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함현선 기자] 가을이라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에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하지만 햇볕이 내리쬐는 폭염이 아니라도 자외선은 계절에 상관없이 일정량이 지표면에 도달하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신경써야하는 부분이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기온차가 심하고 건조한 가을에는 급격하게 줄어드는 땀과 피지로 인해 피부의 탄력을 잃기 쉬울 뿐만 아니라 잔주름이 눈에 띄고 각질과 노폐물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자외선에 대한 관리가 소홀해지기 시작하는 가을에는 여름동안 피부 밑에 숨어있던 멜라닌 색소가 올라오기 쉽기 때문에 색소질환의 종류인 기미나 잡티, 주근깨 등이 급격하게 올라오는 현상이 발생 할 수 있다.

특히 기미의 경우에는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유전적인 요인이나, 체질적인 요인에서도 발생하기도 하며 경구피임약 등의 복용으로 인해서도 잘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태양 광선의 노출과 같이 자외선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가을철 방심하고 있다가 많이 발생하는 기미는 치료 기간이 길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피부질환이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직장인들의 경우에는 치료를 시작하기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다.

김 모씨(26세, 포항)는 최근 칙칙해진 피부 톤으로 인해 고민하고 있다. 기온이 서서히 내려가는 것을 느끼고 자외선 차단 관리에 소홀해지면서 피부의 색소침착이 이루어져서 눈가와 광대뼈 주변으로 기미가 도드라지고 잡티까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인해서 다양한 치료 관련 방법을 찾아보기에 이르렀고 근처의 가까운 피부클리닉을 통해서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서 색소질환 제거와 함께 피부 관리를 고민하고 있다. 색소질환의 종류인 기미는 자외선의 노출시간이 과다해지면 그 증상이 더욱 악화 될 뿐만 아니라 얼굴에 올라온 색소질환 또한 짙어지며 얼굴의 톤까지 다운될 수 있기 때문에 외적인 부분에서 좋지 못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이와 관련, 포항 포미피부클리닉의 권승규 원장은 "기미치료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레이저 토닝 시술로 기미 치료를 진행할 수 있으며, 파스텔 레이저의 PTP mode를 사용하여 치료 효과를 높이면서 부작용을 줄이고 다양한 색소병변을 치료함과 동시에 전반적인 얼굴 톤 개선의 도움을 주면서 기미를 제거할 수 있다"며 "또한 genesis mode를 함께 사용하여 치료를 진행한다면 피부 조직 내의 섬유세포를 자극하여 진피층의 콜라겐을 리모델링 시켜 더욱 탄력적인 피부를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치료 후에도 일상관리법을 통해서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기미와 잡티 등의 색소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방심할 수 있는 가을 자외선에 주의해야한다. 여름에 비해 다소 약해지긴 하였지만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과 범위가 많아질수록 더욱 쉽게 색소침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화를 들이고 양산이나 모자 등을 이용하여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 밖에도 권원장의 말에 따르면 "물의 자주마시며 멜라닌 색소의 형성을 억제하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과일과 채소 또한 자주 먹는 것을 권했다. 외출 후에는 항상 꼼꼼한 세안과 함께 수분크림, 보습크림을 충분하게 발라주는 행동을 습관화 하는 것도 일상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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