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P=연합뉴스]/[웹이코노미]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마이클 조던이냐, 르브론 제임스냐'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폭스스포츠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에서 사회자인 클레이 트래비스로부터 '조던이냐, 제임스냐'라는 질문을 받고 지체 없이 "마이클 조던"이라고 답하며 "나는 두 선수의 활약을 모두 봤다. 조던은 정치적이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 좋아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는 제임스가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하는 정치적 성향을 드러낸 것에 대한 반감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경기 시작 전 미국 국가가 연주될 때 인종 차별 등에 대한 항의 표시로 무릎을 꿇는 일부 NBA 선수들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그런 (정치적인) 행위들은 농구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며 "농구 시청률을 보면 계속 하락세"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 행동들에 사람들은 분노하고 있지만 그들(NBA 관계자들)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NBA는 지금 그들이 느끼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위기"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기에 뛰면서 엄청나게 많은 돈을 버는 선수들은 자신의 국기, 국가에 존경심을 나타내야 한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제철 음식이 몸에 좋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한방에서는 제철에 난 싱싱한 재료로 만든 음식만 잘 먹어도 면역력이 향상해서 병에 잘 걸리지 않고, 걸리더라도 쉽게 이겨낼 수 있다. '봄의 보약'이라 불리는 봄나물은 공통적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춘곤증을 이겨내는 효과가 있다. 두릅, 달래, 냉이, 씀바귀, 취나물, 쑥, 더덕 등등 봄나물은 이때 집중적으로 먹어주는 것이 좋다. 봄을 대표하는 과일, 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알레르기나 얼굴 홍조에 효과적이다. 가능하면 밭에서 나온 제철 딸기를 먹는 게 좋다. 봄철 대표 어패류인 가자미, 도다리, 바지락 또한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비타민이 풍부하다. 바지락과 꼬막의 경우 빈혈과 당뇨병 예방 효능이 있다. 에스카사에서 선정한 몸에 좋은 제철 음식을 소개한다. ◇ 두릅과 레몬 두릅은 잎이 아직 피지 않아 연하고, 굵은 것이 좋은 두릅이다. 두릅은 봄나물의 왕이라고 할 정도로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봄철에 꼭 먹어야 하는 식품 중 하나이다. 레몬즙을 넣은 고추장이나 초장에 찍어 먹으면 겨우내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고 춘곤증을 이기게 해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탈북자 9명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사연을 들으면서 45분 동안 환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은 살기 어려워서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곳이다. 매우 매우 위험한 곳이다. 그 때문에 많은 사람이 북한을 탈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미국의소리(VOA))[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미국의 대북 접근법이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다. 미국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매체는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접근법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는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들은 북한이 남북 정상회담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미국도 남북대화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북한과의 대화 의사를 밝혔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 것을 두고 이같이 분석했다. 뉴욕타임스는 13일(현지시간) “북한이 무기 개발 계획을 철회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 전에 북미 간 대화가 성사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접근 방법은 중요한 변화가 있을 것이다”라면서, “이는 미국과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어내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Pixabay)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GM의 한국 군산공장 폐쇄 결정을 자신의 공으로 돌리는 발언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여야 상하원 의원 간담회에서 이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FTA(자유무역협정)를 거론하며 “공정한 협정으로 변경하기 위해 협상을 하거나 폐기를 할 것이다”라며, “하지만 우리가 그것을 실행하기 전에 GM이 벌써 디트로이트로 돌아오게 됐다. 정말 중대한 발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대통령이 되지 않았으면 이런 소식들을 듣지 못했을 것”이라며, “그들이 한국에서 디트로이트로 돌아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GM은 최근 경영난을 겪은 한국GM에 대해 군산공장을 5월 말까지 완전 폐쇄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공장 폐쇄 이후 생산 시설을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전하는지의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미국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GM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을 두고 한미FTA를 공격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았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한미FTA에 대해 ‘대실패’라고 언급하며, “미국은 재
사진=Pixabay [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의 여파로 운영을 중단했던 자유의 여신상이 가까스로 운영을 재개하게 됐다. 뉴욕주 앤드류 쿠오모 민주당 주지사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자정부터 연방정부의 지급이 끊겨 운영을 중단했던 자유의 여신상 운영 재개를 위해 22일부터 직원 인건비를 주 정부가 부담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자정 연방정부의 업무가 일시정지되는 이른바 ‘셧다운’ 사태로 인해 정부뿐만 아니라 자유의 여신상, 요세미티 국립공원 등 미 전역의 국립 공공기관의 운영이 마비된 바 있다. 쿠오모 주지사가 지원하겠다고 밝힌 금액은 하루 6만 5,000 달러로, 한화로 약 6,900만 원 수준이다. 하지만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군부대와 공군기지 등의 민간인 직원들 역시 큰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적으로 공공분야에서 근무하는 민간 직원들은 급여가 언제 지급되는지, 혹은 급여가 지급되기는 하는지 알 수 없어 혼란을 겪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에 소속되는 업체 혹은 조직은 필수와 비필수로 분류된다. 사회보장 수단이나 우편 등은 필수로 분류돼 운영이 지속되지만, 자유의 여신상 등 비필수 운영 기관과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박 2일간 국빈 방한이 화제를 모았다. 반면 우려했던 돌출 언행은 없었다. 덕분에 다수의 한국인들은 트럼프에 대해 기대치 않았던 약간의 호감을 갖게 된 거 같다. 그 까닭 중에는 트럼프가 공식만찬장에서 술 대신 당당히(!) 콜라를 마시는 모습도 한몫했다. 