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광주 동구는 지난 30일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에서 ‘들랑날랑 주민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에는 임택 구청장과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과 의원, 광주광역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하공연, 광주다움통합돌봄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성과보고, 차량 전달식, 단체 기념촬영 등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아름다운가게, 동구가족센터, 광주광역시 물리치료사협회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의류, 생활용품 판매, 다문화 음료 체험, 근골격 테이핑요법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9곳의 체험 부스를 운영, 전 연령층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 일환으로 마련돼 지난 3월 개소했으며 식당, 건강증진실, 샤워실, 빨래방 등을 갖추고 있다. 중장년 건강 취약 1인 가구의 기본적인 생활 편의를 도우며,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통한 자존감 향상, 지역 공동체 연대를 통한 자립 지원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 개소 이후 분위기가 전보다 많이 훈훈해 진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이웃 간의 화합
(웹이코노미) 광주시가 민선8기 후반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자보도시’와 관련, 시민들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의회는 ‘광주광역시 교통정책에 대한 시민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에 대한 인식 △대중교통(도시철도·시내버스 등) 만족도 △자전거 이용 및 보행 만족도 △광주광역시 교통정책의 인식·평가 등 교통정책 전반을 주제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대자보 도시 정책 찬반’에 대해서는 56.9%의 시민이 찬성했지만, 절반이 넘는 56.6%의 시민이 대자보도시 정책을 “모른다”고 답했다. 특히 20대에서는 67.7%, 30대의 74.3%가 대자보도시에 대해 모른다고 응답해, 젊은 층의 대자보 도시에 대한 정책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로다이어트 정책’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53.7%가 긍정 응답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의 62.1%가 긍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반대의견으로는 30대의 반대가 가장 두드러졌으며, 32.6%가 부정 의견을 보였다. 향후
(웹이코노미) 광주광역시의회는 11월 1일 제2차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방의회 자주성과 독립성 확보를 위한'지방의회법'제정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신수정 의장 제안으로 본회의에 상정‧의결된 이번 건의안은 지방분권의 양대 축인 지방의회와 지방정부가 상호 견제와 권한의 균형을 이루고, 주민의 복리증진과 풀뿌리 민주주의의 성숙한 실현을 위해 '지방의회법'의 조기 제정을 촉구하는 한편 이미 국회에 발의된 유사법안보다 자치분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광주시의회는 '지방의회법'제정을 국회 등에 촉구 건의하기 위해 의원,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방의회법' 제정 TF를 가동하여 지난 8월부터 의회사무처 실무회의를 시작으로 최종 광주광역시의회 자체 '지방의회법안'을 만들어 냈다. 신수정 의장은 “인구소멸의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방분권을 통한 지방의 자생력 강화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면서 “지방분권을 실질화 하기 위한 '지방의회법'의 조기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건의안은 국회, 정부기관 등 주요 관계기관에 이송할 예정이다.
(웹이코노미) 광주 남구는 오는 19일 광주대에서 열리는 ‘2024 일자리 박람회’를 앞두고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기업체 구인난 해소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그동안 박람회 현장 및 구인 게시판을 통해 구직‧구인을 진행하는 오프라인 방식에서 벗어나, 박람회 현장과 온라인에서 구직 활동과 채용을 동시에 이어가는 온오프라인 병행 박람회로 치러진다. 1일 남구에 따르면 온라인 채용관은 2024 일자리 박람회가 열리는 당일 시간 및 여건상의 사유로 현장 방문이 어려운 구직자와 구인 업체를 위해 마련됐다. 구직자가 생계유지와 직업 역량 등을 키우기 위해 아르바이트에 종사하거나 직업 훈련학교 교육 프로그램 과정에 임하는 경우가 많고, 구인 업체도 회사에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지원자 속에서 옥석을 가릴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남구는 구직자에게 다양한 채용 정보와 구직 활동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온라인 채용관 전용 사이트를 서둘러 구축한 상태이다. 해당 사이트는 일자리 박람회 시작 전인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14일
(웹이코노미) 광주광역시는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31일 오후 2시부터 20분 간 시청사에서 ‘화재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전국적으로 실시됐으며, 화재 발생 시 시설 관리자의 초기 대응과 시설 이용자의 안전한 대피 등 안전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관공서, 공공기관, 초·중학교, 일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기정 시장 등 광주시 공직자들은 시청 내 방송을 통해 전파된 긴급상황을 전달받고, 직장민방위대원 및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청사 밖으로 비상계단을 이용해 신속하게 대피했다. 또 화재 시 국민행동요령, 심폐소생술, 간이완강기 체험 등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민방위 훈련은 비상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기본적 훈련이다”며 “재난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상시 비상대비체계를 갖추는 등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광주교육연수원이 전국 교육연수원으로는 처음으로 ‘AI 스마트 강의실’을 운영한다. 