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BA [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미국 프로농구 NBA 보스턴 셀틱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에네스 칸터가 르브론 제임스의 홍콩사태 발언을 두고 강도높은 비판을 가했다. 에네스 칸터는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게시글을 올리며, 홍콩사태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는 LA 레이커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의 홍콩 시위 관련 발언을 겨낭한 것이다. 제임스는 대럴 모리 휴스턴 로케츠 단장의 홍콩 시위 지지 문제에 관련해 "모리가 홍콩사태를 제대로 모르고 지지를 표명한 것 같다"는 말을 남기며 우회적으로 중국정부를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남긴 바 있다. 칸터는 현재 홍콩 시위 상황과 비슷하게 터키 에르도안 정부와 갈등을 빚으며, 여권 정지 등 압박을 받고 있는 상태다. 이민우 기자 lmu@thepowernews.co.kr
사진=아스널 [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FC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메수트 외질 기용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에메리 감독은 현지 매체와 기자회견에서 "외질은 팀에 중요한 선수다. 계속해서 이 같은 메세지를 미디어와 팬들은 물론 외질에게도 보내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외질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선수다. 다른 선수들과 다른 자질을 지니고 있으며, 외질을 기용하는 것은 팀에도 분명 필요하다. 외질과 팀이 서로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외질에게 필요한 것은 훈련을 통해 경기에 뛸 수 있는 몸상태를 만드는 일이다. 그는 지난 리버풀전에서 경기할 수 있는 몸을 만들지 못했다"며 "나는 매경기 출장이 가능한 선수를 원한다. 외질의 몸상태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그와 대화를 나누며 출전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팀은 항상 외질을 돕고 지지한다. 우리는 올 시즌 외질을 팀 구상에 포함하고 있다"며 "외질이 팀과 함께 영웅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이민우 기자 lmu@thepowernews.co.kr
사진=터키 정부[웹이코노미 이진수 기자] 터키 대통령이 터키의 러시아 미사일 도입에 대한 제재를 고려하는 미국에 대해 '강도나 다름없는 짓'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레제프 타이에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 4일 중국 방문을 마친 직후 기자회견에서 "물건을 구매했을 때, 지불한 대가에 대한 물품을 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터키는 미국 F-35 전투기의 단순한 수요자가 아니라 공동 생산자다. 더욱이 이미 14억 달러(한화 1조 6천억 원)을 지불했고, 조종사 4명과 전투기 4대가 미국에서 교육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최근 미국이 터키의 러시아제 S-400 미사일 도입 때문에 미국제 전투기 F-35를 터키 측에 공급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을 겨낭한 것이다. 미국은 지난 달 패트릭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을 통해 "터키가 러시아 S-400 미사일 도입을 취소하지 않으면, 미국에서 훈련받고 있는 터키 조종사를 퇴출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진수 기자 lj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