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 등 여수산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절규...“30년넘은 비정규직들에게 해고 예고 통보”
[웹이코노미=채혜린 기자] 남해화학비정규직의 문제해결과 여수산단 비정규직 노동3권 보장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열렸다.
사진제공 : 김종훈 의원실.
이날 기자회견을 함께 한 전국화학섬유노동조합 남해화학비정규직지회, 전국민주화학섬유연맹 광주전남본부,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 등은 “여수국가산단의 화려한 야경 불빛과 100조 원대의 생산은 지난 50년 여수산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피눈물”이라고 주장하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석유화학산업 육성으로 국가경제를 부흥시키겠다는 국가정책에 따라 천혜의 자연화경과 어업환경에서 생활하던 지역민과 어민들을 반강제적으로 몰아내고 대기업 재벌에 온갖 특혜를 선사하며 건설된 여수국가산단의 지난 50년을 설명하며 “1995년 호남정유(현 GS칼텍스) 씨프린스호 대형 기름유출, 2013년 대림공장 대형 폭발사고 등 끊임없는 환경오염사고와 산업재해 속에서도 지역민과 여수산단의 노동자들은 피해와 희생을 고스란히 감수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헌신으로 생산액 100조 원대에 이르는 대한민국 최대의 국가산단을 이루어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 웹데일리12 기자
- 2017-08-08 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