광주교육연수원은 31일 이정선 교육감, 김나윤·조석호 시의원, 학교·지역사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스마트 강의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미래로 가는 AI교육’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AI 스마트 강의실’은 미래형 연수 환경을 조성하고, 교직원의 AI·디지털 관련 연수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AI 스마트 강의실’은 참여 중심의 실습형 PBL 강의실 ‘아이다올실’과 공간 구조가 변형되는 미디어 체험형 강의실 ‘연리지실’ 등 2개 실로 구성됐으며, 강의실 입구에는 미래교육 홍보를 위한 복합 공간이 조성됐다. 이에 따라 광주 교직원들은 미래교실과 미래 공간을 체험하고, AI·디지털 기반 참여형 연수를 통해 광주 미래교육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교육연수원 노경희 원장은 “스마트 강의실은 광주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연수의 장으로서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모든 교육공동체가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며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교육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웹이코노미) 광주 광산구는 31일 경암근린공원에서 2024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관 복지활동가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광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대표‧실무 협의체 위원, 21개 동 협의체 위원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광산구 지사협은 거동 불편 시민의 안부를 살피는 ‘안녕하세요?' 사업, 복지와 건강 관련 돌봄 자조 모임을 지원하는 마을복지건강계획 사업,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주민 상호 돌봄망으로 사회적 고립을 막는 ‘1313 이웃살핌 사업’ 등의 주축으로 활동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사협 위원, 활동가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의미로 다양한 문화행사, 모범 위원 표창, 장기자랑, 체육대회 등을 진행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사협 위원‧활동가분들이 있기에 광산구가 대한민국 복지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동네, 마을에서 이웃을 살피는 노력과 복지와 자치를 결합한 혁신적인 실천이 지속되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광주광역시는 달빛동맹 사업의 하나로 광주여성단체협의회와 대구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00여명이 31일 오전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교류·협력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광주-대구 여성단체 교류사업’은 두 지역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모여 도시 간 정책 협력, 문화 교류 등 연대와 화합을 도모하는 장으로, 지난 2014년부터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광주여성단체협의회와 대구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저출산 대응 캠페인’을 벌인 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광주김치박물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아 광주의 맛과 멋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달빛동맹은 지역 간 화합과 연대의 대표명사가 됐고, 두 여성단체의 관계도 해가 거듭할수록 견고해지고 있다”며 “달빛철도건설 등 두 도시가 뗄 수 없는 상생동반 관계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여성지도자들이 지혜를 모아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광주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호프 클래스’가 문을 열었다. 광주시교육청은 31일 일곡중학교에서 복합 커뮤니티 교실 ‘호프 클래스(Hope Class)’ 개소식을 개최했다. ‘호프 클래스’는 지역 청소년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창체교실(창의적 체험활동)을 마련하기 위해 시교육청과 광주 북구가 ‘일곡중학교 희망이음터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했다. 특히 이 사업이 교육부 ‘2024 학교복합시설’ 공모에 선정되면서 총 35억원을 투입, 호프 클래스 조성은 물론 일곡중학교 일대에 교육·돌봄, 문화, 체육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호프 클래스는 기존 일곡중학교의 유휴 교실을 ▲다용도 시청각교육이 가능한 미디어월 ▲졸업생들의 학창 시절을 담은 디지털역사관 ▲조식 카페 및 휴게공간 등으로 새롭게 단장해 운영한다. 또 북구는 19억원을 들여 ‘희망의 거리’(호프 스트리트·Hope Street)와 나눔 주차장을 조성하고 주말에는 문화해설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의 거리가 조성되면 호프 클래스는 학생·학부모 커뮤니티 공간, 방문자 웰컴 라운지 등으로 활
(웹이코노미) 광주시교육청은 31일 광주경찰청과 함께 서구 만호초등학교 정문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 및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정선 교육감, 박성주 광주경찰청장, 만호초등학교 교육공동체 구성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폭력 없는 우리 학교! 모두가 우리 친구!’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플래카드와 피켓 등을 활용해 학교 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디지털성범죄(딥페이크) 예방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 및 디지털성범죄(딥페이크) 예방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경찰청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이 평화롭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 속 20대 에어컨 설치기사가 열사병으로 사망하는 등 열악한 노동현장 실태가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폭염·한파 등 기후 재난으로부터 생존을 위협받는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지현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은 31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기후재난 및 노동자 건강을 위한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의회와 광주전남노동안전보건지킴이(준)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노동자 안전 문제와 제도적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박영민 민주노총 전북지역본부 노무사는 “폭염으로 인한 청년 노동자의 사망사건에서 사업장 안전대책 부족과 관리 소홀”을 지적하며 “여름철 열사병 예방을 위한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유경희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노무사는 “폭염 및 한파에 대비한 체계적 대응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작업중지권 보장, 휴게시간 확대 등 실질적 보호 조치”를 제안했다. 현장증언에서는 전국건설노조 광주전남지부 송
