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돈까스 소바 전문점 호천당의 여름 시그니처 메뉴 '냉소바'가 인기다.
돈까스 창업 호천당은 메밀을 볶으면 풍미를 손실 시킨다는 점을 고려해 볶지 않은 유백색 속메밀만을 사용한다. 이 원칙을 고수하면서 냉면의 속성까지 더해 우리 입맛에 제격이다.
호천당의 여름 시즌 메뉴 중 ‘무더위 세트’는 하루 최대 18회전까지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냉소바 2개에 돈까스 1개의 구성으로 소바에 쯔유를 넣어 남녀노소 호불호 없는 맛을 자랑한다.
대부분의 돈까스 프랜차이즈는 돈까스 메뉴에만 주력하나 호천당은 ‘고기+면’의 컨셉으로 승부하면서 다른 돈까스 창업 브랜드와 차별점을 뒀다. 이에 고객들은 가성비 좋은 가격으로 푸짐한 한끼를 즐길 수 있다.
호천당 관계자는 “브랜드 오픈 이래로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이 이어질수록 냉소바 매출이 상승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입맛과 더위 타파를 책임지는 신메뉴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