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이훈 기자] 교육부가 지원하는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국 21개 대학의 2019년 신입학 수시모집 접수가 9월 10일부터 진행된다.
미래융합대학은 학령기 학생중심 위주의 대학입학전형과 전일제 주간수업으로 성인들이 일과 학습을 병행하기 어려운 구조를 개선하여 성인들의 후진학 수요를 충족시키고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취지에서 교육부가 추진하는 대학지원사업이다.
미래융합대학의 입학전형은 특성화고 졸업재직자전형과 성인(평생)학습자전형으로 구분된다. 특성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3년 이상 재직경력이 있는 자 또는 만 30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수능최저점수 기준 없이 지원가능 하다.
수시전형 기간 중 서류와 면접을 통해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등을 엄밀히 평가해 학생을 선발하게 되며, 전국 21개 주요대학에서 총 2800여명의 신입학생을 모집한다.
선정대학으로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경상대학교 △경일대학교 △경희대학교 △동국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동서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명지대학교 △부경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원대학교 △순천대학교 △아주대학교 △영산대학교 △조선대학교 △중앙대학교 △제주대학교 △한밭대학교 △한성대학교 △청운대학교가 있다.
신입학생들은 입학부터 학사관리까지 일반적인 대학의 교육과정과 동일한 수준으로 운영되고 대학과정을 모두 마치게 되면 일반대학과 동등한 졸업자격과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재직자 등 성인학습자 특성을 고려하여 주말/야간수업, 온라인/블렌디드러닝 등 다양한 형태로 수업이 진행된다.
각 학교들은 공식적인 입학전형을 통해 신입학생을 선발하며, 학교마다 모집일정과 전형이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입학조건은 각 학교 입학상담센터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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