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올해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읽은 소설은 마거릿 애트우드의 <시녀 이야기>와 스티븐 킹의 <그것>이었다. 미국 최대 서점 아마존(Amazon)은 올해 가장 많이 읽은 소설 1위와 2위에 각각 마거릿 애트우드의 <시녀 이야기>와 스티븐 킹의 <그것>이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아마존 1위와 2위를 차지한 두 작품은 모두 출간된지 오래된 작품들이지만 올해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져 큰 인기를 불러일으켰다. <시녀 이야기>는 올해 노벨문학상 유력 수상자로 거론된 마거릿 애트우드의 대표작이다. 성과 권력의 어두운 관계를 조명한 섬뜩한 미래 예언서라는 평가를 받는다. 발표 당시 이 소설은 여성을 오직 자궁이라는 생식 기관을 가진 도구로만 본다는 설정으로 큰 충격을 안겼다. 오늘날에는 성과 가부장적 권력의 어두운 이면을 파헤친 뛰어난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소설은 올해 미국에서 드라마로 제작되면서 다시 한 번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덕분에 소설 역시 미국 서점가 1위를 석권하며 올해 최고의 인기 소설 반열에 올랐다. 드라마 <시녀 이야기>는 올해 에미상을 수상했다.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삼성전자는 미국의 글로벌 인터넷 유통업체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 앱으로 ‘HDR10 플러스’ 콘텐츠 100여개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에 의하면 삼성전자의 2017년형 QLED TV와 UHD TV 사용자들은 오는 13일부터 영상 스트리밍 앱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HDR10 플러스’가 적용된 프리미엄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아마존 비디오 부문 부사장 그레그 하트(Greg Hart)는 “세계의 아마존 비디오 고객들이 ‘HDR10 플러스’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궁극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HDR10 플러스’ 기술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조합은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음두찬 상무는 “섬세한 표현력과 선명한 색채감으로 원작자가 의도한 그대로의 시청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HDR10 플러스’ 콘텐츠 확산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DR10 플러스’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차세대 영상 표준 규격 기술로 매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밝은 부분은 더욱 밝게 어두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