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탈북자 9명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사연을 들으면서 45분 동안 환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은 살기 어려워서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곳이다. 매우 매우 위험한 곳이다. 그 때문에 많은 사람이 북한을 탈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미국의소리(VOA))[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미국의 대북 접근법이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다. 미국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매체는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접근법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는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들은 북한이 남북 정상회담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미국도 남북대화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북한과의 대화 의사를 밝혔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 것을 두고 이같이 분석했다. 뉴욕타임스는 13일(현지시간) “북한이 무기 개발 계획을 철회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 전에 북미 간 대화가 성사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접근 방법은 중요한 변화가 있을 것이다”라면서, “이는 미국과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어내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사진=Pixabay [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미국 스티븐 느무신 재무장관이 앞으로 몇 주 아으로 가장 강력한 수준의 대분 제재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느무신 장관은 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부통령(마이크 펜스)이 말한 대로 몇 주 안에 재무부가 북한에 대해 그 무엇보다 강력하고 적극적인 제재를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느무신 장관은 “우리는 모든 국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전적으로 이행하기를 촉구한다”며, “북한의 재정적 조력자와 교역 대리자를 추방하고, 북 비핵화를 위해 미국의 대북 압박 최대화 방침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현재 일본을 방문 중인 미국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 정부의 강력한 대북 제재를 예고한 바 있다. 펜스 부통령은 “미국이 곧 가장 강력하고 적극적 대북 경제 제재를 공개할 예정이다”라며, “북한이 핵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히 포기할 때까지 그들을 계속 고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과 6차 핵실험 이후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면서 전술핵 배치 논란에 이어 핵추진 잠수함 건조 가능성까지 대두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시스템) 임시 배치를 용인한 이후 미국이 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500kg) 등 한·미간 협정에 따라 제한돼 있던 군사적 지침 등을 대폭 완화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경북 성주 주한미군 사드기지에 사드가 임시 배치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미 정상은 양국간 미사일 지침에 따른 우리 군의 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을 없애기로 합의했다. 이 중량 제한이 풀리게 되면서 군은 북한군 지휘부 지하벙커를 타격할 수 있는 강력한 미사일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전문가들은 지난 4일 밤 한·미 정상의 통화와 관련해 백악관이 '한국의 미국산 무기 구입'과 관련해 발표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으로부터 수십억 달러 상당의 무기와 장비를 구입하는 것을 개념적으로 승인했다"고 밝힌 배경에 주목한다. 미국 해군의 로스앤젤레스급 핵추진 잠수함인 '샤이엔함'(SSN 773·6900t급).(사진=Newsis)이런 상황에서 한국과 미국이 우리나라 핵추진 잠수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북한은 지난 1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새 대북제재(2375호) 결의에도 불구하고 15일 또 다시 일본 영공을 통과하는 중거리 탄도미사일급 이상으로 추정되는 화성-12형을 시험발사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화성-12형 발사 훈련을 현장에서지켜보고 있다. (사진=Newsis)이에 대해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16일 미국과의 실제적인 힘의 균형을 목표로 한 핵 무력 고도화가 종착점에 다다른 만큼 끝장을 봐야 한다며 미사일 발사 성공을 선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화성-12형 시험발사를 지도했으며 이번 훈련은 미국에 맞서 신속하고 강력한 군사적 대응으로 맞받아치기 위한 공격과 반공격 작전수행능력을 더욱 강화했다. 화성-12형 발사장에는 리병철 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김정식 당 군수공업부 부부장 등 군 수뇌부가 대거 참석했다. 이번 미발사와 관련 김정은 위원장은 "화성-12형의 전력화가 실현됐다"고 평가하고 "아직도 유엔의 제재 따위에 매달려 우리를 굴복시킬 수 있다고 집념하는 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나라들이 답답하기 그지없다"며 "이제는 (핵 무력 완성) 종착점에 거의 다다른 것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