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솔류션 기업 ‘라온시큐어’, 3분기 적자...‘금융권 지문인식 솔류션’ 블록체인 수혜 전망”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PC와 모바일 보안 솔류션 기업 라온시큐어는 3분기 적자를 기록했지만 금융권 지문인식 솔류션을 통해 블록체인 시대 수혜를 얻을 것으로 전망됐다.
라온시큐어가 부산은행에 제공한 원패스 간편인증 서비스 모습 (사진=라온시큐어 제공)
유안타증권 김남국 연구원은 “라온시큐어는 1998년 설립돼 2000년 코스닥에 상장된 후 2012년 루멘소프트와 테라움이 합병해 라온시큐어로 사명을 변경했다”며 29일 이같이 밝혔다.
라온시큐어는 PC와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는 회사로 3분기 매출 비중은 모바일 보안 38%, PC 보안 15%, 통합 인증 관리 16%, 기타 컨설팅 등 31%다.
3분기 말레이시아 PG((Payment Gateway) 업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외주비용으로 적자 전환했지만, 보안 업체 특성상 4분기 실적이 집중되는 계절성 특징이 있다는 것.
김 연구원은 “라온시큐어는 국내 최초 금융권 지문인식 모바일 솔루션 상용 서비스를 시작으로, 생체인증 납품 국내 최다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며 “솔루션 신규 입찰 평가 기준의 70%가 기존 납품 이력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향후 금융권의 추가적인 생체인증 도입이 실적