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각서 체결식 모습.(사진=한국감정원)[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감정원은 지난 23일 베트남에서 베트남 재무부 가격관리국과 부동산가격분야의 MOU를 체결하고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부동산 과세기준 가격제도 및 부동산 정보 인프라 분야의 교류 및 경험을 공유하며, 양국의 경제발전에 공헌할 전망이다. 베트남 재무부 가격관리국 응웬 아잉 뚜언(NGUYEN ANH TUAN)국장은 베트남 경제성장과 부동산시장 발전에 부응하는 부동산가격조사 방법 및 부동가격정보체계 구축에 한국의 경험을 전수해줄 것을 요청했다. MOU 체결 후 양 기관이 공동개최한 부동산 세미나에서 한국감정원은 ‘한국의 부동산가격공시제도’와 ‘한국의 부동산 가격조사 및 DB구축의 경험’을, 베트남 재무부는 ‘부동산 지수생산을 위한 부동산평가모형’과 ‘베트남의 부동산가격산정 방법’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의가 진행돼 양 기관의 전문지식과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학규 원장은 우리나라의 지가공시제도를 베트남에 전파한 경험을 토대로 부동산 가격조사 및 정보체계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부동산시장관리 전문 공기업으로서 해외시장 개척과 중소기업
7월 24일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 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는 7월 24일 오후 2시 30분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홀에서 열린 제42차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네이버의 지역 언론 배제 문제에 대해 적극 대응할 것을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은 시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의 결의문 채택을 제안했다. 오 시장은 “아시다시피 네이버가 이용자들이 언론사를 직접 선택해 볼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개편했다. 문제는 선택할 수 있는 언론사에 지역 언론은 단 한군데도 없다는 것이다. 중앙 단위 소식만 있고 지역 단위의 뉴스는 없다”고 했다. 이어 “네이버에서 지역소식을 배제해 지역민의 알 권리와 여론의 다양성, 민주적 의사참여를 약화시켜 결국 지방자치까지 축소될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또 “지역언론 차별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 여러 시도에서 이 같은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시도지사협의회에서도 별다른 이의 없이 공동 대응하는데 같이 참여해주시리라 믿는다”고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날 오 시장이 제안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임신진단서를 허위로 작성해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에 당첨되거나 전매제한 기간인데도 분양권을 전매하는 등의 수법으로 부동산 시장을 교란시킨 전문 브로커와 불법청약자들이 무더기로 경기도 수사에 덜미를 잡혔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24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4월 1일부터 7월 17일까지 부동산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불법전매와 부정청약에 가담한 청약 브로커, 공인중개사, 불법전매자 등 180명을 적발했다”면서 “이 중 범죄사실이 확인된 33명 중 9명은 검찰에 송치하고 24명은 송치할 예정이다. 나머지 147명은 수사를 조속히 마무리해 모두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 부동산수사팀은 수사기간 동안 신혼부부 및 다자녀 특별공급에 임신진단서를 제출한 당첨자 256명의 자녀 출생 여부, 수원 ㄱ아파트 등 분양사업장 3개소의 적법 당첨 여부, 전매제한 분양권을 불법 전매한 첩보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했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먼저 아파트 불법 전매자인 브로커A는 다자녀가구 청약자B에게 3천200만원을 주고 시흥 ㄴ아파트 청약을 하도록 했다. 브로커A는 청약자B의 당첨이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 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부품-소재 국산화와 수입선 다변화는 어려워도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고 했다. 24일 문재인 대통령은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규제자유특구, 지역 주도 혁신성장의 중심'을 주제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 참석,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최근 미중 무역분쟁 갈등과 일본의 수출규제로 주력산업이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어 모두 힘을 합쳐야 하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이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도 선도적으로 대처해야 하고 이를 위해 우리 정부는 '규제혁신'을 국정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고 기업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의 '시-도지사 간담회' 모두발언 전문이다 시-도지사 여러분, 반갑습니다. 민선 7기, 새로운 지방정부 1년이 지났습니다. 오늘 다섯 번째 시-도지사 간담회를 맞아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지역 경제와 복지에서 혁신적인 모델을 만들고 계신 시도지사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
