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이 회사 인수 문제를 놓고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마지막 담판을 짓는 26일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7.05% 오른 4천405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자회사 아시아나IDT[267850](8.75%)도 동반 상승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 인수 주체인 HDC현대산업개발[294870](5.80%)과 모기업 HDC[012630](9.09%) 역시 올랐다.
이동걸 회장과 정몽규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만나 아시아나항공 인수 문제를 논의한다.
HDC현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작년 말과 인수 환경이 달라졌다며 12주간의 재실사를 요구해왔다. 이에 대해 금호산업과 채권단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고운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