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최근 가족단위 여행객 사이에서 경기도 포천이 식도락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과 접근성이 높아 당일치기 및 1박 2일로도 부담 없는 여행을 다녀올 수 있고,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관광 명소가 즐비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여행코스를 선택 가능하다.
그중에서도 포천 산정호수와 허브아일랜드, 아트밸리 등은 봄철에 빠지지 않는 필수 여행코스다. 빼어난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고, 관광 명소 주변으로는 소문난 이동갈비 전문점도 즐비해 식도락도 함께 즐기기에 좋다.
이 가운데 포천 산정호수 맛집 ‘우목정’도 많은 식도락객의 입맛을 사로잡은 곳이다. 이곳은 포천에서도 몇 안되는 수제 이동갈비 전문점으로 주인장이 직접 손질, 양념하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숙성한 수제 이동갈비를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화학조미료와 캐러멜소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신선한 채소, 과일, 천연 재료로만 맛을 낸 양념갈비를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맛으로 고객들에게 큰 호평을 얻고 있고, 이동갈비는 화력 좋은 참숯으로 바로 구워내 진한 풍미도 일품이다.
이외에도 소갈비 본연의 맛을 즐기기 좋은 생갈비를 선보이고 있고, 이동갈비와 어울리는 새콤한 동치미를 비롯해 먹음직스러운 밑반찬을 푸짐하게 제공한다.
관계자는 “이동갈비는 양이 푸짐하고 담백해 어린아이와 어르신들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며 “이동갈비를 충분히 맛 본 뒤에는 된장갈비뚝배기, 냉면, 동치미국수 등의 다양한 식사 메뉴를 맛보며 배를 든든하게 채워보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 이동갈비 맛집 ‘우목정’은 식당 옆에서 텃밭을 운영하며 직접 재배한 유기농 쌈채소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또한, 부족한 쌈채소와 밑반찬은 식당 한쪽에 마련한 셀프바를 통해 먹고 싶은 만큼 가져올 수 있다.
이외에도 5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큰 규모의 실내 공간과 노래방 시설을 완비한 연회실, 야외에서 식사할 수 있는 테라스 공간을 마련해 각종 모임 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