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수용소미공개영상 한장면.(사진제공=거제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그동안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포로수용소 관련 영상을 미국에서 찾았다. 거제시가 ‘한국전쟁기 포로수용소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서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미군 통신부대가 포로를 사로잡는 과정에서 송환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촬영한 영상을 찾아냈다. 이 자료들은 거제시가 지난 2월부터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에 의뢰해 ‘한국전쟁기 자원송환원칙’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공동등재를 위해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거제시에 따르면 부산과 거제 등지에서는 일반 포로 활동과 민간정보교육국에서 활동하는 모습, 포로 심문, 포로송환과 귀환포로 영상을 포함한 약 1000여 건을 수집했다. 특히 한국전쟁기 포로수용소와 관련된 영상 20여 개의 자료를 수집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국 국립문서관과 제국전쟁박물관, 프랑스 국립기록관, 네덜란드 국립기록관 등지에서 네덜란드 파견대가 1952년 4월부터 7월까지 거제도포로수용소에서 활동한 기록물을 비롯해 영연방군에서 북한인민군과 중국인민지원군 송환 자료, 프랑스대대에서 촬영한 미공개 사진 등 1만2
(사진왼쪽부터)오거돈 부산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에 동시 가입한다. 부산시는 20일 오후 4시 30분 시청 7층 접견실에서 나눔리더 동시 가입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나눔리더’란 나눔실천으로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개인 기부자를 말하며, 개인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년 내 100만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2018년에 시작된 나눔리더는 7월 기준 가입회원이 14명이며, 가입 시 인증패 수여, 기부금 사용 보고, 공동모금회 행사 초청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가입회원은 송연익(에스엠홀딩스), 박소윤(페리아), 문현철, 손아섭·손승락(롯데자이언츠), 이상경(부산지방경찰청), 손희동(뉴라인성형외과),장보임(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종길(보성기업), 이대호(예정), 김소연(법무법인 해인 변호사), 백봉기(영화배우), 이*울(익명) 등이다. 한편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약정(5년)한 아너 소사이어티는 2007년 시작돼 144호 가입돼 있다(부산, 7
(사진=마사회)[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오는 18일 열리는 제11경주는 1등급 경주마들의 2000m 장거리 경주다. 경주마 연령에 출전제한이 없고, 국산마와 외산마 모두 출전 가능하다고 17일 전했다. 여름을 맞아 특별히 시행 중인 야간경마로, 오후 8시 35분에 출발한다. 시원스러운 발걸음으로 여름밤 무더위를 날려버릴 경주마 5두를 소개한다. ▶ 다이아삭스 (수, 4세, 미국, R90, 지용철 조교사, 승률 21.4%, 복승률 50.0%) 긴 휴식을 취한 뒤 지난 6월 ‘TJK트로피’에 약 6개월 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월 1등급 경주에 첫 출전했지만 최고 인기마로 꼽히며 준우승을 했다. 특히 4코너부터 최하위권에서 폭발적인 속도로 2위까지 따라붙으며 놀라운 추입력을 보여주었다. ▶ 오피세븐(수, 3세, 미국, R92, 김대근 조교사, 승률 45.5%, 복승률 63.6%) 렛츠런파크 서울의 3세마 유망주 중 하나다. 올해 4월 1등급으로 올라섰으며, 5월과 6월 두 번의 1등급 경주에서 중위권 성적으로 다소 헤매는 모습이었으나, 직전 7월 경주에서 첫 1등급 우승을 차지했다. 첫 장거리 경
(사진=마사회)[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이사장 김낙순)이 농촌체험에 관심 있는 소외계층 800명을 대상으로 ‘농촌마을 여행’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시민들에게 농어촌 여행의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의도다. 지난 6월부터 수도권 거주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지역 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7월 25일(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농촌마을 여행을 지원했다. 강원 인제 ‘용소마을’에서 7회, 충남 아산 ‘외암마을’에서 3회로 총 10회를 완료했다. 1박 2일씩 총 10회 진행되었으며, 버스 왕복운행을 포함한 체험활동 참가비용을 모두 지원했다. 지난 8일(수)부터 진행된 9회차에는 서울과 천안 등지의 초등학생들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88명이 충남 아산 ‘외암마을’에서 농촌마을 여행을 했다. 이날 특별히 김낙순 렛츠런재단 이사장이 함께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농어촌 특색에 맞는 영농, 생태, 전통문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지 종이 만들기, 가야금 연주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이, 인솔자로 참여한 성인 대상으로는 고추장, 두부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이상헌 국회의원.(사진제공=이상헌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에 선출 된 이상헌 국회의원이 16일 울산시청을 방문, 송철호 울산시장과 울산의 주요 현안문제의 해결과 관련하여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재 공공병원설립, 도시외곽순환도로, 강동권개발 등 산적해 있는 울산의 주요현안과 관련, 송철호 시장은 울산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 해 나갈 의사를 밝혔으며, 이상헌 국회의원은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뒷받침 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상헌 국회의원은 현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돼 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안전실천 결의대회 개최.