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자유한국당은 “한국인 히말라야 원정대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이날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서면 논평을 통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와 주네팔 대사관에 따르면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 소속 김창호 대장, 유영직 대원, 이재훈 대원, 정준모 대원, 임일진 다큐영화 감독과 현지 등반가 4명으로 구성된 등반대가 히말라야 구르자히말산을 등반하던 중 갑자기 불어 닥친 강풍으로 베이스캠프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수석대변인은 “현재 외교부와 주네팔 대사관은 네팔 경찰당국과의 긴밀한 협조로 상황파악 및 사태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또한 산악연맹 측도 수습대책반 파견을 계획 중이다”고 전했다. 또 “정부당국은 하루빨리 고인들이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사고 수습에 모든 조치를 강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자유한국당은 방북을 앞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10·4선언 기념 남북 공동행사 참석자들에게 “북한 김정은을 비롯한 지도부에 비핵화를 명확하게 상기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3일 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남북 협상에서 북한 비핵화는 뒷전이고 남북관계 개선, 경제협력이 주된 안건이 돼가고 있다. 마차가 말보다 앞서가는 형국이다”며 “2007년 10·4 선언 이후 북한은 핵개발을 계속했고 2009년 2차 핵실험 이후 6차까지 여러 차례 핵실험을 거쳐 20~60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게 됐다”고 이같이 말했다. 윤 대변인은 “과거 역사로부터의 교훈은 북한 비핵화 없이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며 “비핵화 없는 남북 간 평화무드는 일장춘몽으로 끝나고 더 큰 비극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일시적 평화무드가 북한 핵개발로 무참히 깨진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방문비용 전액을 남북 협력기금을 사용해 국제 제재 위반 위험성까지 떠안은 방북이 무의미한 방북이라는 비판을 면하기 위해서는 이번 방북단이 10·4 선언 실현을 위한 북한 비핵화에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제73차 유엔총회 참석차 23일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자유한국당은 방미 일정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북한 비핵화 해결의 교착상태를 풀고 국민적 염원인 북한 비핵화의 큰 성과를 거두는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23일 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과 유엔총회 참석을 위한 방미길에 올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수석대변인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에 여야 간 이견이 있을 수 없다. 또 “문 대통령은 평화의 단초가 될 마지막 기회라는 사명으로 임해야 한다”며 “김정은과 논의한 내용 중 합의문에 담기지 않은 메시지를 미국에 전달하고 중재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했는데 가교역할로써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핵폐기 원칙에 입각한 구체적 로드맵을 이끌어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2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였다. 홍 대표는 이날 지방선거와 관련해 “대한민국을 망치는 문재인 정권의 좌파폭주에 맞서 국민들의 삶을 지키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국민들께서 더 이상 낡은 정치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보여줬다”고 말문을 연 홍 대표는 “한국당이 무너진다면 이 정권을 좌파폭주를 넘어 좌파광풍으로 대한민국의 존립 기반마저 흔들려 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 대표는 문재인 정권에 대해 “이 정권의 국정과제 1호가 ‘적폐청산’”이라며, “대한민국 보수우파의 피를 말리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좌파세력에 맞서온 국가 공권력의 고유기능을 해체해 그들이 바라는 체제로 이 나라를 바꾸기 위해서다”라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에 대한 이야기도 빠뜨리지 않았다. 홍 대표는 “그동안 한국당이 잘못했던 지난 일들을 잘 알고 있다”면서, “국민들께 다시는 실망시켜드리는 일이 없도록 모
자유한국당 정유섭 위원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올해 최저임금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공공기금이 투입된 대학교의 기숙사비도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은 교육부와 사학진흥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조사한 결과, 최저임금 인상 등의 요인으로 인해 공공기금으로 건설, 운영 중인 대학교의 행복기숙사비가 지난해에 비해 올해 3.0%나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행복기숙사는 2013년부터 저소득층과 지방 출신 대학생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도시기금과 사학진흥기금을 저리로 지원해 건립돼 왔다. 현재 전국 24개 기숙사가 운영 중이며, 1인당 월 평균 22만원 가량의 기숙사 비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기숙사비 협의가 끝난 22개 기숙사 중 15곳의 기숙사비가 지난해 대비 3.0%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기숙사를 이용하는 사람은 1인당 8만원 가량을 더 부담해야 한다. 특히 상명대 행복공공기숙사의 경우, 기숙사비가 지난해 월평균 21만 5000원에서 올해 23만 3000원으로 8.5%나 인상됐다. 학생 1인당 연간 21만 8000원을 더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서울 홍제동 행복연합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 안으로 다가오면서 선거를 준비하는 각 정당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당헌에 맞춰 시스템 공천을 준비하는 가운데 '친홍' 체제로의 전환을 끝낸 자유한국당도 조직 정비와 인재 영입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민주당은 지난 8월 지방선거기획단을 꾸린 뒤 매주 회의를 열어 지방선거 관련 당헌·당규를 해석하고 시행세칙을 준비했다. 이달 들어서는 당 소속 광역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평가도 진행했다. 지방선거 공천 룰은 권리당원 50%, 일반 국민 50%로 가닥을 잡았다. 여론조사는 지난 총선 때 사용했던 안심번호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전략공천 허용 여부는 기획단에서 좀 더 논의한 뒤 결론을 낼 예정이다. 민주당은 당헌·당규에 명시한 절차대로 선거를 준비하겠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내달 중순께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를 꾸리고 후보자의 도덕성을 검증한다. 시도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도 지방선거 120일 전인 내년 2월13일까지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내 통합파간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보수통합' 데드라인을 제시하고 이에 바른정당 통합파의 구김인 김무성 의원이 적극 호응하면서 통합 논의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게 정치권 안팎의 시각이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사진=newsis).홍 대표는 지난 11일 "바른정당 전당대회 전에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보수대통합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통합파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을 탈당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홍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통합파에 탈당 명분을 만들어주려는 의도된 발언으로 비춰지면서 사전에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들과의 물밑 교감를 통해 이뤄졌을 것이라는 게 정치권 일각의 시각이다. 한국당은 바른정당 통합파와 하루 빨리 통합 논의를 마무리 짓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홍 대표가 미국으로 출국하는 23일 전에 박 전 대통령 출당 문제를 매듭지어 통합파에게 탈당의 명분을 주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무성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보수통합) 논의가 시작된 이상 빠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게 좋겠다"며 홍 대표 방미 전에 통합이 이뤄질 수 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