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인터넷게임 개발사 웹젠은 올해 최대 기대작인 ‘기적MU:각성’의 중국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사전예약자만 700만명을 돌파해 흥행 기대감이 확산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김태영 웹젠 대표 (사진=newsis) 하이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웹젠의 ‘기적MU:각성’은 이달 중국 텐센트를 통해 출시될 예정으로, 전작 ‘전민기적’은 2014년 출시 당시 13시간 만에 일 매출 4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적MU:각성’의 연간 평균 일 매출 10억원, 로열티 수수료 5%를 가정할 경우 183억원의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컨센서스 기준 웹젠의 올해 영업이익이 442억원으로 추정되는 상황을 감안하면 ‘기적MU:각성’으로 전년대비 영업이익 41% 증가의 효과가 있다는 것. ‘기적MU:각성’은 중국 출시 후 오는 2018년 상반기 국내 퍼블리싱도 진행될 예정이라 이에 따른 매출 증가도 기대했다. 아울러 웹젠이 지난 9월 중국의 퍼블리싱 기업 37후위를 통해 출시한 ‘대천사지검H5’의 매출 증가로 인한 수익 향상도 점쳤다. 김 연구원은 “웹젠은 12월 중 모바일게임 ‘아크로드 어웨이크’, 웹게임 ‘뮤 템페스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인터넷 게임 개발사 웹젠은 3분기 영업이익 75억 원으로 –32.8% 하락했지만 ‘대천사지검 H5’ 흥행에 힘입어 4분기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 (사진=newsis)신한금융투자 이문종 연구원은 웹젠이 3분기 영업이익 75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32.8% 하락하고 뮤 IP(Intellectual Property) 기반 게임 노후화로 해당 매출이 –21% 하락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지만 지난 9월 말 출시한 ‘대천사지검 H5’가 24일 만에 누적 매출 170억 원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으며, 4분기 9.8% 성장한 매출 393억 원, 57.9% 증가한 영업이익 119억 원으로 큰 폭으로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천사지검 H5’ 흥행으로 ‘기적:최강자’ ‘기적:각성’ 등 향후 출시될 뮤 IP 기반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점도 고무적이라며, 뮤 IP 기반 모바일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MMORPG·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 ‘기적:각성’의 사전 예약자 수가 620만 명을 돌파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목표치 500만 명을 크게 뛰어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