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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한국 코로나 대응 최고 수준… 과도한 우려 불필요”

암참 이사장 “미국엔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한국엔 진료소 드라이브스루… 한국 의료체계 월드클래스 수준”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암참)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한국 정부의 대응과 의료 체계가 뛰어나다고 높이 평가하며 과도하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와 제프리 존스 암참 이사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제임스 김 회장은 “한국은 미국의 6번째로 큰 무역국이다. 미 국무부가 여행 경보를 강화하면 한국에 진출한 800여개 회원사들의 사업에 부정적인 여파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코로나 19와 관련해 한국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중이다”고 밝혔다.

 

제프리 존스 이사장은 미 여행 경보가 강화되면 한국인들이 현재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심리적인 공포가 팽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은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Drive-thru·자동차 이동형)를 만들었지만 한국은 드라이브스루 진료소를 만들었다”며 “한국은 월드클래스의 의료체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암참은 지난달 말부터 이번 달 초까지 실시한 자체 조사 결과에서 회원사 대부분의 매출이 코로나 19의 영향을 받아 감소했다고 밝히며 “한국에 있는 미국 국민이 내국인만큼 마스크와 소독제를 신속하게 구매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