율(0.05%)을 기록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E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사진왼쪽 세번째)이 8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된 김혜정 관세행정관(우측 세번째)과 분양별 유공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본부세관)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양승권)은 9일 김혜정 관세행정관을 '8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김 관세행정관은 X-ray 영상판독을 통해 마약 우범국가여행자의 가방에 은닉된 메트암페타민(필로폰) 1.4kg 시가 42억원 상당을 적발한 공로가 인정됐다. 분야별 유공자로 불법ㆍ불량 산업용품 집중점검 기간 중에 원산지표시 위반 베어링 15만4000점을 적발한 △김준우 관세행정관을 ‘통관분야’에, 제조자를 잘못 기재해 세관에 수출신고한 업체를 대상으로 신고정정을 안내한 △김성우 관세행정관을 ‘심사분야’에 선정했다. 중국산 거즈ㆍ붕대 15만개를 수입하면서 다른 물품의 수입요건 구비서류를 제출해 부정수입신고한 것을 적발한 △이상준 관세행정관을 ‘조사분야’에, 낮은 세율의 품목번호로 수입신고한 업체를 심사해 1억2000만원 상당을 추가 징수한 △조승래 관세행정관을 ‘위험관리분야’에 우수 직원으로 각각 선정했다. 부산본부세관은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사진위) 일자리위원회 이목희 부위원장과 기념촬영/ 방송통신위원회 이효성 위원장을 만난 영상미디어센터 건립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사진제공=거제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변광용 거제시장이 거제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8일 하루 서울에서 일정을 보냈다. 변 시장은 먼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스마트 자율운항선박 시운전센터 입지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변 시장은 “거제시 연초면 오비리 사업대상지는 조선·항만 인프라와 암벽, 시운전 항로 확보, 기존 건물 확보와 센터 부지 확장 가능성이 어느 곳보다 기대되는 곳”이라면서 “거제가 어렵지만 시운전센터를 유치하면 보다 빨리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치를 호소했다. 거제시는 연초면 오비리 1182번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안에 스마트 자율운항선박 시운전센터를 사업대상지로 정해 사업신청을 했었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6년 동안 기술개발과 실증·운영을 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445억 원(국비 300억 원, 민자 100억 원, 지방비 45억 원)이다. 주요 기능은 스마트 자율운항선박의 성능 검증과 인증기관으로서의 역할과 해상 실증
변광용 거제시장이 공무원의 시민폭행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제공=거제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변광용 거제시장은 9일 기자회견을 열어 그제 밤늦게 발생한 술에 취한 공무원(비서실 별정직)이 자신을 째려본다며 시민 2명(의사)을 폭행한 데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참담한 심정으로 고개를 숙였다. 변 시장은 “공무원이 시민을 폭행하는 있을 수 없는,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 우리시에서 발생했다”며 “1200여명이 근무하는 시의 책임자로서 직원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책임을 무겁게 느끼며 이번 일로 피해를 입은 두 분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했다. 시민들에게도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다. 또 “어제(8일)는 시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을 올라가야 하는 일정이 있어 불가피하게 늦게나마 피해자 분들을 찾아뵙고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왔다”며 “당사자인 유모직원은 직위해제 시켰으며 이후 사법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번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계기로 공직기강 확립과 시정혁신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앞으로 공무원의 일탈에 대해서는 지위고하와 대소를 불문하고 엄중하게
공사창립 이후 최고의 실적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돼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있는 김경택 사장.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취재진은 8일 오후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실에서 그의 인생스토리를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취재진을 반갑게 맞이한 김경택 사장은 유쾌하고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을 가졌다. ◆공사창립이후 최고의 실적으로 우수기관 선정 김 사장은 첫 마디로 2012년 공사창립이후 최고의 실적으로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얘기를 꺼냈다. 최근 전국 42개 시·군(동일평가군)가운데 2017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평가에서 전국 3등(나등급에서 1등)을 차지했다. 전국 241개 공기업을 평가하는 행안부 산하 공기업평가원에서 했다. 나등급이면 자랑할 만한 평가다. 김 사장이 2017년 1년의 경영평가를 받아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공사 내 사무실에서 직원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조촐한 축하 파티를 열기도 했다. 화제를 바꿔 그의 결혼이야기를 들어봤다. ◆ 유명인사 등과 중매가 이어지던 황금기에 집사람과 만난 인연 소개 1970년대 초 농협중앙회제주도 전체 도지부장(조합장 임명권 가져)을 했던 부친을 사람들이 도지사는 몰라도 부친은 알
김해영 국회의원.(사진=김해영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교육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고등교육법 제19조의2에 따른 국·공립대학 대학평의원회 설치 및 운영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47개 국·공립대학 중 8개 학교(17%)만이 대학평의원회를 설치했고, 나머지 39개 대학(83%)은 설치 의무를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대구교육대, 춘천교육대, 강원도립대학,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 경북도립대학, 전남도립대학, 충남남도립대학 8곳이다. 대학평의원회는 교직원과 학생 등을 평의원으로 구성해 대학 운영 및 발전계획, 학칙 제·개정에 관한 사항 등 학교 운영과 교육과정의 중요사항을 심의 또는 자문하는 기구이다. 대학 내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학교의 행정을 견제하고 의사결정의 민주성을 높이기 위해 설치 및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고등교육법 제19조의2). 국·공립대학의 경우 지난해 11월 28일 '고등교육법'이 개정(공포)됨에 따라, 대학평의원회 설치·운영이 의무화돼 올해 5월 29일부터 시행됐다. 전국 47개 국·공립대학 중 8개 학교를 제외한 39개 학교가 대학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