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함현선 기자] 장기화된 경기불황으로 인해 청년실업률이 높아지고 중장년층의 고용 불안정화로 많은 사람들이 여러 직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안정적으로 직업을 가질 수 있고, 오랜 시간동안 일할 수 있기 때문에 자격증에 대한 수요가 높다.

교육기관에서 여러 직종 자격증을 획득하면 해당 직종에 종사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 하지만 수강비용에 고액이 드는 경우가 있어 비용 부담이 됐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한국직업능력진흥원이 온라인 과정을 무료로 수강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직업능력진흥원은 심리상담사자격증, 바리스타자격증, 병원코디네이터자격증 외 50여종 자격과정을 수강할 수 있는 강의를 개설 중에 있다.

본 과정은 단기간 (최대6주)내 쉬운 온라인 수업으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수강료, 교재, 시험응시료 등이 모두 무료로 지원된다. 특히 온라인 수강시스템으로 언제 어디에서든 인터넷만 된다면 손 쉽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온라인 자격증 취득도 오프라인과 동일한 효력이 있어, 간편하게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한국직업능력진흥원 자격증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된 인정 자격증으로 자격기본법에 의거하여 자격관리 및 자격증 발급이 이루어지고 있어 취득 후 활용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과정은 심리상담사자격증, 방과후학교지도사자격증, 병원코디네이터자격증, 바리스타자격증, 인성지도사자격증 등이다.

최근에는 병원코디네이터자격증, 바리스타자격증, 심리상담사자격증, 방과후지도사자격증 등이 각광받고 있는데, 병원코디네이터는 의료기관에서 환자를 위해 제공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리셉션 업무에서부터 환자관리, 상담, 사후관리, 병원보조업무까지 맡는, 이른바 병원을 코디하는 사람으로 급성장하는 의료업계에 발맞춰 관련 수요가 늘고있어 직종도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심리문제를 호소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는 심리상담사나 방과후아이돌봄 지도사 등도 향후 전망이 밝은 직종으로 꼽힌다. 특히 가장 주목받는 자격증은 카페창업시장이 활성화 되며 관련 수요가 급증한 바리스타다. 바리스타는 남녀노소 누구나 도전할 수 있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한국직업능력진흥원의 방과후지도사 자격증 과정 중에는 ‘디자인아트공예지도사’, ‘아동요리지도사’, ‘종이접기지도사’와 같이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수업뿐 아니라 ‘인성지도사’, ‘진로적성상담사’, ‘학교폭력예방지도사’ 등 아이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다.

한국직업능력진흥원 관계자는 "경기불황에 제 2의 인생을 살기 위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전문자격증을 무료로 취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단기간에 간편한 온라인 교육으로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더욱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직업능력진흥원에서는 해당 과정 외에도 취업관련자격증인 SNS마케팅전문가, 프레젠테이션, 이미지메이킹 자격증 등 총 50여종 자격증들을 기수별로 선착순 인원제한을 두고 무료교육을 진행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직업능력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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