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4차산업혁명 핵심 '오픈소스' R&D 플랫폼 본격 가동된다
사용자들이 KSB 인공지능 프레임워크의 소스 코드를 직접 편집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ETRI 연구진들이 오픈 소스화를 수행하고 있는 모습/ETRI제공[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오픈소스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고 본격 연구개발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내부적으로 기획 중인 과제에 새로운 환경과 제도를 시범 적용한 뒤, 내년부터 전 연구과제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픈소스는 누구나 코드를 자유롭게 수정하여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를 말한다.
단순히 결과물을 공개하는 수준을 넘어 새로운 SW 개발 방식으로 발전하며 연구개발 문화를 바꿔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제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들이 오픈소스 방식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어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ETRI는 올해 시작되는 ‘매쉬업 융합기획과제’ 사업 및 ‘슈퍼컴퓨팅’ 사업 등을 대상으로 오픈소스 R&D 플랫폼을 우선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원은 이를 계기로 내부·외부 협업 기반의 오픈소스 문화를 정착시키고 연구개발 혁신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