행정안전부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본격적인 해상낚시 성수기(9~11월)를 앞두고 낚싯배 대형사고 이후 개선된 제도가 일선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와 해상낚시터 안전관리 이행실태를 감찰한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낚싯배 이용객 증가와 더불어 해상 안전사고도 반복되고 있지만 강화된 제도에도 불구하고 이를 집행하고 실천하는 노력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낚시인은 승선자명부를 작성하면서 주소, 전화번호, 비상연락처를 누락하는 등 부실하게 작성하였다. 낚싯배업자는 승선자명부와 승선인원의 신분증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고 출항신고를 하고 있는데도 해경에서는 승선자명부에 대한 보완요구 없이 출항을 승인하는 등 낚싯배 출․입항 관리업무를 소홀히 하였다. 또한, 낚싯배업자가 낚시영업을 조업으로 거짓 신고하거나, 낚싯배로 등록하지 않고 불법으로 영업한 어선도 적발하여 고발조치 하였다. 구명조끼는 형식승인을 받은 제품만을 사용하도록 되어 있으나, 착용이 불편하고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구비만 해 놓고 어창에 방치하고 있었다. 실제로는 낚싯배에서 사용이 금지된 부력 보조복을 별도로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어 구명조끼에 대한 기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4일 태국 방콕에서 국내 5세대 이동통신 기반 핵심 서비스 분야 중소 기업들의 아세안(ASEAN) 진출을 지원하는 정보 통신 기술(ICT) 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4월에 5G+를 통한 혁신성장 실현을 위해 '5G+ 전략'을 발표하고, 실감 콘텐츠, 스마트 시티(지능형 도시), 디지털 헬스케어 등 5G를 통해 활용성․확산 가능성 등이 높은 분야를 '5G+ 핵심 서비스'로 도출해 이에 대한 보급, 확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태국 행사를 통해 해외 진출을 확산하고 있다. 태국은 올해 아세안 연합의 의장국으로, 아세안 10개국 중 경제 규모가 두 번째로 큰 나라이다. 또한 스마트산업(지능형 도시), 스마트시티(지능형 도시) 등 ICT를 활용해 경제와 사회 전반 개조를 위한 국가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우리나라와 정보통신산업 분야 협력 수요도 많은 국가이다. 이동통신 전화 보급률이 175%로 이동 전화 사용이 활발한 국가인 태국은, 2020년을 목표로 5G 서비스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어 5G관련 산업에 대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여름철 휴가기간 중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18일간을 연안여객선 특별수송기간으로 설정하고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수송기간 동안 여수·고흥지역 14개 항로에 18만2천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해 예비선 3척을 추가 투입하고 운항횟수도 264회 증회하는 등 수송능력을 평소보다 20% 확대 운영한다. 여수해수청은 휴가철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하여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여객선의 신속한 증선·증회 및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여수청 내에 여객선 특별수송 지원반을 설치·운영한다. 구규열 여수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섬을 찾는 이용객들이 여객선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여객선 운항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영유아이 건강한 성장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심규명 위원장(사진앞줄 우측 세번째)과 남구 어린이집연합회장단이 기념촬영.(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남구갑지역위원회)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남구갑지역위원회(위원장 심규명)는 7월 23일 남구의회 의회상황실에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심규명 위원장, 최덕종·임금택·김태훈 남구의원과 남구 어린이집연합회 회장단(국공립법인연합회 서경옥, 공공형연합회 박인재, 민간연합회 금희숙, 가정연합회 권혜정)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남구 어린이집연합회 회장단은 아이들에게 양질의 급식·간식 제공을 위한 지자체의 평등한 급식비 지원,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 근거 마련에 대한 조례 제정 및 지속적인 지원체계 구축, 물가 실정에 맞는 급간식비 현실화 등을 요구했다. 심규명 위원장은 "같은 연령의 아이들이 다니는 곳에 따라 지원이 차별받는 것은 격차해소에 맞지 않는다"며 "최선을 다해 예산확보를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박재호 국회의원.(사진제공=박재호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모가 자식에 대한 부양의무를 이행하지 않았거나 유기·학대한 경우 상속을 받을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이 제출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부산 남구을)은 24일 현행 상속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 이른바 ‘나쁜 부모 먹튀 방지법’,「민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부양의무와 상속간의 연계는 인정하지 않고 있어 부양의무를 이행하지 않아도 상속에 있어 어떠한 불이익도 없는 측면이 있다. 이러한 제도적 허점으로 인해 얼마 전 조현병 환자가 일으킨 역주행 사고로 목숨을 잃은 예비신부의 친모가 30년 만에 나타나 보험금을 주장하는 일이 가능할 수 있었다. 이에 개정안은 상속인의 결격사유가 되는 경우를 확대했다. 피상속인(사망자)의 직계혈족 또는 배우자로서 피상속인에 대해 유기 및 학대를 했다거나 부모가 자신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3년 이상 자녀에 대한 부양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면접교섭을 하지 않은 경우 상속인이 될 수 없도록 했다. 또한 개정안은 기존에 없던 ‘상속 특별 기여분’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아 피상속인을 부양했거나 상당한 기간 동거
최고의원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경남도당)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김종대 창원시의원이 7월 23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제13회 대한민국의정대상 ‘최고의원상’을 수상했다. ‘최고의원상’은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선진화에 기여한 바가 큰 지방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김종대 시의원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조례나 대안, 정책 등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종대 시의원은 현재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자치분권 전국연대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23일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유관기관 합동 안전캠페인 참가자들이 캠페인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부발전)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23일 여름 피서철을 맞아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보령시청, 보령소방서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50여명이 참여하여 여름철 풍수해 예방을 위한 안전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기습적인 폭우와 태풍으로 인한 풍수해가 우려되는 시점에서 해수욕장 상인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풍수해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단지를 배포하며 홍보했다고 전했다. 