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P=연합뉴스]/[웹이코노미]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마이클 조던이냐, 르브론 제임스냐'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폭스스포츠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에서 사회자인 클레이 트래비스로부터 '조던이냐, 제임스냐'라는 질문을 받고 지체 없이 "마이클 조던"이라고 답하며 "나는 두 선수의 활약을 모두 봤다. 조던은 정치적이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 좋아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는 제임스가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하는 정치적 성향을 드러낸 것에 대한 반감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경기 시작 전 미국 국가가 연주될 때 인종 차별 등에 대한 항의 표시로 무릎을 꿇는 일부 NBA 선수들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그런 (정치적인) 행위들은 농구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며 "농구 시청률을 보면 계속 하락세"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 행동들에 사람들은 분노하고 있지만 그들(NBA 관계자들)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NBA는 지금 그들이 느끼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위기"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기에 뛰면서 엄청나게 많은 돈을 버는 선수들은 자신의 국기, 국가에 존경심을 나타내야 한
사진=백악관 [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마이크 펜스 미합중국 부통령이 최근 논란을 일으킨 NBA와 나이키 홍콩사태 대처를 강도높게 비난했다. 펜스 부통령은 지난 25일 중국의 미국 기업에 대한 규제와 탄압에 대한 비판 연설에서 "미국 기업들은 금전적이익을 위해 미국의 중요한 가치인 자유를 외면하고, 탄압과 억압을 모른척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펜스 부통령은 나이키와 NBA를 직접 언급하며 "나이키는 중국 정부가 데럴 모리 단장을 강력하게 비판하자 겁에 질려 휴스턴 운동화를 중국 지점에서 즉각 판매 중지했다"며 "나이키는 평소 스스로 사회적 정의와 자유를 지향하는 척하더니, 정작 홍콩 시민들에 대한 중국 정부의 인권 탄압에서는 입을 닫고 있다. 나이키의 사회적 양심은 버려졌다"고 쓴소리를 날렸다. 이어 NBA에 대해서는 "최근 홍콩 사태와 대럴 모리 단장 사건에 대한 대처를 보면, NBA는 마치 중국 정부의 산하 회사 혹은 하위 부서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민우 기자 lmu@thepowernews.co.kr
사진=프랑스정부 [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미국의 프랑스 와인 관세부과 움직임에 강력한 경고장을 날렸다. AP통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투스크 상임의장은 G7 정상회의 첫날(24일) 기자회견을 통해 "EU는 프랑스 와인을 강력히 보호한다"며 "미국에서 프랑스 와인에 관세를 부가할 경우, EU의 강력한 대응을 각오해야 할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발언은 지난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의 '프랑스 와인 보복관세' 발언에 대한 대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프랑스에서 구글과 페이스북을 비롯한 미국계 IT기업과 글로벌 IT기업에 디지털세를 부과하기로 하자, 프랑스 와인에 대한 관세부과를 거론한 바 있다. 이어, 투스크 상임의장은 "미국은 분명 유럽연합과 프랑스의 강력한 동맹국이지만, 굳이 무역이나 관세 영역에서 전쟁을 치러야한다면 EU는 충분한 준비를 갖추고 있다는"고 강조했다. 이민우 기자 lmu@thepowernews.co.kr
사진=G7 [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번 G7 정상회담에서 공동성명 발표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유로뉴스 등 유럽지역 매체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기자회견을 통해 "공동성명 발표는 없다. 참가국 간 불필요한 분쟁을 막고 이견 대립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최근 발표된 성명들은 대부분 의견 대립만 불러왔다. 내가 추구하는 것은 표면적인 공동성명보다 시의적절하고 다각도의 의견을 통합해 법치와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마크롱 대통령은 "전 지구적으로 심도있게 논의해야하는 '여성 인권 문제', '환경 문제'에 대한 사안은 G7 참가국의 의견과 결정을 합쳐 특별공동성명을 발표할 수는 있다"고 밝혀, 정치 문제와 범세계적 사회문제 간 선을 그었다. 한편, 이번 G7 정상 회담은 오는 24일 프랑스 남부 비아리츠에서 이뤄진다. 미국·일본·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 등 각국 정상은 최근 심화된 국제적 무역분쟁과 이란·페르시아만 문제, 영국과 브렉시트, 우크라이나 내전 등의 문제를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이민우 기자 lmu@thep
사진=러시아정부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미국이 중·단거리 핵미사일 개발시, 러시아도 개발에 착수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로이터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5일 공식 성명을 통해 지난 2일 중거리핵전력 조약(INF)에서 공식 탈퇴한 미국의 행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미국이 이런 미사일 관련 시스템 개발이나 생산, 배치에 나서는 정보를 접할 경우, 러시아는 똑같이 미사일 대응 전력을 갖추기 위한 체제에 돌입할 수 밖에 없다"며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에게 경고장을 날렸다. INF는 1987년 미국과 소련 양측이 맺은 미사일 개발을 제한하는 조약이다. 냉전시대 종식을 알린 역사점 분기점 중 하나로 평가된다. 두 나라는 INF조약 서명시 3년 동안 2천 500개 넘는 핵무기를 폐기한 바 있다. 