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기부 경매 애플리케이션 베리스토어(BERRYS STORE)를 전개하는 베리컬처가 11일 만안종합사회복지관(안양시)에 토마토 250상자(1.5톤)을 기부했다.
베리컬처가 운영하는 베리스토어(BERRY STORE)는 연예인, 유튜버,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들의 애장품과 재능을 기부받아 경매해 낙찰된 금액을 기부하는 플랫폼이다. 지난달 27일 베리스토어(BERRY STORE)에서 성사된 1호 경매 낙찰금을 만안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하며 인연이 시작되었는데, 코로나19로 힘든 농가와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다시 한번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
이른 아침 토마토를 전달하는 현장에는 베리컬처 이주노 부회장과 유튜버 ‘세끗’도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세끗’은 연애, 예능 콘텐츠를 중심으로 인생 스토리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로 1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다. 지난 5월 10만 구독자 돌파를 기념 해 베리스토어가 이벤트를 후원한 것을 인연으로 은혜(?)를 갚고자 깜짝 등장한 ‘세끗’은 250상자의 토마토 박스 나르기에 손을 보탰다.
유튜버 ‘세끗’은 “제철 토마토가 쏟아져 출하된다고 들었다. 비타민 많고, 무기질도 많은 토마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도 돕고, 건강도 챙길 수 있으니 많이 드셔주세요”라며 토마토 홍보대사와도 같은 인사를 시작으로 “토마토가 건강식품으로 불리는 이유는 ‘라이코펜’ 때문인데,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배출시켜 세포의 젊음을 유지시킨다고 한다. 남성의 전립선암, 여성의 유방암, 소화기계통 암 예방에 효과 좋아요”라며 현장에 머무는 내내 무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토마토 홍보를 이어가는 등 유쾌한 분위기를 리드했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