부동산재벌이자 비즈니스맨인 트럼프가 술을 마시지 않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의아하게 바라봤다. 트럼프가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은 서방에서도 꽤나 흥미로운 뉴스인가 보다. 지난 1월 CNN기자는 트럼프가 업무를 보는 책상(Resolute desk, 대통령이 사용하는 책상) 위에 탄산음료가 놓여있다고 트위터를 통해 알린 바 있다. 인디펜던트 기사 내 캡쳐. 지난 4월에는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를 포함한 복수의 언론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집무실(oval office of the white house) 책상에는 나무로 만들어진 특별한 상자가 있는데 그 안에 버튼 하나가 있다. 트럼프는 그 버튼을 눌러 코카콜라를 가져다 달라고 호출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텔레그래프(The telegraph)’에 따르면 “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 국회 연설에서 북한의 실상에 대한 비판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특히 한미동맹을 강조하고 한국의 저력을 치켜세워 눈길을 끌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newsis).트럼프는 "한국에 머무는 짧은 시간 동안 멜라니아와 저는 한국의 고전적이면서도 근대적인 모습에 경애감을 느꼈으며 여러분의 따뜻한 환대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어젯밤(7일)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청와대에서 있었던 멋진 연회에서 우리를 극진히 환대해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트럼프는 특히 전쟁의 참화 속에서 한국이 경제 분야에서 놀라운 발전을 이뤄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전 세계가 알다시피 (6.25전쟁 이후) 두 세대에 걸쳐 기적과 같은 일이 한반도 남쪽에서 일어났다. 한 가구씩 한 도시씩 한국민들은 이 나라를 오늘의 모습으로 바꾸어놓았다"며 "한국은 이제 전 세계적으로 훌륭한 국가로 발돋움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평생이 채 되기도 전에 한국은 끔찍한 참하를 딛고 일어나 지구상 부강한 국가 반열에 올랐다"며 "오늘날 한국경제 규모는 1960년과 비교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이 2일 목요일 오후에 데이비드 해리스(David Harris) 미국 유태인위원회(AJC : American Jewish Committee)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과 면담을 가졌다고 외교부가 2일 밝혔다. 출처=외교부.미국 유태인위원회(AJC)은 1906년 설립된 미국 내 유태인 권익 옹호단체다. 이날 양측은 트럼프 대통령 방한 등 한-미 관계와 북핵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임 차관은 미국 유태인위원회가 30여년 전 설립한 아태연구소(API)를 통해 유대인 커뮤니티와 아시아 지역 국가들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상호 발전을 위해 꾸준히 역할 해 온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관심과 지원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전했다. 내주에 있을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방한이 “한미동맹을 더욱 확고히 하고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양국 간 공조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한 임 차관은 동 방한 성공을 위한 미국 유태인위원회 차원의 협조를 기대한다고도 했다. 해리스 사무총장은 “미국 유태인위원회가 한미동맹을 항상 강력히 지지해 왔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청와대는 미국 백악관과의 조율을 통해 다음달 초 한국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25년만에 국빈 방문 한다고 16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오른쪽).(사진=newsis)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7일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선 무엇보다 두 정상이 북핵 문제에 대한 공통 해법을 마련하느냐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두 정상은 지난 9월 뉴욕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대한 고강도의 압박과 제재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도 북한의 비핵화를 평화적인 방법으로 추진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이외에도 한미정상회담에선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개정 압박에 문 대통령이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외국 국가원수로서는 최초의 방한"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문 대통령 주최의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문재인 정부는 북한에만 경고 할뿐 미국에 한마디도 못하고 있다. (대북정책이) 박근혜 정권과 별 차이 없다." 정동영 의원.(사진=newsis).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 김정은과의 직접 대화가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이며 트럼프-김정은 간의 말폭탄에 문재인 정부는 북한에 대해서만 경고하고 있을 뿐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 마디도 못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지난 추석연휴 기간인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국회 동북아평화협력 의원외교단' 단장 자격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미국 의회 지도자, 트럼프 정부 관계자, 미국내 한반도 전문가들과 만나 '우리 국민은 단 한 사람도 전쟁에 찬성하는 사람이 없다. 제2의 한국전쟁은 용인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간의 말폭탄 공방과 한반도에서 전쟁 가능성을 끊임없이 입에 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한마디도 못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 대한민국 국회 차원에서나마 '안 된다'고 제동을 걸었다는 것이 이번 미국 방문의 성과라도 정 의원은 전했다. 이번 미국
[웹이코노미 = 손정호 기자] 미국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의 백인 우월주의 유혈사태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치적 불확실성 리스크가 더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백악관 공식 홈페이지 캡처)트럼프 대통령은 당선 직후부터 러시아와의 연관성 의혹, 언론에 대한 반감 등으로 논란을 일으켰는데, 18일 민주당 스티브 코언 하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나치와 백인 우월주의 단체 옹호 발언과 관련해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취임 200일째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38%로 역사적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탄핵 찬성 여론도 높아지고 있으며, 민주당에 이어 공화당 주요 인사들마저 사퇴하거나 백인 우월주의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백악관과 거리를 두고 있어서 오는 9~10월 미국 경제당국의 주요 사안 처리가 불투명해질 수 있다는 것. 21일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샬러츠빌 사태 발언 논란 이후 주요 대기업의 최고경영자로 구성된 대통령의 제조업자문위원회와 전략·정책포럼 해체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팔이자 극우 성향의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경질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샬러츠빌 사태로 차기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