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세가 두드러지며 유통 업종별 차이가 심화되는 가운데 현대홈쇼핑의 어닝 모멘텀이 주목된다.
유안타증권은 현대홈쇼핑의 3분기 연결 취급고 1조2714억원, 영업이익 34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가 반등을 위한 본업의 안정적인 증익과 자회사의 실적 성장성이 올해 3분기 완성될 전망이다"라며, "홈쇼핑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L&C 부문의 호조가 실적 호조 전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유통업태별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의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 분명하지만 콘택트 주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동사가 유통업종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유안타증권은 현대홈쇼핑의 목표주가를 10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이고운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