전세계 대다수 언론과 시민단체들은 32년 만의 INF 조약 폐기에 "과열된 군비 경쟁의 신호탄이자, 세계평화에 악영향을 끼치는 일이 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영국 정부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신임 총리가 부임 첫 내각회의에서 각료들에게 '신속한 브렉시트 진행'을 명령했다. BBC 등 영국 현지매체는 25일 "존슨 총리가 총리관저에서 진행한 첫 내각회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존슨 총리는 여기서 "10월 말 이전에 브렉시트를 단행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브렉시트는 영국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결정"이라며, "10월 31일 이전에 반드시 EU를 탈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번 내각회의에는 로버트 버클랜드 법무부 장관과 프리티 파텔 내무부 장관 등 각 핵심 관료들이 참석했다. 한편, 존슨 총리는 지난 24일 취임했으며, 취임 직후 내각 관료를 브렉시트 찬성론자 위주로 구성했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G7[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우주 패권 선점을 위한 우주군 창설 뜻을 밝혔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13일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인 '바스티유 데이'를 하루 앞두고, 군 지휘관과 동석 행사를 가졌다. 그는 여기서 "오는 9월부터 우주군 사령부 창설에 나설 것"이라고 공식 선언했다. 마크롱 대통령 전언에 따르면, 새롭게 창설될 프랑스 우주군은 프랑스 공군 예하로 편입된다. 기존 공군은 항공우주군으로 편제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스티유 데이는 프랑스 대혁명에서 시위자들의 바스티유 감옥 점령을 기념해 제정됐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EU 9개 국가 연합의 열병식을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에 대해 "검증된 비핵화가 체제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란 뼈있는 말을 건넸다. 폼페이오 장관은 12일 백악관 국가안보 회의 부보좌관 출신인 서배스천 고르카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여기사 "북한이 원하는 안전 보장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런 안전 보장은 북한의 검증된 비핵화 의지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미국과 북한 간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북한에 대한 어느 정도의 회유발언으로 보인다. 특히 '완전한 비핵화'라는 트럼프 정부의 목표를 북한과 타 관련국에도 재확인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그는 지난 달 이뤄진 북한과의 판문점 회동에 대한 경험담도 남겼다. 폼페이오 장관은 "각별한 경험이었다"며 "만약 북한의 비핵화가 진정으로 달성된다면, 유래없는 역사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이진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정보국(DNI) 수장인 댄 코츠 국장을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폭스뉴스를 비롯한 미국 매체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노쇠한 코츠 국장의 교체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 보좌진 두 명과 이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댄 코츠 국장은 올해 76세의 고령이다. 현재 DNI 국장으로 2년 넘게 재직하고 있다. 그는 지난 1월 상원 청문회에서 북한의 핵무기 포기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줄곧 주장하고 있는 '북핵 낙관론'에 대해 정면 반대되는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댄 코츠 국장을 대신할 차기 인물 선상을 이미 추린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 후보자는 조지프 던퍼드 합참의장과 백악관 보좌관 비서실장을 지냈던 프레드 플라이츠다. 이진수 기자 ljs@thepowernews.co.kr
사진=터키 정부[웹이코노미 이진수 기자] 터키 대통령이 터키의 러시아 미사일 도입에 대한 제재를 고려하는 미국에 대해 '강도나 다름없는 짓'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레제프 타이에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 4일 중국 방문을 마친 직후 기자회견에서 "물건을 구매했을 때, 지불한 대가에 대한 물품을 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터키는 미국 F-35 전투기의 단순한 수요자가 아니라 공동 생산자다. 더욱이 이미 14억 달러(한화 1조 6천억 원)을 지불했고, 조종사 4명과 전투기 4대가 미국에서 교육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최근 미국이 터키의 러시아제 S-400 미사일 도입 때문에 미국제 전투기 F-35를 터키 측에 공급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을 겨낭한 것이다. 미국은 지난 달 패트릭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을 통해 "터키가 러시아 S-400 미사일 도입을 취소하지 않으면, 미국에서 훈련받고 있는 터키 조종사를 퇴출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진수 기자 ljs@thepowernews.co.kr
사진=이스라엘 정부 [웹이코노미 이진수 기자] 베냐민 베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의 저농축 우라늄 저장한도 초과를 두고 유럽의 제재를 촉구했다. 로이터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1일 "이란은 핵 합의 협정에서 지정한 저농축 우라늄 저장 한도를 위반했다"고 성명을 냈다. 이어, "이스라엘은 이런 이란의 핵 개발 행위를 용납하지 않는다"고 발표해 강력히 대응할 것을 천명했다. 이는 1일 국제원자력 기구 IAEA에서 "이란이 핵 합의에서 지정한 저농축 우랴눔 저장 한도를 초과했다"고 공지한 것에 따른 대응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어, 다른 유럽국가 역시 핵 합의로 결의했던 내용을 지킬 것을 요구했다. 그는 "우리(EU)는 핵 합위를 위반하는 순간 유엔 안정보장이사회의 자동제재 매커니즘 적용을 약속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다른 EU 국가에게 핵 합의 협정 위반에 대한 제재 결의 상기와 신속한 제재 참여를 요구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진수 기자 ljs@thepowernews.co.kr
