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소미기자]
타다는 교통이동약자를 위한 서비스 ‘타다 어시스트’를 7일까지만 운영하고 기본서비스인 ‘타다 베이직’도 1개월 이내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국회 본회의에서 ‘타다금지법’(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이 통과된 가운데 타다가 순차적 서비스 중단에 돌입했다.
타다의 최대 주주인 이재웅 쏘카 대표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에서 적법하게 사업을 한다는 것이 정말 힘든 일이라는 것을 다시 절감했다”며 “막말로 명예훼손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국회의원은 본회의에서 기업가를 매도하는 것도 모자라 동료들까지 매도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정치인들의 민낯을 보았다. 이러면서 벤처 강국을 만들고 혁신성장을 할 수 있겠느냐”고 덧붙였다. 그는 기존 이용자와 협력업체 및 드라이버들에게 “면목이 없다”고 미안한 입장을 전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