(사진=한국가스공사)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16일 전국 13개 사업소 중 7개소가 올해 무재해 목표 20배 이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무재해 운동은 ‘무(無)의 원칙·안전제일의 원칙·참여의 원칙’ 등 3대 원칙을 기반으로 추진계획을 수립해 정해진 목표를 달성하면 안전보건공단의 심사를 거쳐 인증을 얻게 된다. 올해 대표적으로 지난 7월 10일 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가 무재해 20배 인증패를 받았으며, 평택기지본부는 1988년 첫 무재해 운동을 시작한 이래 약 30년간 ‘철벽안전’을 지켜내 오는 10월 무재해 29배라는 대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가스공사는 그간 지속적인 현장 중심 안전경영을 통해 전 구성원들의 안전의식 수준 향상에 노력한 결과, 지난해 공공기관 최저 재해율(0.05%)을 기록해 정부 경영평가 재해율 부문 최우수 등급(공공기관 평균 대비 약 1/8)을 달성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현장의 잠재적 위험 요인을 철저히 제거하고 사전 예방대책을 수립·시행함으로써 가스공사는 물론 협력업체 산업재해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회는 16일 국익을 위한 최소한의 영역을 제외한 모든 특수활동비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유인태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특활비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세부적으로 올해 특활비의 경우 본연의 목적에 합당한 필요최소한의 경비만을 집행하고 나머지는 모두 반납할 계획이다. 또 내년도 예산의 경우 올해에 준해 대폭 감축 편성하게 된다. 유 사무총장은 "과거 관행적으로 집행되던 교섭단체 및 상임위원회 운영지원비, 국외활동 장도비, 목적이 불분명한 식사비 등 특수활동비 본연의 목적 및 국민의 정서와 맞지 않는 모든 집행을 즉각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는 연말까지 준비기간을 거쳐, 기존 법원의 판결의 취지에 따라 특수활동비의 집행에 관련한 모든 정보공개청구를 수용한다"며 "특활비 외에도 국회 예산 전반에 거쳐 방만하게 낭비성으로 집행되던 부분들을 철저히 검증해 절감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특검이 무리수를 던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법원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지사는 특검 수사에 적극 협조해왔다. 휴대폰을 자진 제출했으며 소환조사와 대질신문도 성실하게 임했다"면서 "드루킹 일당은 모두 구속된 상황으로 형사소송법상 증거인멸 우려가 없고 현직 도지사로 도주 우려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검은 스스로 수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행태를 반복했다"며 "실체적 진실보다 드루킹의 일방적 진술에 의존하며 의도적인 언론 흘리기로 망신 주기와 정치적 갈등 키우기만 몰두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홍 원내대표는 "특검 수사가 무리수라는 것은 재판과정에서 명백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은 특검법 위반 행위에 강력 대처하겠다"면서 "특검 활동이 끝난 이후에도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포스터제공=부산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시는 20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부산지역 대학생 8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 취업플러스 아카데미’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방송인 김숙과 함께하는 ‘청춘! 희망의 날개를 달다’ 특강과 토크콘서트 ‘청춘! 고민상담소’로 진행된다. 2016년부터 시작한 청년취업플러스 아카데미 사업은 부산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학일자리센터(고신대·동의대·부산외대·신라대) 협업사업으로 부산지역 대학생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체계적인 진로지도를 통해 성공적인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취업플러스 아카데미’ 사업은 이번 마중물 특강을 시작으로, 9월부터 교과목을 운영할 예정이며, 참여대상은 4개 대학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수강신청 기간에 모집해 운영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대학생들에게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일자리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마중물 특강을 통해 부산지역 청년들의 취업 및 진로에 대한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용기를 북돋아 줄 계획이다”며 “사전신청뿐만 아니라 당일 현장신청도 가능해 부산지역
(사진제공=김해영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교육위)은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6일 밝혔다. 분양권 불법 전매나 주택공급 질서 교란행위를 한 자에 대해 사업주체가 이미 체결된 주택의 공급계약을 취소하도록 의무화하고, 이러한 불법 행위를 한 경우 부과하는 벌금을 1억원 이하로 상향조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청약과열단지의 특별·일반공급 당첨자에 대한 청약 실태를 점검한 결과 위장전입, 위장이혼, 허위 소득신고, 제3자 대리계약 등의 불법행위 의심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 주택 투기수요를 원천적으로 방지해 실수요자를 보호하고 주택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분양권 불법전매나 위장전입 등 공급질서를 교란하는 행위를 강력하게 억제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이에 분양권 불법 전매나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는 지위의 불법 양도 등 주택공급 질서 교란행위를 한 자에 대해서는 사업주체가 이미 체결된 주택의 공급계약을 취소하도록 의무화하고, 입주자 자격제한을 불법전매의 경우에도 적용하도록 했다. 또한 이러한 불법 행위를 한 경우 부과하는 벌금을 ‘3천만원 이
