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CEO 한상범 부회장(우측)이 정다운 어린이집 원장(좌측)과 함께 추가 개원한 어린이집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디스플레이는 8일, 파주사업장에 위치한 '정다운 어린이집'에서 한상범 부회장을 비롯한 최고생산책임자(CPO), 경영지원그룹장 등 회사 경영진과 노동조합위원장 및 학부모 대표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LG디스플레이측은 구미에서도 3월 중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2010년부터 파주사업장 인근 상가단지에서 임직원을 위한 어린이집을 운영했으나, 늘어난 근무인원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을 사내 기숙사 단지 안에 추가로 개원했다. LG디스플레이에 의하면 새로 개원한 어린이집은 기존보다 30% 이상 커진 600여평 규모에 약 200명의 아동을 보육할 수 있으며, 친환경자재와 우수한 공조설비를 적용해 건강한 환경을 조성했다. 기존 어린이집도 보수를 통해 2개소를 함께 운영함으로써 보육 수요를 100% 수용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추첨 경쟁으로 일부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 아닌 아이를 맡기고 싶은 임직원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전북 정읍·고창,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김상곤 교육부총리에게 전북교육청 누리과정 미교부금 762억 지급에 대한 확약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북교육청은 2016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미편성하면서 교육부로부터 2017년 보통교부금 762억 원을 교부 받지 못했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이의신청을 냈지만 이마저도 수용되지 않으면서 누리과정 예산 집행에 큰 차질을 빚게 됐고 교육부와의 갈등도 지속됐었다. 이런 상황에서 유 의원은 지난 24일 실시된 전북교육청 국정감사에서 교육부와 전북교육청을 대상으로 직접 질의하며 해결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교육부가 의지를 갖고 있다면 내년 보통교부금에 미교부금 분을 포함하여 조정 교부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며, 전북교육청과 교육부의 전향적인 자세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 유 의원이 제시한 해결책에 대하여 교육부는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김승환 전북교육감 또한 이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문제 해결의 실타래가 풀리기 시작했다. 전북교육청은 유 위원장의 지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향후 추가되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수도권으로 집중되고 있어 공보육 강화의 의미가 퇴색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윤소하 의원. 제공:newsis.지역에 따라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하는데 격차가 발생한다면 국공립어린이집 확대를 통한 공보육 강화가 힘들다는 우려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간 전국에 추가로 확충된 국공립어린이집 수는 701개소인데 그 중 서울시 328개소, 경기도 131개소, 인천시 29개소인 것으로 10일 말했다. 전체 어린이집의 69.6%인 488개소가 수도권에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은 “이런 수도권 편중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예산에서 정치단체의 재정 자립도와 무관하게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5:5의 동일한 재정을 분담해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신축된 국공립어린이집은 전국 27개소, 리모델링을 통한 전환 국공립어린이집은 174개소 였다. 현재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은 신축비용 지원과 리모델링을 통한 전환 비용 지원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신축의 경우 부지 매입 등의 추가 부담이 발생하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