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연구원이 자외선을 방출하는 UV LED 패키지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LG이노텍)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이노텍이 미국의 UV(Ultra Violet rays, 자외선) 네일드라이어(Nail Dryer) 제조업체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26일 밝혔다. LG이노텍은 미국 현지시간 25일 에버그레이트(Evergreat)사를 대상으로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과 캘리포니아 중부 연방지방법원에 UV LED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LG이노텍이 UV LED 제품에 대해 특허 소송을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이노텍에 따르면 UV 네일드라이어는 손·발톱에 젤(gel) 타입의 매니큐어를 바른 후 자외선 빛을 쬐어 빠르게 건조시키는 기기다. 특수 물질과 화학 반응하는 자외선의 특성을 활용한다. 성능과 안전성이 뛰어난 UV LED가 수은램프를 대신해 자외선 광원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에버그레이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의 UV 네일드라이어 제조· 판매업체다. 미국 네일아트 시장에서는 ‘멜로디수지(MelodySusie)’라는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소송은 에버그레이트社가 판매하는 UV 네일드라이어 1
박종석 LG이노텍 사장이 27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UV LED 포럼’에서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LG이노텍)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이노텍이 최신 UV LED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UV LED 포럼’을 27일 일본 도쿄 교바시 트러스트 타워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엔 학계를 비롯해 가전, 제조설비, 의료 등 현지 업계 전문가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이노텍에 따르면 UV(Ultraviolet rays)LED는 자외선을 방출하는 첨단 반도체 광원이다. 파장에 따라 세균·바이러스를 없애고, 특수 물질과 화학 반응하는 특성이 있어 물·공기·표면 살균, 의료·바이오, 경화·노광 장치 등에 사용된다. 박종석 사장은 인사말에서 “UV LED는 우리의 삶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혁신 제품”이라며 “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확대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조 강연은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의 히라야마 히데키(Hirayama Hideki)박사가 맡았다. 그는 “UV LED의 고성능화로 공기정화부터 농업, 수지가공, 인쇄까지 그
LG이노텍이 29일 개최한 ‘중국 UV LED 포럼’에서 강동현 서울대 교수가 UV LED 살균력 실증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LG이노텍)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이노텍이 UV LED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UV LED 포럼’을 29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JW매리어트호텔 선전 바오안’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중국 가전, 위생, 의료, 제조설비 등 현지 업계 관계자만 7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이노텍에 따르면 UV(Ultraviolet rays, 자외선) LED는 자외선을 방출하는 첨단 반도체 광원이다. 파장에 따라 세균·바이러스를 없애고, 특수 물질과 화학 반응하는 특성이 있어 물·공기·표면 살균, 의료·바이오, 경화·노광 장치 등에 사용된다. LG이노텍은 중국을 UV LED 잠재 수요가 가장 큰 시장으로 보고 해외 포럼의 첫 무대로 삼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친환경 UV LED의 뛰어난 성능과 폭넓은 활용 분야를 글로벌 시장에 직접 알리며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것. LG이노텍 박종석 사장은 인사말에서 “UV LED는 우리의 삶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혁신 제품”이라며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