(사진제공=울산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15일 북구 송정동 고헌 생가에서 열린 고헌 박상진의사 순국 97주기 추모식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이 헌화 및 분향을 하고 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안효대 차기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위원장.(사진=안효대)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15일 중구의 한 식당에서 '울산지역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갖고, 만장일치로 안효대 동구당협위원장(18~19대 국회의원)을 차기 울산시당위원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원외당협위원장이 시당위원장을 맡은 것은 자유한국당 울산시당 창당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는 국민의 강렬한 변화의 요구에 순응해 나가겠다는 당의 의지를 반영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또 안 위원장의 선출에는 현대중공업의 침체로 동구 경제가 더 이상 악화되는 것을 막고, 울산경제와 민생을 살려보자는 의미도 담았다. 참석자들은 당이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인 만큼, 기존 체제와 시스템을 바꾸어 원외 당협위원장으로 차기 지도부를 구성하는 것이 변화의 첫 출발이라는 점과 국민들의 밑바닥 정서와 혁신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중앙당에 전달하고 시당 차원에서 뿌리부터 혁신해 나가자는 의미다. 이어 연석회의에서는 문재인 정권들어서 민생이 갈수록 도탄에 빠지고 있는 점을 감안, 시당특별기구로 '울산민생경제특별위원회'구성과 당의 변와와 혁신과제를 담당할 '시당 혁신위원회'구성에도 합의했다. 정갑윤
변광용 거제시장이 고수온 대응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거제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14일 둔덕‧동부면 해상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어업인을 격려했다고 16일 밝혔다. 변 시장은 둔덕면 해역에 위치한 우럭, 참돔 가두리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피해 어업인을 격려했다. 또한 동부면 해상 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수온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변 시장은 점검 현장에서 고수온으로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대응 장비를 총동원해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고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을 위해 대형바지를 동원해 해상에서 직접 수거하는 등 폐사 어류 처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고수온 등으로 적조가 소강상태이지만 황토살포기, 적조 공공 방제단 운영 등으로 적조 피해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올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지난 10일 국립수산과학원은 고수온 경보단계를 발령했고 경남 양식어류 폐사는 100만 마리에 육박하고 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조경태 국회의원.(사진=조경태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조경태 의원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이용에 능숙하지 못한 노약자, 장애인 등 정보소외계층이 대중교통 예약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하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항공, 기차 그리고 광역버스까지도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것이 일반화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사용에 능숙하지 않은 어르신, 장애인 등의 교통약자들은 상대적으로 교통수단의 이용에 제한을 받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학생, 청년 등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예약에 익숙하기 때문에 교통 예약에 어려움 없이 이용하고 있는 반면, 어르신 등의 교통약자들은 입석 이용률이 높고 심지어 만석이 되어 예약조차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현행법은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수단과 시설물 설치와 보행환경 등을 개선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조경태 의원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게 교통약자가 온라인으로 교통 수단을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접근성을 보장하도록 의무를 부여함으로써 교통약자들이 교통수단 예약에 보다 용이하게 접근하도록 하고자 해당 개정안을 발의하게
(사진제공=김해영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소속 김해영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 연제구)이 한국사학진흥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6 사립대학 법정부담전입금 현황’에 따르면 344개 사립대학 중에서 269곳(78%)이 법정부담전입금을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구성된 교비 회비로 충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법정부담전입금은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법’등에 따라 교수와 직원을 고용한 법인이 이들의 사학연금과 4대 보험의 50%를 지급해야 한다. 지난 2012년에 교비전용 시 교육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한다는‘사립학교 교직원 연금법’이 개정됐지만 실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6년 결산기준 사립대학 법정부담전입금 납부비율에 따르면 한국외대, 조선대 등 99개 대학이 0~10%미만의 법정부담전입금을 납부했다. 홍익대와 서강대 등 64개 대학은 10~30%미만이고, 한양대와 우석대 등 15개 대학은 30~50%미만의 납부율을 보였다. 고려대와 경희대 등 62개 대학은 50~100%미만, 성균관대와 인제대 등 75개 대학은 100%이상의 법정부담전입금을 납부했다. 이에 김해영 의원은 “학생들이 낸 교비는 학생복지와 교육의 질 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