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차미혜 기자] 한국형 종합검진센터 해외 구축 전문기업인 케이메디칼랩이 지난 9월 6일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대표총재 김소희)∙국제구호기구(대표총재 이진우)와 각각 MOU를 체결하고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인류의 공익과 의료 복지의 발전을 위하여 케이메디칼랩과 양 기관이 뜻을 모아 케이메디칼랩의 한국형 검진센터 구축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

케이메디칼랩은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해외 구축 및 위탁운영 ▲해외환자 유치(단체검진, 중증환자) ▲국가 간 원격진료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의료서비스 영리 목적 법인으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국의 의료서비스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교류에 힘을 싣게 됐다.

세계여성한인협회(WKWA: World Korea Women Association)는 재외 한인 여성들의 사회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한인 여성의 능력과 잠재력 개발을 통해 인류 발전에 기여하고 역학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국내외 동포 간 상호 결연 사업, 세계 한인 여성 국내 다문화 가정 갈등 완화 및 지원 방안 육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단체다.

또한 국제구호기구(TIRO: The International Relief Organization)는 인류의 공익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공식 법인 NGO 구호 단체로, 의료봉사활동과 더불어 의약품 지원, 에이즈 퇴치 운동, 자원봉사 프로그램 관련 세미나 및 학술대회 개최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날 협약식에서 세계여성한인협의회 이효정 공동총재는 "케이메디칼랩의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해외 구축을 통해 해외 각지의 재외 한인 여성들이 국내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일천만 재외동포의 건강까지 책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구호기구 이진우 총재는 "한국의 의료시스템이 우수하더라도 해외 의료 봉사를 나갈 때 의료장비를 들고 갈 수가 없었던 상황에서 케이메디칼랩의 의료 취약국 내 한국형 검진센터 구축으로 몇 년 후에는 수준 높은 의료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케이메디칼랩은 현재 중국, CIS 국가,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중동 및 중남미 등 한국의 의료시스템 및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국가로의 활발한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구호기구와 세계여성한인협회와 함께 한국형 검진센터 구축 활동에 박차를 가하게 될 케이메디칼랩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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