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파리바게뜨가 3자가 합자한 상생기업 ‘해피파트너즈’를 출범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newsis.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날 “고용노동부의 제조기사 직접고용 시정지시의 대안으로 가맹본부, 가맹점주협의회, 협력업체 등 3자가 합자한 상생기업 ‘해피파트너즈’를 출범한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10월부터 상생기업 설명회를 진행하며 제조기사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고용노동부가 직접고용을 지시한 제조기사 5309명 중 약 70%인 3700여명이 가맹본부 직접고용에 반대하고 있으며, 이들 중 현재 협력회사에 남겠다는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생기업 소속전환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 동안 설명회를 통해 급여 인상분, 복리후생, 승진제도 개선 등 상생기업에 관한 구체적인 운영 방안이 공개되면서 상생기업에 동의하는 제조기사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최근 대구지역 협력업체 소속 제조기사들의 80% 이상이 직접고용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내고, 가맹점주들 2368명이 가맹본부 직접고용에 반대하는 탄원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하는 등 상생기업 설립에 대한 요구가 높아 출범이 본격 결정됐다. 파리바게뜨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간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한 유통분야와 유통산업발전법 관련 연구용역에 대한 분석을 담은 두 권의 자료집과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의 운영 실태를 담은 한 권의 자료집으로 구성된 2017 국정감사 정책자료집 3권이 발간됐다. 발간의 주인공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남구을). 지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가 수행한 유통분야 56개, 유통산업발전법 관련 13개의 연구를 분석, 연구용역의 논리성 및 편향성 검증과 조사 방법의 타당성, 통계수치의 편향된 해석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대기업 위주의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잡아야–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산업통상자원부 <유통분야 연구용역> 분석Ⅰ”과 “대기업 위주의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잡아야–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산업통상자원부 <유통산업발전법 관련 연구용역> 분석Ⅱ” 두 권의 자료집에 나눠 담았다고 박 의원은 전했다. “‘정전’발생원인, 제대로 알고 바로잡아야-<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의 실태”에서는 9·15 정전사고를 비롯한 국내 대규모정전사고와 블랙아웃의 원인을 분석하
[웹이코노미] 추석을 맞아 대기업들이 협력업체 등을 상대로 상생 차원에서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협력사와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상생 활동을 적극 펼친다. 삼성전자는 최대 10일 동안의 장기 연휴로 인한 자금부담 완화 차원에서 협력사에 지급할 대금을 최대 12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라 삼성전자가 1차 협력사들에게 조기 지급하는 추석 물대는 약 5000억원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5년부터 국내 최초로 협력사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 지급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은행권과 함께 1조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에게 저리로 대출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6월부터는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게 물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30일 이내에 지급하도록 지원하는 5000억원 규모의 ‘물대지원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은 “민족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을 맞아 협력사에게는 자금을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농민들에게는 소득 증대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임직원들과 함께 중소기업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