또한, 보령머드축제기간에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상안전 가상현실(VR)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물놀이 사고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중부발전은 매월 시행하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 외에도 재해발생 우려가 높은 특정시기에 안전신문고 제도와 자연재해에 대비한 국민행동 요령에 대하여 대국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대만 타오위안 야구장의 한국 농식품 홍보 부스 사진. (사진=aT)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0일부터 양일간 ‘2019 한-대만 문화교류 향연’ 행사와 연계하여 대만 스포츠팬들에게 한국 농식품 인지도를 제고를 위해 홍보행사를 실시하였다고 23일 밝혔다. aT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스 응원단이 초청되어 대만의 라미고 몽키스 홈팬들과 호흡을 맞추고, 이승엽 해설위원이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고 전했다. 1만 8천여 명이 넘는 야구팬들이 찾은 타오위안 야구장은 한국과 대만 야구팬들의 응원열기로 뜨거웠다고 전해졌다. aT는 한국산 샤인머스캣, 거봉, 멜론, 수박, 미니토마토를 과일 도시락으로 제공하여 무더운 날씨에 야구를 관람하는 야구팬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행사장을 찾은 대만 시민 전성언퀀 씨는 “한국산 멜론, 샤인머스캣 등 다양한 과일을 맛볼 수 있어 좋았다”며 “맛도 좋고 신선해서 앞으로 자주 구매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김치 쿠킹클래스도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김치 교실에 참가한 전춴제이 씨는 “평소 한국 김치를 반찬
포스터.(사진=LX)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사장 최창학)는 전주시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디지털 트윈’기반의 ‘버추얼 전주 실험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 기반의 플랫폼은 천만그루 나무 심기에 의한 공기 정화를 돕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시키는 등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LX는 25일 오후 2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정부·공공·민간 약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전주시 스마트시티 & 디지털트윈 컨퍼런스’를 통해 3D로 구현한 도시 개발 모형을 시민에게 공개한다. ‘버추얼 전주’는 디지털 트윈을 통해 현실과 동일한 가상환경을 구축해 다양한 모의실험을 진행하는 플랫폼이다. 이 과정에서 시민이 정책 결정에 참여해 다양한 논의가 가능하도록 ‘리빙랩’을 통해 의견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시민 주도적인 스마트시티라는 평가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우리 생활의 변화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일반 시민의 눈으로 바라본 스마트한 일상에 관한 열린 대화를 시작으로 ‘국가 시범 스마트시티 현황 공유’,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만들기’ 등 스마트시티와 디지털 트윈 관련 다양한 주제
중부선 우회도로.(사진=한국도로공사)[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하계 휴가기간을 맞아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고속도로 시설개량공사를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장기 시설개량공사가 진행 중인 곳은 중부선(호법JCT~마장JCT, 하남JCT~산곡JCT), 중부내륙선(충주JCT~여주JCT), 통영대전선(산내JCT~비룡JCT) 등 총 43km 구간이다. 임시 중단된 개량공사는 8월 12일 오전 7시부터 재개될 예정이며, 공사 재개 이후에도 교통량이 많은 주말과 휴일에는 공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한국도로공사는 노후화된 구간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쾌적한 주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콘크리트 포장을 아스팔트 포장으로 전면 재포장하고, 중앙분리대·가드레일·방음벽 등의 안전시설과 부대시설을 리모델링하는 시설개량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공사가 재개되면 해당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출발 전 교통정보를 확인하여 정체 시에는 우회노선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최인호 국회의원.(사진=최인호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부산 사하갑)은 7월 22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위원회에서 대표발의한 ‘제품안전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사업자는 정부로부터 리콜을 권고 받거나 명령 받은 경우 리콜 조치를 하고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 최 의원은 사업자가 보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데, 허위 보고를 하더라도 벌칙 규정이 없어 이를 신설해 보고의무를 강화하고, 이행점검을 완료한 이후에도 필요하면 재차 점검할 수 있도록 관련 조항을 신설해 이행점검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최 의원은 작년 10월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유니클로, 갭(GAP), 자라(ZARA) 등 글로벌 SPA 브랜드의 리콜 회수율이 평균 28.8%에 불과하는 등 리콜 명령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최인호 의원은 “사업자들이 리콜 명령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도 이를 제재하거나 이행을 강제할 방법이 마땅치 않았는데, 개정안이 통과되면 사업자들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리콜제품 회수율을 높여 소비자 안전보호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