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들이 KSB 인공지능 프레임워크의 소스 코드를 직접 편집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ETRI 연구진들이 오픈 소스화를 수행하고 있는 모습/ETRI제공[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오픈소스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고 본격 연구개발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내부적으로 기획 중인 과제에 새로운 환경과 제도를 시범 적용한 뒤, 내년부터 전 연구과제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픈소스는 누구나 코드를 자유롭게 수정하여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를 말한다. 단순히 결과물을 공개하는 수준을 넘어 새로운 SW 개발 방식으로 발전하며 연구개발 문화를 바꿔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제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들이 오픈소스 방식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어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ETRI는 올해 시작되는 ‘매쉬업 융합기획과제’ 사업 및 ‘슈퍼컴퓨팅’ 사업 등을 대상으로 오픈소스 R&D 플랫폼을 우선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원은 이를 계기로 내부·외부 협업 기반의 오픈소스 문화를 정착시키고 연구개발 혁신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ETRI 태양광발전소 유지보수 모니터링 플랫폼/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신재생에너지의 핵심산업으로 떠올랐던 ‘태양광’. 그러나 투자대비 실제 효율성 등 여러가지 문제로 크게 각광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전국에 산발적으로 설치되어 있고 특성상 발전량 예측이 어려운 태양광 기술을 실시간으로 통합 모니터링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커졌다. 또 설비 폐기 전까지 전 주기에 걸쳐 발전 성능을 최대로 유지하며 경제성을 높이는 기술의 필요성도 높아졌다. 이에 국내 연구진이 태양광에너지를 좀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 기반 기술과 신산업 지원 상용화 플랫폼 기술 개발에 성공, 관련산업 확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태양광 발전소 전 주기 관리 및 유지보수를 위한 모니터링 플랫폼 기술 ▲소규모 분산 에너지 전력중개사업자 플랫폼 기술 ▲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기술 등 3종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태양광발전소 관리 및 유지보수를 위한 모니터링 플랫폼 기술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량 예측부터 자동복구, 폐기진단까지 전 단계에
연구진들이 21일 대전 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첫 워크샵을 앞두고 성공적인 연구를 다짐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SK텔레콤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ETRI) · 국내 무선 통신장비사인 콘텔라, 유캐스트와 함께 ‘지능형 5G 스몰셀 기술개발 과제’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후원하고 ETRI가 주관한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스몰셀은 일반 기지국 보다 작은 반경 수십 미터 범위에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형 무선 기지국이다. 대형기지국의 전파가 도달하지 않는 건물 내부에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하다. 이번 사업에서 SK텔레콤은 스몰셀 시스템 개발을 위한 요구 규격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ETRI와 장비사에 스몰셀 장비 검증을 위한 시험 환경도 제공한다. ETRI는 소프트웨어를, 콘텔라와 유캐스트는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레콤 등 공동 연구단은 스몰셀에 개방형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만들 계획이다. 중소기업 · 스타트업은 자체 인터페이스를 개발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다양한 신규 서비스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