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등록된 농약이 없거나 종류가 적어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을 겪는 신규 도입 또는 소면적 작물의 농약직권등록시험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직권등록은 신규 농약의 약효·약해 시험과 잔류성 시험을 거쳐 해당 작물에 사용 가능한 농약을 등록하는 제도다. 1년 동안의 약효·약해 시험을 통해 해당 작물에 대한 병해충 방제 효과와 약해 여부를 확인하고, 1차적으로 선발한 농약을 대상으로 작물에 대한 잔류성 시험을 진행한다. 최종적으로 농촌진흥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검토를 거쳐 잔류농약허용기준과 농약안전사용기준이 설정되면 농약 등록이 이뤄진다. 농업기술원은 2019년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가 모든 농작물에 적용되기에 앞서, 지난 2017년부터 농약직권등록 시험을 실시해 등록 농약을 확보하는 등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새로 도입되거나 재배면적이 적은 작물은 등록된 농약이 없거나 적어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이 크고 무분별한 사용이 우려되므로 농약직권등록시험을 통해 안전사용을 지원 중이다. 농업기술원은 2017년부터 2
(웹이코노미)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018년부터 민·관·경·학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도민 공감대를 형성해 어린이가 보다 안전한 학교 환경에서 보행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추진 성과를 분석해 안전협의체 운영 활성화에 더욱 집중한다. 월·반기별 정례회의를 개최해 처리 대책을 조속히 추진하고 추진 상황 점검카드를 작성해 체계적 관리를 도모함은 물론, 어린이 안전확보를 위한 캠페인 등도 병행한다. 통학로 주변 환경 개선이 시급한 5개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통행로가 확보되지 않은 도내 24개 학교 중 3개교에서 학교부지 활용 통학로 조성 사업도 중점 추진한다. 한편 지난 6년간 안전협의체 운영을 통해 총 34개 초등학교의 주변 환경이 개선됐다. 안전협의체는 총 162개 개선 안건을 접수했으며, 이 중 124건 조치 완료, 22건은 현재 개선을 추진 중이다. 나머지 16건은 좌회전 허용 구간으
(웹이코노미) 서귀포시는 여성농업인에게 문화활동과 복지 향휴 혜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 지원사업'을 3월 2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및 온라인에서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도내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로 등록하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75세 미만 전업 여성농업인이며, 농업인 여부 등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지원대상자로 최종 선정된다. 사업에 선정된 대상자가 지역 농축협(NH농협은행)에 방문하여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 카드를 발급받으면 1인 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개인별 농협채움카드가 있는 경우 별도의 방문 없이 기존 카드에 포인트로 지급받을 수도 있다. 이 카드는 유흥, 사행, 사이버거래, 건강보험 적용 병·의원, 대형 유통업체, 택시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 사용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2024년 12월 31일까지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이 사업이 여성농업인의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2023년 여
(웹이코노미) 서귀포시는 행정 업무의 디지털 전환시대에 대응하기 위한“AI, ChatGPT”행정활용 연구팀(GP+지기)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기술을 활용해 행정 업무의 혁신을 도모하고, 공무원 및 시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이다. 연구팀은 18일 공식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발대식은 1부, 2부로 나누어 오리엔테이션 및 연간 운영계획 논의, 전문가 초빙 실습 강의로 진행됐다. 오리엔테이션 시간에는 위클리제주 AI아나운서 및 팀원이 생성AI를 활용해 제작한 서귀포시 소개영상과 노래를 시청했으며, 이후 팀장 위촉, 향후 운영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는 전산교육장으로 장소를 옮기고 제주대학교 신원식 박사를 초빙, 서귀포부시장과 자치행정국장, 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GPT 활용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서귀포시는, 팀구성을 위해 지난달 청내 공개모집을 했으며, 예상보다 많은 26명의 인원이 신청했고, 그중 MZ세대 공무원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달 29일에는 발대식 전 사전모임을 갖고 팀의 향
(웹이코노미) 서귀포시는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앞두고 추념기간 전 공직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염원과 제주4·3희생자를 추모하는 “동백꽃 배지 달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19일 시청 본관, 별관 입구에서는 시장과 부시장이 직접 출근길 공직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동백꽃 배지 달아주기 행사”를 전개하고 제주4·3희생자를 추모하는 한편, 2025년 4·3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기를 염원하는 온라인 응원하기 동참을 홍보했다. 이번 동백꽃 나눔 행사는 19일부터 20일 양 일간 시청을 포함한 전 읍면동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에게 동백꽃 배지를 나눠주고 4·3의 아픔과 치유의 기억을 함께하자는 의미를 전달하는 행사로, 4·3캠페인 창구에서 동백꽃 배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제주 도민들의 자발적인 화해·상생의 노력이 담긴 4·3기록물 총 14,673건에 대한 202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염원하는 응원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동백꽃은 4·3을 상징하는 꽃으로 4·3영령들이 추운 겨울 차가운 땅
