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대형주, 보통주·우선주 괴리율 축소 진행...삼성중공업·현대건설·S-Oil 괴리율 낮아”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코스피 시장 대형주들은 보통주와 우선주 사이의 괴리율이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newsis)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 보통주에 우선해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주식으로, 보통 회사 경영에 관심이 없고 배당에 집중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발행된다.
SK증권 김경훈 연구원은 “연말은 시장의 이목이 배당에 쏠리는 시점으로 시장 전반적으로 보통주와 우선주 간의 괴리율 축소가 진행되는 상황”이라고 24일 밝혔다.
김 연구원은 “우선주는 의결권을 포기하는 대신 확실한 배당수익률이 보장되는 만큼 연말이 다가올수록 괴리율이 아직 높고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현재 괴리율이 가장 낮은 종목으로는 삼성중공업, 현대건설, S-Oil, 삼성전자, 유한양행 등을, 괴리율이 큰 종목으로는 금호석유, 대림산업, CJ제일제당, CJ, 아모레G 등을 꼽았다.
괴리율이 높은 종목들의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우선주의 경우 금호석유 1.41%, 대림산업 0.43%, CJ제일제당 0.62%, CJ 0.69%, 아모레G 0.3% 등으로 제시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