(웹이코노미) 광주교통공사와 신세계안과는 31일 광주시 동구 금남로4가역에서 의료 취약계층 등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검사 진료를 펼쳤다. 이날 봉사에서는 신세계안과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진료를 펼쳤으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경로 우대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백내장 및 안질환 검사 등 다양한 진찰 활동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양 기관은 지난 2019년‘무료 안과진료 업무협약’체결 후 지역 주민들에게 꾸준히 의료 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사랑의 건강계단 기부금 전달 ▲저소득층 백내장 수술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 행복 공동체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무료 진료로 지역민들에 따뜻한 빛을 밝혀준 신세계안과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도움의 손길로 희망을 나누는 도시철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즐거운 직장 만들기에 MZ세대 공무원들이 나섰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31일 서구청에서 ‘펀온워크(Fun-ON-Work)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MZ 공무원들이 지난 1년간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고민하고 활동했던 내용을 전직원과 공유했다. 즐거운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운영된 ‘펀온워크’는 지난해 12월 다양한 직급과 직렬 등을 고려한 공개모집을 통해 ▲소통하는 유연한 조직을 연구하는 ‘소통IN 공감ON’팀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조직을 연구하는 ‘온타임(ON-Time)’팀 ▲동기부여를 주는 조직을 연구하는 ‘모티베이션(Motivati-ON)’팀 총 3개의 분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경직된 조직에 즐거움의 스위치를 켜다’라는 주제 아래 매월 회의를 진행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특히 일상적인 근무지를 벗어난 ‘공간혁신 회의’를 추진해 온전히 토론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서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결과보고회에서 ‘소통IN 공감ON’팀은 MZ식 직장생활을 소개하며 보고서 서식 공유, 공직생활Q&A제작, 회식 종료시간 예고제 등을 제안했고, ‘모티베이션(Motivati-O
(웹이코노미)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직원 70여 명과 함께 공직사회·AI 협업을 주제로 한 생성형 AI 기초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서구는 직원들의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통해 공공 부문에 적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더 나아가 공공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여러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추진했다. 교육은 ▲기초 AI 이해 ▲AI혁명과 STAR프레임워크 ▲AI 챗봇의 기본 사용법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검색형 AI를 활용한 정보검색 및 분석 ▲종합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서구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변화에 따른 공직자들의 적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행정수요를 최단 시간에 최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AI 기술을 업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공공부문 확산에 대한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공무원들의 일하는 방식의 혁신도 준비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AI 혁신이 급격히 진행되는 시대에 발맞춰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역량을 높이는 것은 필수다”며 “이번 교육은 공공 행정의 변화에 대비해
(웹이코노미) 광주 동구의회 문선화 의원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동구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및 평화의 소녀상 보호·관리 조례안’이 지난 31일 상임위원회 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관련 체계 구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문 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평화의 소녀상을 공공조형물로 지정하고 반기별 정기점검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소재지 관할 동장이 수시 순찰과 주변 환경 정비를 맡도록 해 일상적 관리도 강화했다. 조례는 또 매년 8월 14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포함한 5일간을 기림주간으로 지정하고, 관련 기념사업과 교육·홍보 활동도 추진하도록 규정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평화의 소녀상에 대한 훼손 시도가 늘어나면서 체계적인 보호·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이번 조례 제정은 평화의 소녀상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문선화 의원은 “5·18 민주화운동의 중심지인 동구가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평화의 소녀상 보호는 물론, 동구민의 올바른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