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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웹이코노미 방송] SBS ‘라우드’ 뜨거웠던 2라운드 팀 대결…TOP3 팀은?

‘라우드’ 뜨거웠던 2라운드 팀 대결…TOP3 팀은?
‘라우드’ 2라운드 결산
'여고계담' 이계훈 X 이예담 팀 점수 1위 등극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SBS ‘LOUD:라우드’(이하 ‘라우드’)의 뜨거웠던 2라운드 팀 대결이 종료됐다. 2라운드에 진출한 참가자들은 16개 팀으로 나뉘어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춤과 노래 실력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 안무 창작, 퍼포먼스까지 다방면의 음악적 재능과 매력을 대방출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 ‘여고계담’ 이계훈-이예담

 

팀 순위 1위는 ‘여고계담’ 이계훈, 이예담이 차지했다. JYP 연습생 출신의 ‘퍼포먼스 장인’ 이계훈과 넘치는 끼가 돋보이는 프리스타일 안무로 싸이의 극찬을 받은 ‘청산 바이브’ 이예담의 조합은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신나는 분위기의 ‘빨리 전화해’를 선곡, 자작 랩과 창작 안무로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열광적인 무대를 펼쳤다. 완벽한 합을 맞춘 두 사람의 무대에 박진영은 “싸이가 만든 아이돌이 최고로 잘 나왔을 때 이런 느낌일 것. 싸이의 끼와 자유로움에 칼군무가 더해진 느낌”이라고 평가했고, 1라운드에서 두 사람을 선택한 싸이 역시 “제가 진짜 자랑스럽다”라며 감탄했다. 두 사람은 200점 만점에 193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2라운드 무대 전체 1위에 당당히 올랐다.

 

▶ ‘죽음의 조 대결’ 나윤서-고키-장현수 VS 천준혁-김민성-윤민

 

맞대결을 펼쳤던 ‘배고픈 형제들’ 나윤서, 고키, 장현수와 ‘확성기’ 천준혁, 김민성, 윤민이 이계훈, 이예담에 이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대결 전 박진영과 싸이는 “2라운드 빅매치로 꼽은 두 개의 매치 중 하나”, “’죽음의 조’ 대결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다른 참가자들 역시 “메인이벤트다”, “제일 기대되는 대결”이라며 입을 모았다.

 

먼저 나윤서, 고키, 장현수는 스트레이 키즈의 ‘신메뉴’에 맞춰 강렬하고 절도 있는 칼군무로 무대를 장악했다. 특히, 13세 고키와 12세 나윤서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선보여 환호를 받았다. 세 사람의 무대에 박진영은 “살아있는 무대였다. ‘K팝의 미래가 밝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극찬했다.

 

‘멀티 플레이어의 집합체’ 천준혁-김민성-윤민의 무대도 만만치 않았다. 세 사람은 워너원의 ‘부메랑’을 힙합 느낌으로 새롭게 편곡했고, 원곡에는 없던 자작 랩과 창작 안무를 선보이며 파워풀한 에너지를 내뿜었다. 이날 막상막하의 대결로 손에 땀을 쥐게 한 두 팀은 모두 191점으로 2라운드 최초 동점을 만들어내며 나란히 공동 2위로 올라섰다.

 

2라운드 팀 대결에 이어 3라운드는 ‘JYP 라운드’로 꾸며진다. 박진영이 정한 미션에 따라 참가자들이 조를 나눠 경쟁하는 것. 박진영은 참가자들을 작사, 작곡은 물론 무대 콘셉트까지 고안해 만들어낸 무대로 경쟁하는 ‘음악창작 조’, 자신들이 직접 만들어 낸 안무로 대결하는 ‘댄스 조’, 노래와 춤의 완성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현역 아이돌과 같은 무대를 꾸며야 하는 ‘아이돌 퍼포먼스 조’로 나눴다.

 

지난 방송에는 ‘음악창작 조’ ‘서울대 탑’ 이계훈, 오성준, 도민규, ‘현삼수배’ 장현수, 김동현, 강현우, ‘랜덤박스’ 윤민, 다니엘 제갈, 저스틴 김, 은휘의 창작력이 돋보인 역대급 무대들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박진영은 “음악 창작조 3개 팀의 무대는 세계인들이 봤으면 좋겠다”라며 흐뭇해했고, 시청자들 역시 클립 영상 댓글 등을 통해 ‘진짜 모든 팀들 지금 바로 음악방송 나가도 손색없을 정도’, ‘음악창작 조에서 떨어뜨릴 사람이 없음’, ‘음악, 가사, 퍼포먼스, 발성, 무대의상, 무대장치까지..이건 오디션이 아니라 이미 완성된 예술’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냈다.

 

한편, ‘라우드’는 매주 ‘네이버’와 ‘슈퍼스타’ 앱을 통해 사전 팬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 말미 공개된 중간 집계 결과 이계훈이 1위를 차지했고, 우경준, 임경문, 천준혁이 그 뒤를 이으며 TOP4를 유지했다.

 



윤혜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