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시는 9월 1일부터 재난배상책임보험 미가입시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22일 밝혔다. 2017년 1월 8일부터 시행 중인 재난배상책임보험은 대규모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1층 음식점, 숙박업소, 주유소 등 19종 시설에 대해 의무적으로 도입, 화재·폭발·붕괴 사고 시 타인의 생명, 재산상 손해를 보상하기 위한 보험이다. 가입대상시설은 숙박시설, 과학관, 물류창고, 박물관, 미술관, 1층 음식점, 장례식장, 경륜장, 경정장, 장외매장, 국제회의시설, 지하상가, 도서관, 주유소, 여객자동차터미널, 전시시설, 15층 이하 아파트, 경마장, 장외발매소이다. 일반 화재보험은 화재로 인한 자기재물 피해를 보상해주는 반면, 재난배상책임보험은 화재·폭발·붕괴로 인한 타인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보상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보험료는 숙박업소 100㎡ 기준 연간 2만원 수준이며, 보상은 신체 피해는 1인당 1억5천만 원에 한도는 없으며, 재산피해는 10억원까지, 보험가입자의 과실 여부와 무관한 사고까지 보상한다. 재난배상책임보험은 점유자와 소유자가 같을 경우 소유자, 다른 경우 점유자, 법령에 따라 관리자가 지정된 경우 관리자가 가입해야 한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 "대법원이 수사 협조 약속을 저버리고 사법적폐를 감싼다면 국회에서 특별법 제정 등의 대책을 내놓을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명수 대법원장도 작금의 사태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내야 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현재 법관징계위원회는 사법 행정권 남용 의혹이 있는 법관 13명에 대해 징계 결론을 못 내리고 있다"면서 "사법농단 세력들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청구도 기각되고 있어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추 대표는 남북관계와 관련해 "4월 남북정상회담과 6월 북미정상회담에 이어 9월은 한반도 비핵화의 종전선언으로 가는 중대 시점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차분하면서도 비상한 각오로 남북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뒷받침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영세 온라인 판매업자와 개인택시 사업자를 대상으로 카드 우대수수료를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당정은 또 상가임대차보호법에서 환산보증금을 상향하고, 상가 재건축시 퇴거 보상 등 상가임차인의 보호를 강화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 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이 협의했다. 세부적으로 5인 미만의 소상공인에 대한 일자리 안정 자금을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했다. 영세 온라인 판매업자들의 카드수수료에 대해서는 최대 1.2%p까지 인하하도록 했다. 개인택시 카드 수수료는 0.5%p 감면했고, 자영업자 폐업시 3개월간 월 30만 원의 구직수당을 지급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이 밖에 소상공인단체에 최저임금위원의 추천권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문재인 정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정부"라면서 "이전에 자영업자들은 대기업이 골목상권에 침투해도, 카드수수료 부담이 늘어도 하소연할 곳이 없었다. 문 정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출범한 이후로 대기업 갑질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말했다. 김태년 정책위 의장은 "일자리 안정
(사진=마사회)[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비용이 비싸 승마를 배우고 싶어도 망설였다면, 한국마사회의 ‘전국민 승마체험 지원 사업’에 관심을 기울여볼만 하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지난 17일 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전국민 승마체험’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국민 승마체험’은 승마를 접해보기 어려운 국민들에게 한국마사회가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여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오는 9월부터 4000명을 대상으로 강습을 지원할 예정이며, 18세 이상 만 65세 이하의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말산업 포털사이트 ‘호스피아’에 회원가입 후, 전국 120여개의 승마장을 대상으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크게 ‘개인’과 ‘단체’로 나뉘며, 승마 초심자를 대상으로 ‘초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인과 단체 각각 2천여명 규모로 진행되며, 단체의 경우 대학동아리, 기업 등 5명 이상일 경우 신청 가능하다. 개인 참여자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단체는 별도 게시판에 참여 신청을 하면 심사 후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허위 및 중복 신청자는 임의로 취소가 가능하다. 단, 만약 선정된 신청자가 취소할 경우, 대기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사업본부는 2030세대에게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인플루언서와 함께 청춘들의 꿈을 응원하는 온라인캠페인 ‘청춘태움’으로 스티비어워즈(Stevie Awards)에서 선정하는 ‘2018 국제비즈니스대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이하 IBA)’에서 은상 1개, 동상 3개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IBA는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전 세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펼친 다양한 경영활동을 15개 부문으로 나누어 평가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 비즈니스 시상 프로그램으로 평가결과에 따라 금상, 은상, 동상을 수여한다. 이번 IBA에는 총 74개국에서 3,900여편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수상작은 경영, 성장, 홍보 등 비즈니스 사업 활동의 창의력, 능력, 재능이 서비스 창출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전 세계에서 선발된 250여명의 심사위원들이 평가하여 수상작을 선정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이번 IBA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젊은이들을 섭외하여 청춘들의 꿈을 응원하
