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이영창)는 온라인 의결권 행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투표플랫폼 ‘신한e주총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7년 말 의결권을 대리 행사하는 셰도우보팅 제도가 폐지된 이후 정족수 부족에 따른 안건 부결 사례가 증가하는 와중에 코로나19 영향이 더해져 전자투표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신한금융투자가 이번에 선보인 ‘신한e주총 서비스'는 주주명부와 의안 등을 미리 등록해 주주가 주총장에 직접 참석할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주주와 발행회사 모두 서비스 가입할 수 있고, PC와 모바일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와함께 주총, 회사 중요사항 안내 및 발행사 IB컨설팅 등 서비스도 제공된다.

서비스 신청은 신한e주총 웹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신한e주총 웹페이지 또는 신한금융투자 디지털영업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기업의 주주총회 정족수 미달로 인한 안건 부결 우려 감소와 주주의 보다 편리한 권리 행사가 가능하다"며, "주주의 권리를 신장시켜 선진 거버넌스 체계 확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신한금융그룹의 ESG경영 전략과 발맞추어 원신한 관점의 지속가능경영 생태계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고운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