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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웹이코노미]유로·원화 강세, 대우조선해양 목표주가 4만원·BUY 유지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역사적으로 한국 조선소들은 달러와 약세 그리고 원화 및 유로화 강세 구간에서 선박 발주량이 집중되는 모습을 보여왔다.

 

11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최근 미국 통화의 약세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상반기 동안 잠잠하던 한국 조선소들의 선박 수주소식이 다시 늘어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럽 선주들이 선박 발주를 위해 가장 마지막까지 고려하는 것은 환율 움직임인데, 달러와 대비 유로화 가치가 높아질 때 선박을 발주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한국 조선소들 역시 선박 건조 원가는 원화로 고정된 상황에서 달러 선가를 두고 선주와 협상을 벌이기 때문에 원화가 강세를 보일 때 선박 수주계약을 늘리게 된다.

 

상반기 동안 LNG선박연료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선주들은 LNG 추진사양의 선박 발주를 늘릴 명확한이유를 갖게 됐고 환율마저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게 되면 선주들의 선박 발주 움직임은 다시 빨라지게 될 것이다.

 

따라서 하나금융투자는 대우조선해양의 목표주가를 4만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조선업체 중 가장 낮은 건조원가를 갖고 있어 상대적으로 양호한 영업실적이 올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하나금융투자는 전망했다.

 



이고운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