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제주에 벚꽃이 활짝 피기 시작하며 완연한 봄을 알렸지만 시는 오히려 관광객이 몰려들까 우려를 표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제주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이달 예정됐던 제22회 제주왕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했다. 비슷한 시기의 서귀포시도 제주유채꽃축제와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역시 수백억원 대의 경제 파급효과를 포기하고 전면 취소했다. 지난해 제주왕벚꽃축제엔 31만여 명, 제주유채꽃 축제는 16만여 명이 찾았을 정도로 꽃축제는 제주도의 대표 관광상품 가운데 하나다. 본격적인 개화를 앞두고 상춘객이 몰려들지 않을까에 대한 지자체와 보건당국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 지고, 봄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대해 다소 느슨한 마음을 갖게 되는 것 같다"며 "아직 느슨한 마음을 갖는 자체를 경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시기가 시기인 만큼 외출 대신 집 환기 등 기분을 전환할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것을 권한다"며 "불가피하게 외출하게 될 시 개인 위생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말했다. 강지언 제주도의사회장은 "계절이 나들이를 유혹하지만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엘리시안 제주CC 이용고객 대상으로 진행한 2박 3일간의 시승 이벤트 ‘제주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가 성공리에 끝났다고 20일 밝혔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지난 10월 16(월)일부터 11월 19(일)일까지 총 10차에 걸쳐 진행된 ‘제주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Jeju Driving Experience)’는 엘리시안 제주(Elysian Jeju) CC 이용 고객 대상 시승 이벤트”라고 전하면서 “2차에 걸친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고객 총 100팀이 참가해 G4렉스턴 시승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제공=쌍용자동차.참가자들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관광 명소와 온·오프로드 코스를 자유롭게 주행하며 G4 렉스턴의 강력한 주행성능과 편안한 승차감, 뛰어난 활용성을 경험했다. 특히, 골프백을 4개까지 실을 수 있는 G4 렉스턴의 동급 최대 적재공간은 가을 라운딩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 이진우씨(42세)는 “제주도의 난이도 있는 오프로드 코스를 거뜬하게 주행하는 G4 렉스턴의 성능과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었다”라면서 “라운딩과 드라이빙의
[웹이코노미=채혜린] 2017년 7월 국내 전 공항 국제 여객 수송량이 23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 공항 국제선 기준 전년 동월 대비 35.6% 성장세를 시현한 LCC(Low Cost Carrier)들과는 달리 FSC(Full Service Carrier)는 여객 수송량이 6.8% 감소”했다면서 위와 같이 언급했다. 박 연구원은 “FSC의 수송량 감소세는 7개월 연속 지속되고 있으나 2016년의 역기저 효과와 수익성을 고려한 공급량 조정에서 비롯한 결과이기 때문에 감소세로의 추세적 전환을 점치기에는 무리가 있다.”면서 “비중확대(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계절적 성수기인 8월과 추석 황금연휴가 배치되어 있는 9~10월에는 다시 FSC들의 공급량이 증가하며 수송량이 증가세를 시현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업체별 국제 여객 수송량은 대한항공 161.0만 명(-5.9%), 아시아나항공 115.3만 명(-8.0%), 제주항공 52.6만 명(+43.2%), 진에어 42.1만 명(+13.3%), 티웨이항공 31.3만 명(+57.5%), 에어부산 26.9만 명(+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