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강원랜드 카지노가 휴장 95일 만에 다시 문을 연다.
강원랜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장을 연장했던 카지노 일반영업장에 대해 오는 28일 낮 12시부터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고객의 안전을 위해 개장 하루 전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ARS 추첨을 통해 카지노 입장객을 선정한다. 현장발권을 통한 카지노 입장은 불가능하다.
카지노 일반영업장 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해 카지노 입장 고객은 하루 1200명으로 제한된다. 입장 고객과 직원 모두 카지노 출입 전 발열검사를 진행해야 하며 영업장 내에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 블랙잭이나 바카라 등 대면 게임과 슬롯머신을 포함한 비대면 게임 모두 한 자리씩 비워 1m 이상 간격을 두고 운영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향후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카지노 일반영업장의 제한영업 규모와 시기, 재개장 시점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