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1일 4공장 증설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번 4공장 증설규모는 3공장 18만리터보다 큰 25만6000리터에 예상투자금액은 1조74억원이다"며, "이는 삼성의 특화된 설계기술을 활용한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규모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4공장 증설로 전체 생산규모는 62만리터에 달한다.
진 연구원은 "이미 기존의 보고서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의 의미있는 상승을 위해서는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설비증설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에 4공장 증설결정으로 회사의 장기 성장동력은 강화됐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고운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