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이훈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액셀러레이팅센터-상암 입주기업인 국내 여행스타트업 ‘야나트립’과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이자 혁신 센터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가 협력관계를 맺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된 야냐트립은 최근 미국 TSI(Travel Startup Incubator) 포트폴리오 기업으로도 선정되는 등 글로벌 관광 스타트업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미국 실리콘벨리의 플러그 앤 플레이의 트래블벤처스(Travel Ventures)로부터 제안을 받아 관광 혁신 플랫폼(Travel and Hospitality Innovation Platform)에 조인을 진행하게 됐다.
플러그 앤 플레이의 여행 및 관광 혁신 플랫폼(Travel and Hospitality Innovation Platform)은 여행의 미래에 대한 정의를 새로 내리는 파격적인 기술을 발굴, 지원하고 확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야나트립 조연아 대표는 “본 프로그램은 글로벌 진출에 좋은 발판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플러그 앤 플레이는 관광분야의 스타트업에겐 최고의 브릿지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야나트립이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와 플러그 앤 플레이의 관광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협력하면 더욱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야나트립은 지난해 아시아 최고 테크컨퍼런스 'RISE홍콩'에서 최종 66개 피치스타트업으로 선정, 이후 미국의 글로벌 벤처캐피탈 SOSV: The Accelerator VC 의 시드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외에도 스노클링, 번지점프, 샌드보딩, 헬기투어 등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푸드투어, 와인투어, 공연-쇼, 로컬투어, 버스투어, 어드벤처 등 해외 글로벌 업체와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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