(웹이코노미) 서귀포시가 민선 8기 도정의 8대 정책방향 중 하나인 아세안(+α) 지역 교류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종우 서귀포시장과 관계 공무원은 14일~16일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 투득시를 방문해 지역 생산품의 수출 등 경제농업관광 산업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투득시 관계자 및 기업협회와의 면담과 주요 시설을 시찰했다. 이번 투득시 방문은 작년 8월 양 시 대표가 참여한 화상회의를 시작으로 10월 서귀포 글로컬 페스타 투득시 대표단 방문에 이어 세번째 만남으로, 베트남 호치민 투득시 인민위원회의 초청에 따른 답방으로 이루어졌다. 서귀포시 일행은 15일 베트남 투득(Thu Duc)시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호앙 퉁(Hoang Tung) 인민위원장과 공무원,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APEC 제주 개최를 위한 투득시의 지지와 협력에 감사를 표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그리고 서귀포시의 자연 ・ 관광・ 문화 ・ 1차산업과 함께 한화우주센터 개소 등 우리 도의 미래 신산업 정책을 소개했고 공공형 계절 근로자 및 글로벌 스타트업 협약 등 서귀포와 베트남과의 협
(웹이코노미) 서귀포시는 취약계층의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527백만원을 투입하는 한편, 수급자의 건강증진은 물론 비합리적 의료비용 개선과 적정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의료급여수급자 5,953명 중 의료쇼핑 등의 문제로 인식되는 다빈도 외래이용자 등 1,090명에 대한 사례관리를 통해 2023년 진료비 약 11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보았다. 그 외에도 병원과 가정 등을 방문해 의료급여 제도 안내, 의료이용 정보 제공, 건강상담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6년간 145명의 대상자를 지원한 장기입원 퇴원자의 지역사회 정착 기반 조성을 위한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 7월 본사업으로 전환된다. 의료급여사례관리는 수급자의 건강관리 능력향상, 합리적 의료이용 유도, 지지체계 구축을 통해 건강,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에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시소속 의료급여 관리사가 의료급여종합정보지원시스템 협조를 받아 수급
(웹이코노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한 학교관리자와의 대화의 시간을 18일 유치원 원감 및 초·중·고·특수학교 교감 18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육감은 늘봄학교 업무와 디지털 수업 혁신 등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온몸으로 학교 현장을 지키고 있는 교(원)감들을 격려하며 노고를 치하했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화의 시간 운영에 이어 제주 교육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교육 정책 공유의 시간에는 늘봄정책, 2024년 달라지는 교육 활동 보호, 사례로 알아보는 개인 정보 보호, 정서 위기 학생 지원방안 등 정책 안내가 이루어졌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교육 혁신의 중심은 교실 수업에 있다. 교사의 동의를 얻어내지 못하는 정책은 성공하지 못하다”라며“학교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주면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학교 현장을 지원하며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참된 교육이 이루어지고 교사들의 참된 교육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교(원)감 선생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당부했다.
(웹이코노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4·3 76주년을 맞아 4·3 평화·인권교육을 통해 전국화, 세계화를 확대하고, 공감대가 확산될 수 있도록 4·3 교육 내실화에 힘쓴다. 도교육청은‘4·3평화·인권 교육주간’을 3월 18일부터 4월 7일까지 운영한다. 4월 2일부터 5일까지 중국 난징 학생과 교원 26명의 제주 방문을 시작으로 4월 3일 전국 시도교육감 4·3 추념식 참석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76주년 4·3을 추념하는 대형 현수막을 본관 건물에 게시, 추념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추념 문구는 “ 4·3의 정신을 가심 소곱에, 평화와 인권을 세계 소곱에!”로 제주어를 넣어 4·3의 정신이 전국 및 세계로 확산되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4·3교육주간 동안 각 학교에서는 필수 2시간 이상 교육과정과 연계한 4·3평화·인권교육 및 체험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교과 융합 4·3수업 및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 교육, 마을 4·3 유적지 기행, 등 각급학교에서는 다채로운 4·3 교육활동이 운영된다. 본청과 지원청, 직속 기관, 학교는 추념일에 맞춰 조기를 게양하고 제주어 현수막
