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전기·전자·화학

[웹이코노미뉴스] 신한BNP자산운용, 삼성전자알파채권혼합형펀드 설정액 '천억' 돌파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대표이사 이창구)은 신한BNPP삼성전자알파채권혼합형펀드가 설정액 1000억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올해 1월 17일에 설정돼 주식은 삼성전자 한 종목에만 투자하고 나머지는 국내 채권에 투자하는 전략이 특징이다. 이러한 구성은 최초이자 유일한 펀드로 출시 때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한국의 대표기업 삼성전자에 집중 투자하는 심플한 운용 전략이 코로나19와 잇단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위축된 펀드 시장 환경을 극복하고 있는 셈이다.

 

펀드 운용을 맡고 있는 정성한 신한BNP자산운용 알파운용센터장은 “삼성전자 한 종목에만 투자하지만 어떤 펀드보다 심도 있는 시장 분석 및 종목, 섹터 분석을 바탕으로 편입비중을 조절하면서 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삼성전자 주가는 종가기준으로 지난 1월 20일 6만2400원에서 전날인 9월 15일 6만1000원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지만 삼성전자알파채권혼합형펀드는 삼성전자를 시가총액 비중까지만 투자할 수 있는 운용 제약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삼성전자 비중조절을 통해 설정일 이후 3.61%(9월 15일, A1클래스 기준)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본 펀드는 신한은행·KB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 등 주요 은행과 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 등 주요 증권사와 전국 우체국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고운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