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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검찰, ‘배출가스 조작 의혹’ 벤츠코리아 압수수색

환경부, 6일 과징금 부과 및 형사고발… 이틀 째 압수수색 중
2012~2018년 국내 판매 벤츠 12종 3만여 대 조작… 이틀 째 압수수색 중

 

[웹이코노미=김소미기자] 검찰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본사를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한윤경 부장검사)는 지난 27일부터 이틀째 서울 중구에 있는 벤츠코리아 본사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검찰은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된 자료들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6일 벤츠가 C200d 등 2012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에 판매한 경유차 12종 3만7154대에 배출가스 조작 프로그램을 설정한 사실을 확인하고 776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 부과와 함께 형사고발 했다.

 

해당 벤츠 경유차는 질소산화물 환원 촉매의 요소수 사용량을 감소시키거나 배출가스 재순환장치 가동률을 낮추는 방식으로 배출가스를 조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