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워] 존슨 영국 총리, 첫 내각회의서 '빠른 브렉시트 처리' 요청
사진=영국 정부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신임 총리가 부임 첫 내각회의에서 각료들에게 '신속한 브렉시트 진행'을 명령했다.
BBC 등 영국 현지매체는 25일 "존슨 총리가 총리관저에서 진행한 첫 내각회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존슨 총리는 여기서 "10월 말 이전에 브렉시트를 단행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브렉시트는 영국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결정"이라며, "10월 31일 이전에 반드시 EU를 탈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번 내각회의에는 로버트 버클랜드 법무부 장관과 프리티 파텔 내무부 장관 등 각 핵심 관료들이 참석했다.
한편, 존슨 총리는 지난 24일 취임했으며, 취임 직후 내각 관료를 브렉시트 찬성론자 위주로 구성했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