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경상남도는 14일 오후 1시 30분 김해시 구산동에 위치한 김해구산주공1단지에서 입주민과 함께 참여하는 꽃심기 행사(꽃 한송이, 웃음 한 송이)를 통해 공동체 문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가 주택관리공단과 지난해 12월 체결한 공동체 활성화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하모니 프로젝트’ 프로그램 중 하나로 경남도와 도 농업기술원, 주택관리공단의 협업으로 마련됐으며, 국산 화훼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공동주택 조경 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육성한 국산 분화국화 ‘하모니’, ‘가야’, ‘에그’ 시리즈가 공동주택 단지에 식재됐다. 이들 품종은 선명한 꽃색과 독창적인 꽃모양으로 조경 효과가 뛰어나, 공동주택 조경용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입주민은 “이웃과 함께 꽃을 심으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고, 꽃으로 인해 아파트 분위기가 밝아졌다”라며 행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아파트 관계자 또한 “오늘 심은 꽃은 잘 가
(웹이코노미)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4일 밀양시 산내면 가지산 일원에서 최근 증가하는 봄철 등산객 산악사고에 대비하고 신속한 인명구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경남119특수대응단과 밀양소방서를 비롯한 동부권역 소방서 구조대원 6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유형의 산악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소방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팀 단위 구조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추락사고 상황을 상정하여 30m 높이의 직벽에서 다채로운 방식의 팀 단위 인명구조기법을 숙달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급변하는 산악 환경에서의 구조 효율성을 높이고자 소방 드론과 119인명구조견을 활용한 정밀 수색을 병행했다. GPS를 활용한 구조대상자 위치추적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 작전 수행 능력을 배양했으며, 이를 통해 구조대원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팀워크를 더욱 단단하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 헬기를 이용한 공중 인명구조훈련을 통해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 구조역량을 높였다. 다목적삼각대를 활용한 로프 인명구조, 구조대상자 상태를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한 하강 훈련,
(웹이코노미) 경상남도는 산사태대책기간(5월15일~10월15일) 본격돌입에 따라 도내 산사태취약지역 2,514개소('24년 12월기준)에 대해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사태취약지역 주요점검 사항으로는 ▵산사태취약지역 지정후 피해이력 여부 ▵토석류 예측범위 내 대피소 지정 여부 ▵산사태취약지역 안내 입간판 설치 ▵대피소 안내문 게시 ▵배수로에 대한 배수 불량 여부 ▵산사태 예․경보 시 주민대피체계 구축 등이 중점 점검대상이다. 14일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고성군 산사태취약지역을 직접 찾아 산사태취약지내 거주민이 태풍이나 집중호우시 미리 안전하게 대피할수 있는 토석류 예측범위 밖의 대피소 지정상황 등을 세밀히 살피며, 산사태 대비․대응 태세를 현장 점검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산사태 등 산림재해 발생 요인은 신속히 보수·보강하고, 주민대피체계가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고성군 주민과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태풍 및 집중호우에 사전 대비․대응 태세 확립의 핵심인 주민대피체계 구축에 빈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도민이 산사태로부터
(웹이코노미) 경남도는 통계청 발표 ‘2025년 4월 경상남도 고용동향’ 자료를 인용,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4개월 연속 취업자 수가 증가, 올 4월 기준으로 경남의 고용률이 역대 2위, 실업률은 최저를 각각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경남의 4월 고용률은 63.2%, 경제활동참가율은 64.4%로 통계 작성 이후 4월 기준 고용률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취업자는 179만 4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9천 명이 증가하는 등 4개월 연속 탄탄한 고용 흐름이 지속됐다. 경남의 4월 실업률은 1.8%로 1월 이후 계속해서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실업자는 3만 4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천 명이 감소했다.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은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을 적극 뒷받침하고 청년 등 고용 취약계층 고용안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5월 13일(화) 발달장애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상반기 부모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부모교육은 사전 욕구조사를 바탕으로 ‘발달장애와 돌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의 전임연구원인 장하원 교수를 초청하여 이론과 실천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발달장애의 개념과 발달 단계별 주요 특성을 설명하고, 개별 사례에 따른 개입 전략,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돌봄 기술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교육에 참여한 부모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졌고, 보다 나은 돌봄을 위한 방향을 찾는 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다른 부모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과정에서 “나만 그런 생각을 하는 게 아니구나”라는 공감을 얻으며 정서적인 위로를 받았다는 반응도 있었다.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배진기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장애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발