수협중앙회는 해양수산부와 지난 4월 24일부터 3일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진행된 '벨기에 브뤼셀 수산식품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사진=수협중앙회)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가 해외 수산물 박람회 참가를 통해 국산 수산물 수출 교두보 마련에 적극 나선다. 해수부와 수협은 22일부터 3일간 각각 일본 도쿄와 베트남 호치민에서 진행되는 2018 도쿄수산박람회와 2018 호치민수산박람회에서 수출홍보관을 설치․운영해 △수출유망 수산물 전시‧홍보 △현지 바이어 발굴 △수출상담 주선 등 국내 수산물 업체의 해외 수출 채널 개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도쿄수산박람회는 일본 최대 규모의 수산 전문 박람회로,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20개국 835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우리나라 10개 업체는 수출홍보관을 통해 김·미역·다시마·전복·건해삼 등 수산물 전시와 상품 홍보 및 바이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호치민수산박람회에도 10개의 국내 수산물 수출업체가 참가해 중국, 대만 등 14개국 230개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김‧조미오징어‧냉동수산물 등 수산물과 수산가공품 전반에 대한 전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신신사를 방문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21일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인 ㈜신신사(김해시 주촌면)를 방문해 스마트공장 구축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김경수 도지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 현재 경남 제조업이 성장 한계에 직면한 상황에서 향후 위기극복방안을 모색하고,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통한 제조업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9일에는 방문규 위원장과 문승욱 부위원장을 비롯한 경제혁신추진위원회가 창원시에 소재한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을 방문한 바 있다. 이날 현장에는 허성곤 김해시장을 비롯해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및 수요기업, 스마트공장 구축희망기업 등 스마트공장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해 경상남도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방문기업인 ㈜신신사는 생산시점관리시스템(POP) 구축(2013), 생산관리시스템(MES) 확장 구축(2017)을 통해 매출액 증가(652억→805억), 불량률감소(36%), 고용인원증가(150명→180명) 등 효율적 공장관리로 생산성이 향상된 모범 기업으로 꼽힌다. POP(생산시점관리)= 생산 현장에
(사진제공=부산영도구)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영도구(구청장 김철훈)는 21일 동삼동 일원에서 주거 취약계층 주민들의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기위한 ‘HOPE with HUG프로젝트 -영도型(형)HOPE 주택’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영도型 HOPE 주택’은 최초로 구유지에 신축되는 공공 임대주택으로 올해 연말 준공으로 자립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 2세대를 위한 보금자리로 활용될 예정이다. ‘HOPE with HUG 프로젝트’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부산건축제(조직위원장 오거돈)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이재광)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경동건설(주)(대표 김정기)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시공재원을 후원하며 라움건축사사무소(대표 오신욱)의 건축설계 재능 기부로, 취약계층의 열악한 개인주거 및 공공시설의 건축환경을 획기적으로 개보수 또는 신축하는 민간주도형 건축복지 사업이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다른 시·군·구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주거지원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이 사업과 같이 건축인들의 재능기부와 공공재원의 협력을 통해 획기적으로 주택환경을 지원하는 사업은 드물다”고 했다. 특히 “구유지에 신축되는 공공복지시설의 첫 사례인
거제시 장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석호·이효숙)와 국제로타리3590지구 거제거룡로타리클럽(회장 김용화)가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사진제공=거제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거제시 장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석호·이효숙)와 국제로타리3590지구 거제거룡로타리클럽(회장 김용화)은 21일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주민의 복지를 증진시키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소외계층을 위한 특화사업 추진 등 지역의 복지기능 강화와 맞춤 복지서비스 제공을 공동 수행하기로 했다. 김용화 회장은 “국제로타리 3590지구 거제거룡로타리클럽은 2001년 3월에 창립해 국내 및 국외에 다양한 봉사활동 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외계층 적극 발굴과 함께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퇴직하는 달에 이틀만 일해도 한달치 급여를 받는다면 어떨까? 건강보험공단이 이같은 방식으로 지난 4년동안 과다지급한 금액이 4억원에 육박했다. 21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문위원실의 '2017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검토보고서'에서 건보공단은 퇴직자가 퇴직하는 달에 2일이상만 근무하더라도 그 달의 급여를 전액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7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집행지침'은 5년 이상 근속자가 15일 이상 근무한 후 면직되는 경우에만 그 달 급여를 전액 지급토록 규정하고 있지만 건보공단은 이를 위반한 셈이다. 건보공단이 이처럼 과다지급한 보수는 지난해 2억6300만원을 포함, 지난 4년간 8억8700만원에 달했다. 복지위 전문위원실은 보고서에서 "건보공단의 경상운영비 재원이 '국가지원금'과 준조세 성격을 갖는 '건강보험료'인 만큼 공단은 경상운영비를 편성·집행할 때 기금을 관리하는 공공기관 수준의 효율성·투명성이 요구된다"며 "그럼에도 국회와 재정당국으로부터 예결산 심사를 받지 않아 기관이 다소 방만하게 운영되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복지위
