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상호 기자] 마을에 부는 '공동체' 열풍이 한국에서 실패한 공동체주택 '코하우징(Co-Housing)'을 다시 부르고 있다. 공동체주택 코하우징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아이부키 코하우징은 공용 공간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는 협동 주거 형태를 뜻한다. 입주자 30가구 정도가 마을이나 연립주택에 모여 산다. 거주민들은 각자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주택과 공용 공간을 설계한다. 코하우징은 입주자 개인 공간을 확보하고 공동 공간도 이용하는 점에서 ‘셰어하우스’와 유사한 개념이다. 코하우징이 재등장한 이유는 1인 가구의 증가, 주택가격 상승, 고령 사회 진입 등으로 발생한 주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기 때문이다. 최근 강화, 용인, 파주 등 수도권 3개 지역에서 코하우징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공동체주택은 입주자가 설계에 직접 참여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품질 좋은 주택과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맞벌이 부부들에게는 공동육아를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추진되는 공동체 주택 코하우징은 가족보다 확장된 공동체 속에서 사회적 가족으로 생활하는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가산 테라타워’ 지식산업센터 12월 말 분양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산디지털단지역과 독산역의 더블 역세권이다. 회사 측에 의하면 이번 분량 물량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219-5번지 일원의 ‘가산 테라타워’ 지식산업센터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 금천구 디지털로 9길 65 백상스타타워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가산 테라타워’는 지하 3층에서 지상 17층까지 1개동, 연면적 약 8만6000㎡ 규모로,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 근린생활시설,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 제조형 지식산업센터, 지상 6~14층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 지상 15~17층 기숙사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 밀집지로 수많은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LG전자와 삼성물산, 제일모직 등 대기업이 모여 있는 핵심입지에 들어서 관련 계열사와 협력업체 등 대기수요가 풍부해 투자 안정성이 높다. 또한 남부순환도로와 서부간선도로 진입이 용이해 서울 전역과 주요 도심으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에 1·7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가산디지털단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