(웹이코노미) 거제시는 노인 인구 증가에 대응하여 마을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5년 4월 말 기준, 거제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37,265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6%를 차지하며, 이 중 10,935명이 경로당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시는 올해부터 경로당 내 급식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로당별로 월 10만 원에서 13만 원의 부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식사하며 소통과 온정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경로당마다 급식 도우미 2명을 배치해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고향사랑기금 5,500만 원과 시 예산 4억 1,000만 원을 투입해 압력밥솥, 접이식 테이블, 의자 등 필수 비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경로당을 통한 건강 증진 활동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관내 307개소 경로당에서는 발 마사지, 건강 체조, 디지털기기 교육 등 11개 과정의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 및 인지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여름철마다
(웹이코노미) 거제YWCA성폭력상담소는 지난 2월부터 거제시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모두를 위한, 모두를 잇는 성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모든 아동·청소년과 학부모에게 성교육이 평등하게 제공돼야 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으며, 대상과 발달 단계에 맞는 성교육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성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생명존중, 경계존중, 디지털성교육, 교제폭력을 주제로 보드게임, 도미노, 역할극 등 4가지 체험활동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기존의 강의형·수동형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아동 청소년이 각종 모형과 도구를 직접 만지고 사용하는 활동형·능동형 교육을 통해 교육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거제YWCA성폭력상담소 손영순 소장은 “아이들이 인터넷과 SNS 사용이 증가하면서, 대면활동보다 비대면활동을 통한 관계 형성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아동 청소년의 발달에 맞는 성교육은 올바른 관계 형성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교
(웹이코노미) 거제시 14일 오전 10시, 거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도시농업 기초반 교육이 종료됨에 따라 수강생 26명의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도시민의 농업 이해와 도시농업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3월 12일부터 5월 14일까지 총 10회, 2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에는 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 30명이 참여해, 텃밭 농사, 작물과 토양의 이해, 재배 관리 등 실습 중심의 도시농업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강사들의 전문적인 강의와 실습 지도로 도시민의 농업 실천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교육 수료생들은 향후 가정·공동체 텃밭 운영, 도시농업 활동가, 도시농업 관리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옥치덕 소장은 “이번 기초 교육 과정을 통해 도시민들이 농업의 가치를 이해하고 직접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도시농업 담당자는 “도시농업 관련 교육에 대해 기초반 교육 외 전문가반 교육, 난 아카데미 등을 개설하고 있으므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
(웹이코노미) 거제시는 5월 14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거제교육지원청, 고성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2025년도 공공기관 청렴정책 협의회’를 개최하고, 종합청렴도 향상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추진된 것으로, 지역 내 공공기관 간 반부패 정책 연계와 실효성 제고를 위한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함께 분석하고, 올해 각 기관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청렴시책과 부패취약분야 개선 과제를 공유했다. 특히 거제시를 비롯해 양 교육지원청도 청렴교육, 부패행위 예방, 조직문화 개선 등 주요 시책을 발표하며 상호 벤치마킹과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기관 간 청렴정책을 함께 공유하고 연계하는 것이 지역 전체의 청렴 수준을 높이는 데 핵심”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3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거제시는 14일 거제 고현시장에서 제24회 식품 안전의 날(5월 14일)을 맞아 식중독 예방과 식품 안전에 대한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 제고를 위해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 거제시지부(지부장 옥성종)와 음식문화개선위원회, 거제시 위생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평년 기온이 예년에 비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장 상인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안전한 식품 취급 요령 등을 집중 홍보했다. 