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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일본불매운동’ 영향?… 유니클로 자매 브랜드 GU, 국내 영업 중단

8월 전후로 오프라인 매장 철수… 온라인 스토어도 7월 말까지만 운영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유니클로의 자매브랜드 GU(지유)가 모든 국내 오프라인 매장을 철수한다.

 

GU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는 오는 8월을 전후로 국내 GU 매장 운영을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GU는 순차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철수한 후 온라인 스토어도 7월 말까지만 운영할 예정이다. 이후 준비기간을 거쳐 유니클로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GU는 유니클로의 모기업인 패스트리테일링이 2006년 선보인 저가 브랜드로 2018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첫 매장을 오픈했지만 소비자들로부터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했다.

 

여기에 지난해 여름부터 시작된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이 미쳤고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성적이 좋지 않았다.

 

오프라인 매장은 문을 닫지만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계속 GU 제품을 판매한다.

 

에프알엘코리아측은 “한국은 중요한 시장인 만큼 적당한 시기에 다시 매장을 낼 계획도 있다”고 말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