사진=G7 [웹이코노미 이진수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1일에 일어난 이란의 저농축 우라늄 보유랑 초과에 대해 신속한 감축을 요구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매체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2일 성명을 통해 "이란은 당장 저농축우라늄 보유한도를 감축하고 핵 합위 규정 위반 상태에서 신속히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핵 합의를 위반해 의무와 평화를 악화시키는 행동을 당장 그만둬야 한다"고 강력 규탄에 나섰다. 이란 핵 합의는 지난 2015년 체결됐다. 핵발전 목적에 따라 3~4%수준의 저농축 우라늄235를 300kg까지 보유하도록 제한하고 있었다. 핵무기 제조는 핵발전과 달리 90% 수준의 고농축 우라늄이 필요하지만, 이번 이란의 저농추 우랴눔 보유량 초과가 핵무기 개발 추진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게 유럽을 비롯한 서방 국가의 주된 우려다. 이진수 기자 ljs@thepowernews.co.kr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제철 음식이 몸에 좋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한방에서는 제철에 난 싱싱한 재료로 만든 음식만 잘 먹어도 면역력이 향상해서 병에 잘 걸리지 않고, 걸리더라도 쉽게 이겨낼 수 있다. '봄의 보약'이라 불리는 봄나물은 공통적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춘곤증을 이겨내는 효과가 있다. 두릅, 달래, 냉이, 씀바귀, 취나물, 쑥, 더덕 등등 봄나물은 이때 집중적으로 먹어주는 것이 좋다. 봄을 대표하는 과일, 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알레르기나 얼굴 홍조에 효과적이다. 가능하면 밭에서 나온 제철 딸기를 먹는 게 좋다. 봄철 대표 어패류인 가자미, 도다리, 바지락 또한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비타민이 풍부하다. 바지락과 꼬막의 경우 빈혈과 당뇨병 예방 효능이 있다. 에스카사에서 선정한 몸에 좋은 제철 음식을 소개한다. ◇ 두릅과 레몬 두릅은 잎이 아직 피지 않아 연하고, 굵은 것이 좋은 두릅이다. 두릅은 봄나물의 왕이라고 할 정도로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봄철에 꼭 먹어야 하는 식품 중 하나이다. 레몬즙을 넣은 고추장이나 초장에 찍어 먹으면 겨우내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고 춘곤증을 이기게 해준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철강제품에 53%의 관세율을 부과하는 방안이 확정될 경우 세계무역기구(이하 WTO)에 제소하겠다고 19일 밝혔다. 강성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12개국에 차별적으로 관세를 물리는 안으로 결정되면 (WTO에) 제소하겠다"고 말했다. 강 차관보는 "철강 산업이 매우 중요하다는 전제하에 미국은 과잉생산이 산업기반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미국 안보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미국 철강 산업 가동률을 80%까지 올려야 한다고 보고 이를 위해 1330만톤 정도의 철강 수입을 줄여야 한다는 관점에서 이번 결정이 나온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가 미국이 지목한 12개 국가에서 제외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려울 것으로 덧붙였다. 앞서 지난 16일 미국 상무부는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라 철강 수입이 국가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담긴 보고서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미국 상무부의 제재 권고안에는 모든 국가에서 수입하는 철강에 대해 일률적으로 24%의 관세율을 추가로 부과하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1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탈북자 9명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사연을 들으면서 45분 동안 환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은 살기 어려워서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곳이다. 매우 매우 위험한 곳이다. 그 때문에 많은 사람이 북한을 탈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미국의소리(VOA))[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미국의 대북 접근법이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다. 미국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매체는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접근법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는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들은 북한이 남북 정상회담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미국도 남북대화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북한과의 대화 의사를 밝혔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 것을 두고 이같이 분석했다. 뉴욕타임스는 13일(현지시간) “북한이 무기 개발 계획을 철회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 전에 북미 간 대화가 성사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접근 방법은 중요한 변화가 있을 것이다”라면서, “이는 미국과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어내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