송철호 울산시장.(사진제공=울산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송철호 울산시장이 울산항의 북방경제물류 중심항만육성 기반 구축을 위해 지역 수출입 업체, 화주물류협의회, 선사대리점 등에 협조를 호소했다. 울산시는 “송철호 시장이 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산업구조의 특성상 수출입화물의 99%가 항만을 통해 처리될 정도로 국가경제와 항만은 불가분의 관계로 울산의 경제회복을 위해서도 울산항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관련 업체에 협조 서한문을 보냈다”고 21일 밝혔다. 서한문은 지역 내 수출입 업체, 화주물류협의회, 선사대리점 등 480여개업체에 발송됐다. 송철호 시장은 서한문에서 “울산항이 개항 54년만에 200배 이상 물동량이 증가할 수 있도록 울산항을 이용해 준 기업체에 대한 감사의 뜻과 앞으로도 지역항만인 울산항을 최우선적으로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민선 7기 시정운영의 기본 원칙은 소통과 화합의 협치 행정으로 울산항 이용에 애로사항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알려주시면 관련기관과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 그러면서 “남북 정상회담으로 무르익은 한반도 평화 분위기 속에서 민선 7기 공약과 접목을 통해
지난해 부산시청사 소등모습.(사진제공=부산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시는 8월 22일 오후 4시부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제15회 에너지의 날’ 부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시민연대와 함께 ‘불을 끄고 별을 켜다’를 주제로 여름철 최대전력부하를 낮추고 에너지절약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개최한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체험․교육․전시 부스행사로 △태양열 조리기 △자전거발전기 △에너지카페 △친환경생활재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오후 7시부터 제15회 에너지의 날 기념식, 별빛음악회, 5분간 소등행사(오후 9시~9시5분)가 개최된다. 앞서 이날 오후 2시~3시 1시간 에어컨 설정온도 2℃ 올리기 참여를 유도한다. ‘에너지의 날’은 2003년에 가장 많은 에너지 소비를 기록한 날(8월 22일)을 계기로 에너지시민연대가 2004년부터 매년 추진해 오고 있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시에서 ‘클린에너지 시민절약 실천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시비 1500만원을 지원받아 규모와 내용 면에서 최대 행사로 진행, 최다 인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폭염 장기화로 인한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해 에너지
(표제공=김해영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교육위)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 사회취약계층 요금감면 대상자 발굴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생활요금 감면 대상 사회취약계층임에도 이를 제대로 알지 못해 요금할인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가구 수가 55만7천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 이동통신사, 한국방송공사(KBS)는 사회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다자녀가구 등)을 대상으로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통신요금, TV수신료 감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2017년 보건복지부 조사 결과, 사회취약계층으로서 생활요금 감면 대상자임에도 이를 제대로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구가 상반기에 38만 가구, 하반기 28만5천 가구로, 중복을 제외하면 총 55만7천 가구가 파악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10만6천 △서울특별시 9만3천 △부산광역시 4만9천 △경상남도 3만8천 △경상북도 3만4천 △인천광역시 3만2천 가구 순이었다. 지난 2016년 8월 김해영 의
부산문화재단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문화재단은 20일~2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고 있는 ‘제26차 한일포럼’에서 양국 관계 발전에 공로가 있는 인사 및 단체에 수여하는 제3회 한일포럼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한일포럼은 1993년 한·일 양국의 정계·학계·언론계 인사들이 참여해 민간 교류기구로 출범했으며 이번 상은 조선통신사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문화재단(한국)과 조선통신사연지연락 협의회(일본)가 공동 수상한다.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한일공동선언 20주년 회고와 전망' '북미정상회담과 비핵화 문제' '양국 공통 과제 해결을 위한 협력'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한국 측에서는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을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과 경제계·학계·언론계 인사와 일본 측에서는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 이오키베 마코토 구마모토현립대 이사장 등 각계 인사가 참가한다. 수상식에는 부산문화재단 유종목 대표이사를 대신해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한국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과 조선통신사 연지연락협의회를 대표해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세계기억유산 일본학술위원회
서부산의료원 위치도 및 조감도.(사진=부산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서부산권 의료격차 해소와 응급·재난 및 감염병 대응 등 재난의료 거점공공병원 확보를 위한 '서부산의료원 설립'이 최근 보건복지부와의 설립협의를 거쳐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신청을 앞두고 있다. 부산시는 서부산권 시민숙원 사업인 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해 지난 2016년 10월 입지선정을 했고,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을 검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에 설립협의 절차를 진행, 오는 10월 기재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신청을 할 예정이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시는 서부산의료원 설립을 위해 대전광역시 등 타시도 사례를 벤치마킹해 지역의 특화된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전문용역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타당성용역을 실시하면서, 시작부터 관련부처와 수차례 사전협의를 거쳤으며, 투자적 측면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비용분석 즉 B/C 결과 1.01로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용역결과가 산출됐다. 이 용역을 바탕으로 지난 4월 보건복지부에 설립협의 요청서를 제출, 5~7월 3개월간 진료권내 예상환자의 지역친화도(RI), 지역환자구성비(CI) 등 상세한 데이터를 확보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