빈연화 위생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위생수칙을 실천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식중독 예방 6대 수칙과 예방 자료를 배포해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02년부터 5월 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제정했으며, 2주간(5월 7일~5월 21일)을 식품안전주간으로 지정해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진주시가 1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구)부산교통사거리에서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진주시 안전보안관 및 중앙동 봉사단체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철 나들이 차량 증가 및 졸음운전, 안전불감증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기 위해 실시했다. 한편 진주시는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교통안전 소관 부서 및 읍면동 등에서 관내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예방 캠페인을 추진하여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은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며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웹이코노미) 창원특례시는 14일 민원콜센터 내 교육장에서 콜센터 상담사들을 위한 ‘핸드크림 및 향수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담 업무로 인한 감정노동과 피로 누적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상담사들이 직접 자신만의 핸드크림과 향수를 만드는 체험을 통해 함께 웃고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보냈다. 시는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콜센터 상담사들의 정서적 안정과 근무 만족도가 향상되어 고품질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선주 시민소통담당관은 “이번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감정노동으로 지친 상담사들이 정서적으로 회복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상담사들의 정서적 건강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 민원콜센터는 21명의 상담사가 일 평균 1,900여 건의 다양한 시정상담, 민원안내 및 불편신고를 처리하고 있으며, SMS, 카카오톡 등 모바일 기반의 부가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창원특례시는 지난 13일부터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사전심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사업 공모는 3월 17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됐으며, 288건의 사업이 온라인·우편·방문을 통해 접수됐다. 올해 공모에서는 청년층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존 홍보 방식 외에도 유튜브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청년 대상 특강을 운영하는 등 시민참여 확대에 힘썼다. 사전심사는 접수된 사업을 대상으로 제외사업, 중복신청, 시 소관 사무 여부 등을 검토하는 1차 절차로, 통과한 사업은 관련 부서에 전달돼 법령·조례 위반 여부, 사업비 적정성 등을 중심으로 추진 가능성을 확인받게 된다. 이후 주민참여예산기구 심사와 총회, 시의회 의결을 거쳐 2026년도 예산안에 최종 반영될 예정이다. 홍순영 자치행정국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제안해주신 소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후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참여예산 제도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참여창구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전국의 혁신도시 지역구 국회위원들이 주최하고,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와 전국혁신도시 노동조합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혁신도시 육성·발전을 위한 국회 공동결의대회’가 14일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11개 회원도시, 국회의원, 전국혁신도시 노동조합협의회 등이 참석하여 공동건의문을 발표하고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번 공동결의대회에서는 혁신도시의 완성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2차 이전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이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도권 공공기관의 2차 이전은 기존 혁신도시로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통해 관련 산업의 집적화와 산업 생태계 구축이 가능해져야 진정한 의미의 균형발전이 완성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진주시는 2017년 이후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와 함께 그리고 독자적으로도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경상남도, 국토교통부, 지역 국회의원 등을 방문하여 2차 이전 유치를 꾸준히 건의해왔으며, 2023년에는 국
(웹이코노미) 김해시의회는 14일, 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의회교실은 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다소 멀게 느껴질 수 있는 지방의회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은 관내 시민 25명이 참여했으며, ▲의회 홍보영상 시청 ▲의회의 기능과 역할 소개 ▲의정체험(2분 자유발언, 일일의장 체험) ▲청사 견학 ▲30주년 기념 전시회 관람 등의 순서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지역에 필요한 조례를 시민이 직접 시의회에 제정·개정·폐지를 청구할 수 있는 주민청구조례 제도에 대한 설명회도 마련되어 주민의 직접 참여 권한과 지방자치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석자들은 본회의장 발언대에 나와 '중장년 퇴직자들의 경력 단절을 방지하기 위한 일자리 연계 시스템 마련', '시민참여형 연지공원 조성',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중장기 인구정책 마련'등의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을 실시하며 사회적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