(웹이코노미)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3월 19일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시설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변 부시장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 음폐수 등 유기성폐기물을 처리해 바이오가스 또는 전기가 생산되는 과정을 살피고,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의 처리 규모는 430톤/일이며, 가축분뇨 370톤/일, 음폐수 60톤/일의 용량을 처리할 수 있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축산농가와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축산환경을 만들고, 안정적인 가축분뇨의 처리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은 2023년 8월에 230톤/일 증설을 완료해 총 430톤/일 규모로 가축분뇨 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웹이코노미)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18일 집무실에서 ‘산지천 오염 대응을 위한 관련부서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그동안 산지천 오염 1차 원인 분석을 토대로 관련 부서인 경제소상공인과, 안전총괄과, 상하수도과 의견을 공유했으며, 상하수도과에서 산지천 주변 관로 CCTV조사에서 파악한 원인분석(관로준설 및 배수관 탈락부분 등)을 토대로 관련부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 이번 1차 원인분석을 토대로 대책을 마련하고 산지천 주변 관로 CCTV조사가 완료되는 4월 17일 시점 관련부서 2차 점검회의를 통하여 근본적인 산지천 오염방지로 청정제주 만들기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웹이코노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월 19일 새봄 새 학기 맞이‘늘봄 작은 음악회’를 도교육청 중앙현관에서 개최한다. 음악회는 김광수 교육감,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도교육청 및 제주특별자치도청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월 1일 창단한 전국 최초의 공공분야인 장애인오케스트라 ‘핫빛’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점심 식사 후 여유시간을 활용하여 직원들의 문화 욕구를 해소하고, 교육청과 도청 양 기관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광수 교육감은 “점심시간을 이용한 짧은 문화공연이지만 도교육청과 도청 직원들이 마주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며“앞으로도 직원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공연을 운영하고, 또한 양 기관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제3기 청렴도민감사관 위촉식과 함께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청렴도민감사관’ 역량 강화 연수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실시한다. 제3기 청렴도민감사관은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하여 제주교육에 관심이 많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민, 학부모, 전문가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2년의 임기 동안 학교 종합감사 참여 및 불합리한 제도·관행의 개선 등 다양한 반부패·청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위촉식에 참석하는 김광수 교육감은 제3기 청렴도민감사관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렴도민감사관 활동의 시작을 격려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이어 청렴도민감사관 제도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시민감사관제 운영 우수사례 특강과 더불어 2024년 중점 감사 방향과 분야별 감사기법·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청렴도민감사관의 운영 계획 및 청렴 제주교육 추진과제 안내 등 감사 역량 강화 연수도 이뤄진다. 김광수 교육감은 “청렴도민감사관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의견 제시는 청렴한 제주교육의 밑거름이 됨을 강조하면서 제주교육 청렴도가 도민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웹이코노미) 제주특별자치도와 도내 지방공공기관이 함께 정책 목표를 달성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한 팀을 이뤄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제주도는 18일 오후 4시 제주도청 2청사 자유실에서 도내 지방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지방공공기관장 직무성과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성과계약은 지방공사 사장 및 출자·출자출연기관장과 2024년도 직무성과계약을 체결해 지방공공기관장의 책임경영체제 확립과 경영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이뤄졌다. 성과계약에 참석한 공공기관장들은 각 기관별 주요 성과목표 계획을 보고하고, 성과목표 100% 달성을 통해 보다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직무성과계약서에 서명했다. 직무성과계약서에는 올해 각 기관장이 구체적으로 달성해야 할 경영·성과목표가 제시됐으며, 달성 정도를 평가해 차년도 기관장 성과급과 연봉 조정 등의 기준 자료로 활용된다. 오영훈 지사는 △출연기관장 임명 정관 동일 적용 △지방공공기관 경영평가 지표 혁신 △도정-기관, 기관-기관 간 협업 강화 등 정책 추진 의지를 피력하면서 “직무성과계약은 도민들의 정책
(웹이코노미)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최근 농업분야 탄소중립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차(Biochar)에 대한 농경지 적용 기술 정립과 지역 농림부산물 자원 활용 제품 개발 연구에 착수한다. 바이오차(Biochar)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목재 등의 유기물을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 고온(350℃ 이상)으로 열분해해 만든 탄화물질이다. 외관은 일반적인 숯과 비슷하지만 토양에서 분해되지 않고 유기탄소 형태로 탄소를 고정하는 효과가 있어 목질계 바이오차 1톤을 농경지에 살포할 경우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온실가스 약 1.3톤을 토양에 저장할 수 있다. 지난 2022년 기준 도내 농경지 면적은 5만 5,957ha로, 1ha당 1톤의 목질계 바이오차를 사용하면 약 7만 2,000톤의 이산화탄소를 토양에 저장할 수 있다. 이는 '2021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보고서' 기준 제주지역 농업 분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약 20%에 달하는 수준으로 향후 바이오차가 탄소중립에 중요한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바이오차의 생산부터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