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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향수 구입 전 체크해야할 사항. '향수종류'와 '사용법'

 

[웹이코노미 강다희 기자] 사람의 첫인상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향기. 많은 사람들이 향수를 사용하고 있으며, 시중에는 향수의 종류도 다양하게 출시되어있다. 향수의 유래부터, 향수종류, 향수 선택시 참고할 수 있는 노트, 향수 사용 방법까지 알아보자.

 

[향수종류]

 

1. 퍼퓸(Perfume): 향수 중에서 가장 진한 계열이며, 향유 첨가율이 15~30%로 평균 6~7시간, 길게는 12시간까지 지속되는 향수이다. 농도가 높고, 향이 아주 진하기 떄문에 소량만 뿌려고 엄청난 발향을 느낄 수 있다.

 

2. 오 드 퍼퓸(Eau De Perfume=EDP): 평균 5~6기간, 최대 8시간의 지속력에 부향률 8~15%의 향수, 대중들이 가장 선호하는 향수로 대부분 출시되는 향수다. 부향률은 퍼퓸보다는 낮지만 지속시간은 퍼퓸과 비슷하여 가성비 면에서 휼륭한 제품이다.

 

3. 오 드 뚜왈렛(Eau Do Toillette=EDT): 4~8%의 부향률, 지속시간은 3~5시간으로 부드럽고 약한 향으로 향수 입문자들이 많이 사용한다.

 

4. 오 드 코롱(Eau De Colonge=EDC): 향수를 사용하고 싶지만, 강한 향 보다는 나는 듯 아닌 듯 은은한 향을 좋아한다면 추천하는 향수. 2~3%의 향유 첨가율에 지속시간은 1~2시간이다. 데일리로 가볍게 뿌리기도 좋고 욕조나 거실에 리빙 퍼퓸처럼 뿌리기에도 제격이다.

 

5. 샤워코롱(Shower Colonge): 바디미스트라고도 불리며, 샤워코롱은 샤워 후 몸에 뿌리거나 방향제처럼 수시로 뿌려줘도 좋지만 지속시간이 1시간 정도로 약하다. 반면, 향수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대용량이 많아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향수하면 꼭 체크해봐야할 노트(Note). 노트는 시간에 따른 향의 변화를 의미한다.

 

- 탑노트(Top note): 헤드노트라고도 불리며, 뿌린 직후 부터 10분 전후로 나는 향으로 예리하고 자극적인 향을 일컫는다.

 

- 미들노트(Middle note) : 30분~1시간 전후로 나는 향으로 알코올 성분이 날아간 뒤 남아있는 부드러운 향이다. 향수의 특징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단계로, 하트노트(Heart Note), 소울노트(Soul Note)라고도 불린다.

 

- 베이스노트(Base note) : 뿌린 후 2~3시간 전후로 나는 향으로, 고급 향수일수록 깊이 있고, 지속력이 좋다. 향수의 잔향이라고도 불리며, 마지막까지 남는 향으로 라스트노트(Last note)라고도 불린다.

 

탑노트와 베이스노트의 향은 천차만별일 수 있으니 시향 후 첫향만 맡아보고 향수를 선택하는 것 보다는 2~3시간 후에 나는 베이스노트까지 충분히 체크해 본 뒤 선택하는게 바람직하다.

 

무거운 향은 하체쪽, 가벼운 향은 상체쪽에 뿌려주면 더욱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흔히 알려져있는 향수를 손목에 뿌린 뒤 비비는 행동은 향의 오일은 분해시켜 향이 몸에 남아있는 시간을 단축시키기때문에 흡수될때까지 비비지 않고 그냥 두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