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이진수 기자] 김지연 작가의 '춘몽' 전시가 평창동 이정아갤러리에서 개최됐다.
김지연 작가는 지난해 첫 개인전을 열며 대중에게 현대 민화의 신선함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춘몽' 전시는 오색 빛깔의 색동이 담긴 조각보를 화면에 배치했다. 색동은 명절과 같은 경사스러운 날 착용함으로써 다채로운 상이 이뤄내는 화려함으로 즐거운 기분을 나타낸다. 그녀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색들은 봄 내음이 나는 듯 차분하고 몽환적이다. 그릇 안으로 다가오는 나비의 형상은 마치 감상자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 하다.
한편, 김지연 작가의 '춘몽' 전시는 오는 3월 23일까지 이정아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일요일은 휴관이다.
이진수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